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사랑! +하늘나라의 평화!
+새로 나게 하소서!
+찬미예수님!
오늘도 하느님의 부르심에 최선을 다 하시는 우리가두선교사님께
하느님의 사랑 가득하시길 기도 드리며
제가 병원에 입원 해 있으면서 선교하였던 한 예를 올립니다.
'작은 자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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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침상에 바로 옆에 있었던 여수진아가씨.
교통사고 환자였습니다.
너무나 힘들어 하고 못 먹어서 엄마를 애타게 하던 아가씨에게 처음엔 포도액기스로, 그다음엔 좋은 글귀로, 카드로, 책으로 매수(?)를 했습니다.
제가 퇴원 후에도 자주 찾아가 위로하고
앞으로 어떻게 치료가 진행될 것이며
어떻게 요양을 하면 좋은지
자세는 어떻게 취하면 통증이 줄어드는지를 알려 줍니다.
제가 워낙 이곳저곳을 수술을 받고 병원 생활을 오래 하였다보니 제 경험도 있고 들은 것이 많았기에 가능했습니다.
여수진양이 동산병원에서 퇴원하여 집에서 가까운 개인병원에 입원해 있으면서 통신교리에 대하여 문의를 해 왔습니다.
너무나 반가웠습니다.
통신교리와 인터넷교리를 알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 지금 구암성당에서 본당교리를 받고 있습니다.
주소지는 매천성당소속인데 입교시점을 기다리지 않고 이웃 성당인 구암성당 주일 교리반에서 교리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외출을 받아서요.
그리고 적극적입니다.
이것저것 물어오면 저도 즉각 대책을 세워 줍니다.
지난 성탄절에는 가족들 개개인에게까지 카드를 만들어 전달했습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좋아합니다.
이렇게 하다보면 온 가족이 하느님의 자녀가 되리라 봅니다.
사고로 희망을 저버렸던 딸이 힘차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면 그 가족들 또한 하느님 사랑의 힘을 알게 되리라 봅니다.
교리가 끝나고 세례를 받는 날 축하를 하러 갈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살아 있는 동안 신앙적으로는 이끌어 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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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할 수 있음은 성령께서 이끌어 주시고 함께 해 주셨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적실히 느끼며 이른 새벽 라디오방송을 통하여 하느님의 말씀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기쁜 소식 밝은 세상(5-6시)-을 통하여 그날의 복음 말씀이 무엇인지를 알고 또한 깨닫고 실천할 것이 무엇인지를 계획을 세웁니다.
-성서못자리(6-7시)-안병철베드로신부님께서 아주 멋지게 강의하시는 방송을 들으며 하느님 말씀을 공부합니다. 그리고 선교활동에 많이 활용을 합니다.
지금은 로마서를 강의하고 계십니다.
바오로사도의 그 열정의 전도여행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오늘의 강론을 통하여
오늘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듣습니다.
저의 하루의 생활은 이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부족한 활동이고 부족한 글이지만 저의 선교활동에 대함을 적어봤습니다.
우리선교사님!
모두모두 하느님의 자비하심에
예수님의 사랑 안에서
성모님의 지극하신 사랑 안에서 늘 행복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샬롬^^*
2009년 1월 24일 토요일 성 프란치스코 드 살 주교 학자기념일 이른 새벽에
대구상인본당 김경희헬레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