안성 신소재 제조공장 옥상 우레탄 제거 및 방수 재시공
2020년 준공된 철골 구조물 공장의 옥상 방수 상태가 심각하여 재시공을 진행했다.
준공 후 불과 몇 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구도막의 훼손이 심해 전면적인 보수가 필요한 현장이었다.
현장 확인 결과, 우레탄 도막이 들뜨고 찢어진 것은 물론, 자외선 차단을 위한 탑코트 시공이 미비했는지 색상이 심하게 바래 있었다.
특히 들뜬 부위의 콘크리트 표면은 만지면 바스러질 정도로 취약해진 상태였다.
가장 큰 문제는 물고임 현상이었는데, 이는 초기 무근 콘크리트 타설 시 구배(수평 레벨) 작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가 하고 생각해 본다.
물론 우레탄 시공 전 물매를 잡았으면 문제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 우레탄 바닥에 물이 고여 있으면 안 되는 이유는 우레탄은 탄성과 방수성이 뛰어나지만, 고인 물에 장시간 노출되면 도막이 서서히 불어터지는 수침 현상이 발생한다.
물이 도막 내부로 침투해 부착력을 약화시키고, 기온 변화에 따라 수분이 팽창과 수축을 반복하며 도막을 찢거나 들뜨게 만든다.
결국 방수층이 제 기능을 잃고 건물 구조체까지 습기가 스며들게 될 것으로 본다.
① 구도막 제거 및 면처리/면갈기 (배수 개선)
훼손된 기존 우레탄을 면갈기 장비로 완전히 걷어냈다. 단순히 도막만 벗기는 것이 아니라, 물이 배수구로 원활히 흐를 수 있도록 바닥의 요철을 다듬고 구배를 최대한 잡아주는 정밀한 면처리 공정을 거쳤다.
② 고침투성 프라이머 도포
오랫동안 외부 노출로 인해 약해진 콘크리트 표면을 강화하는 것이 급선무였다. 프라이머를 아낌없이 도포하여 내부 깊숙이 침투시켰으며, 흡수가 빠른 부실한 부위는 추가 도포를 통해 콘크리트 조직을 치밀하게 다졌다. 이는 향후 우레탄 중도 시공 시 기포(Air Pocket)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는 핵심 작업이다.
③ 탈기반 설치 (수분 배출 통로)
방수층이 벗겨진 채 방치된 보호 몰탈층은 이미 다량의 수분을 머금고 있을 가능성이 클 것이다. 기온이 상승할 때 내부 수분이 수증기로 변해 도막을 밀어 올리지 않도록, 적정 간격으로 탈기반(습기 유도 장치)을 설치하여 숨구멍을 확보했다.
④ 크랙 보수 및 코너 실링
프라이머 양생 후, 바닥의 크랙(균열) 부위는 우레탄 실란트로 꼼꼼히 단면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며, 특히 누수에 취약한 벽체와 바닥의 조인트(코너 부분) 전체를 실링 처리하여 2중, 3중의 방어막을 구축했다.
⑤ 우레탄 중도 및 상도 마감
기초가 튼튼하게 다져진 바닥 위로 규정 두께의 우레탄 중도를 적층하고, 마지막으로 내후성이 강한 상도(탑코트)를 코팅하여 자외선으로부터 방수층을 완벽히 보호하며 공정을 마무리했다.
세민기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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