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따가운 햇살 아래에서 뿌리를 튼튼히 내린 식물들은 꽃을 피우고 곡식들은 알알이 열매를 맺으며 가을을 기다립니다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운데요 8월 백향차회는 방학중인 어린이들도 함께하여 뜻 깊은 찻자리가 되었읍니다 백차 녹차 보이차 홍차 네가지 차를 맛보았읍니다 어린 다경이가 정성껏 우려주는 신선한 녹차는 얼마나 싱그럽던지요 차를 대하는 모습이 너무나 예쁘고 보기가 좋았읍니다 엄마와함께 할머니와함께 찻자리를 자주하면서 자라는 어린이들은 앞으로도 잘 성장할 거라는 예상이 들지요 어른들의 관심사는 건강과 소소한 일상 이야기라 긴시간 잘 견디며 함께한 아이들이대견하기도했읍니다 좋은차와 맛있는 다식을 준비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다음달 가을 백향차회를 손꼽아 기다리며 간단히 올립니다
첫댓글“... 소쩍새 울음소리로 별이 뜨자 마당에 모닥불을 피운다. 고가는 3.1 만세 때에 태극기를 인쇄하던 곳 해방의 날엔 마을 사람들 모두 모여 눈물로 애국가를 불렀다. 자유와 함성과 노래 ... 쉬지 않고 흘러가는 강물 소리에 별들도 잠들지 못하는 팔월의 밤이여.
첫댓글 “... 소쩍새
울음소리로 별이 뜨자
마당에 모닥불을 피운다.
고가는 3.1 만세 때에
태극기를 인쇄하던 곳
해방의 날엔 마을 사람들
모두 모여 눈물로 애국가를 불렀다.
자유와 함성과 노래 ...
쉬지 않고 흘러가는 강물 소리에
별들도 잠들지 못하는
팔월의 밤이여.
김경식 ‘팔월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