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월요일.
어김없이 대한문앞 월요미사가 열렸습니다.
투표. 투표. 투표.
11일 화요일.
돌담길옆 톡톡톡 마지막 시간으로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가족이야기.
초대손님은 이창근동지의 아내이자 주강이의 엄마인 이자영 님을 모시고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http://exit2.iblug.com/index.jsp?cn=FP133067BN0033007 시청역 2번출구 돌담길옆 톡톡톡 12월 11일자.
2012년 12월 12일.
이른아침부터 농성촌 앞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바로 12일 중구청에서 농성촌을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이 예고된 날 입니다.
농성촌철거를 막기위해 출근도 미루고 달려나온 수많은 시민들과 기자들로 가득찼습니다.
다행히 이날 행정대집행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농성촌과 중구청의 합의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가 시작되었습니다.
19일 대선 이후 달라질 농성촌의 일정에 따라 농성촌의 운명도 결정되어 지겠죠.
이태호 사무처장님이 결성한 농성촌 리코더부 '듣는사람 없어도' 의 데뷔공연.
농성촌 철거예정소식을 듣고 병원에서 나오신 김정우 지부장님.
함께살자 농성촌이 이렇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지난 봄,여름 치열하게 싸우며 자리를 지킨 쌍차동지들 힘이 컸습니다.
이날은 함께살자 희망행진이 있는날.
행정대집행때문에 일정이 조금 늦추어진
11시 청와대 행진부터 시작합니다.
이날은 공동투쟁단 동지들이 함께 했습니다.
시청역 2번출구 정치부 녹음도 대한문 앞에서 가졌습니다.
http://exit2.iblug.com/index.jsp?cn=FP133067CN0033117 정치부(12/12) - 문재인 공약 분석, 쌍차 김정우 지부장 깜짝 초대손님, 투표하세!
시청역 2번출구!
4차 희망행진 마지막 목적지인 골든브릿지증권앞에 모였습니다.
파업승리하고 현장으로 돌아가자!
12월 13일 은 함께살자 농성촌 용산 집중의 날 입니다.
철탑에 불빛이 들어옵니다.
철거민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떠올리기도 싫은 용역들의 언어,성적, 신체적 폭력부터
철거민들을 쫓아내기 위한 자본의 사악함을 듣고 있자니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지난 행진에 만났던 서초철대위 소속 철거민은 그동안 아무것도 모르고 살다
철거민이 되어 이렇게 살아보니 깨닫는것들이 너무 많다고 주님께 감사하고 정말 행복하다고 하십니다.
불과 몇일전 용역들에 의해 천막이 철거되고도 말이죠.
용산며느리. 정영신.
운명의 장난이라고 해야할까요.
결혼한지 얼마되지 않아 시아버지를 잃고 남편마저 감옥에 보내야 했던.
이제는 누구보다 성실하고 능력있는 활동가로 변신한 그녀.
항상 응원합니다.
http://exit2.iblug.com/index.jsp?cn=FP1330678N0032596 시청역 2번출구 사회부(12/08) - 끝나지 않은 용산 이야기
크리스마스 전에 내려왔으면 좋겠습니다.
복기성, 문기주, 한상균 그리고 고공에서 투쟁중인 모든 동지들.
미리 크리스마스!
14일 열릴예정이었던 불금은 하루종일 내린 비로 취소되었고
15일 광화문 광장에서는 화재로 목숨을 잃어야 했던 중증장애인 박지훈군의 장례식이 있었습니다.
한달전에 먼저 세상을 떠난 누나 지우양을 따라갔습니다.
활동보조서비스. 제대로 하기 그렇게 힘든건가요.
언제까지 이런소식을 듣고있어야 하나요.
19일 우리가 던지는 한 표가 정말로 여러사람의 목숨이 달린 문제라는 것을 또 한번 뼈져리게 느낍니다.
투표합시다. 그리고
함께..... 살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