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제인의 인권
여기는 모처에 있는 총통령(글로벌 국가 원수)의 집무실,
총통령은 <대특한국>의 국가수반으로 그 밑에는 두 명의 대통령이 있어 본토와 기타 부속 지대및 연방을 다스리고 있다.
총통령은 주로 국군 통수권자이며, 제1대통령은 외교 총괄, 제2대통령은 경제 금융 총괄, 그리고 영의장관, 좌의장관 우의장관이 있고 그밑에 40 명의 각부 장관이 있는데, 상장관 13 명은 일등급 인간을, 하장관 27 명은 이등급, 삼등급 인간을 관장하며, 인조로벗은 총통령 직할 소속이며 특무군진으로 편성, 지휘관급은 복제인간들로 배치되어있다.
이와 같은 상황 하에서 <칼타그나> 사 조직들이 십오만의 복제인간으로 구성된 공격용 부대를 양성한다는, 견치호가 입수한 비밀문서는 특수 투사경으로 암호해독을 하면 실제 인력 숫자는 백오십만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어마어마한 전쟁의 소용돌이가, 태풍의 눈처럼 도사리고 있는 것이다.
지금 총통령 집무실에는 연부식 회장을 비롯하여 주변국가의 외교통들이 팔탁(팔각형 탁자) 회의를 열고 안보문제와, 대처방안을 숙의 중인 것이다.
가장 큰 주제는 이번에 노출된 복제인간들 퇴출, 생체매장 현장과 실태 폭로----
지난번 매몰지에서 탈출한 몇몇 복제인간들은 조직에 귀속되면서 모든 사실을 폭로한 것.
그러나 그 보다 먼저 비밀문서는 만들어졌고, 공격 개시일이 명시되지 않은 것은 이미 어떤 종류의. 파악되지 않은 작전이 어디에선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 이점에 모두의 신경이 곤두서는 것이다.
이들이 주장하는 명제는 <복제인의 인권> 이다.
제일 먼저 주목 받는 곳은 조직들의 본부가 있는 아마죤의 정글과 복제 인간 생산과 신 모델의 연구등을 맡아 일하고 있는 곳,
카라비안 씨 에 어느 섬, 모쓰박사의 연구실이다. 거리가 아주 가깝다.
처음에 조직들이 이곳에 자리를 잡은 것도 모든 잉여 제작물과 노하우를 얻기위한 로비활동에 적절하기 때문이었다.
수없이 많은 복제 인간들이 실험용으로 희생 되는 곳, 수퍼 모델, 즉 질병에 강한 그리고 성장력이 빠른 초 특급 모델 생산 설계도가 완성 단계라는, 어쩌면 이미 완성, 제작에 들어갔다는 정보,,,,가
무엇 보다도 조직을 자극한 것은 이번 생 매몰 프로젝트의 노출이다. 흥분한 일부 과격파들이 무모하게 도발 할 수 있어 연구소 내부적으로는 비상 동원 체제를 가동하고 있는데, 그것도 모쓰박사에게 주어진 권한 밖의 처사인 것이다.
여기는 복제인간 제조창
수십만개의 복제 아동들이 대 운동장에 열을 짖고 서있다.
목욕을 할 시간이기 때문이다.
지구는 물구름이 둘러싸고 있다.
불루문의 모 행성이 물의 구름으로 덮혀있는 가스행성인데. 그와 비슷하다.
토성이나 목성 같이 암모니아 구름이 덮혀있는 행성도 있다.
다행히 지구는 물의 구름이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기능을 한다. 사실 과거에 <물 부족 > 문제가 정치적으로 제기된 때가 있었는데, 하늘에 떠있는 구름이 전부 물인데 물을 머리에 이고 있으면서도 이것을 적절히 이용할 생각을 못했다.
지금은 인공강우 기술이 발전하여, 인공으로 구름을 생산 해서 다른 나라로 공급하는 곳 도 생겨났다.
옛날에는 바닷물을 건조시켜 천일염을 만들던 때가 있었는데, 이 시대에는 적도 지방에서 구름을 인공 생산하는 나라가 많다.
목욕 할 시간이면 전자유도에 의해 구름을 끌어오고 일정량을 내리게 한다. 약간의 공중 부유물이 포함되지만 비교적 깨끗한 물이다. 노후관이나, 소독을 하므로서 잔존하는 THM (trihallomethan) 같은 환경물질의 검출, 그런 염려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고,,,, 수 만명이 운동장에서 자연 샤워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샤워가 시작 되기전 무선 헬리콥터가 <클로르 칼키>를 공중 살포하고 강우를 실시하면 각 개체마다 살균, 달취, 탈색에 의해 깨끗한 신체를 보전 할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매일 그런 방법으로 목욕을 한다.
그 장소에 모쓰박사가 지켜보고 있다.
지난번 복제인간들의 성체 수용소에서 수퍼 비이러스 집단 발생이 있었던 이유가 바로 약제를 뒤로 빼돌리고, 대신 단가가 싼 크레졸 비누액을 사용해서 예방이 않되었기 때문인데 박사의 조수 들이 저질러 놓은 일 이었다.
그래도 모쓰박사를 기소하지 못하는 이유는 현재 연구중인 생체의 전자이동 기술과, <프록시마> 불랙스타의 항로를 파악한 지도작성 등 많은 과학적 데이타 베이스를 저장하고 있기때문이다.
<생명의 기원>에 대해 자연 발생설을 지지하는 박사의 논문이 많은 학자들의 공감대를 이글어내고 <배종에 의한 생물 기원>에 대하여, 즉 줄기세포 연구의 효시자인 그를 함부로 제거하지 못하는 정부,,,
무엇보다 심각한 것은 <연부식>회장은 모르고 있으나, 모쓰박사는 알고 있는 비밀,
그것은 현재 쏘코트라에 머물고 있는 < 견치호>가 몰래 지하 제 2 공동, 인조로벗 보관 챔버에 숨어들어 그 실체를 알고 있다는 것을 그곳에 비밀 장착해 놓은 고영상 해상도 이동 감시카메라로 포착한 모쓰박사는 알고 있다는 점.
그리고 카메라에 노출 될것을 미리 예견한 <견치호>가 로벗 훈련 타임 테이블을 이미 만들어 놓고 있고, 우연의 일치로 <연>회장의 계획과 맞아 떨어진다는 것이다.
지금 이시간 연회장은 총통령 집무실에서 패널들과 복제인간들의 테러 공격에 관한 대안을 부리핑 하고 있다.
사실 실체를 밝히면 현재 <연팡>총통령은 <연>회장의 백부이다. 어린 <연부식>을 키워준 큰아버지시다.
" 통령 각하, 당분간 하야 하시죠. "
" 상황이 긴박한 것 같습니다 "
" b급 조직들이 벌써 대거 이동 중이라는 보고입니다 "
"그래" 차분하다
"각하 "
"아, 잠간, 그런데 왜, 모쓰는 보고가 없나,, ? "
" 예, 아직 없습니다, 모르는 것 같습니다 "
그러나 실정은 그게 아니다. 이미 모쓰박사는 전후 좌우를 다 파악해 가지고 분석 중이다.
왜냐하면 적어도 조직을 움직이는 자들이 그렇게 어수룩하지 않다.
조직들과 운명을 같이하는 많은 복제인들 중에도 감염자가 수 만명에 이르렀다. 이들에게 긴급 투약을 하여 일부는 회복 기미를 보였으나,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라,신속히 이에 대응 전략을 구사 한다.
우선 노후 복제자를 중심으로 집단 대 이동을 실시한다. 부양선 50대분, 오만명을 화성으로 이주 격리시킨다. 사막지대에 착륙하여 신천지를 개척한다.
부양선 한대에 천명씩 탑승이 가능 하므로 우선 50대 분만 출발 시킨다. 이들이 <화성 >에 삶터를 화보하는데 성공하면 그곳을 본거지로 하여, 2단계 <프록시마>에 딸린 행성,,, 생명체가 있는 우주 행성으로 간다.
이것이 가능할때 정부 붕괴 작전을 시도한다는 계획,,,,이것이 조직들의 장대한 목표이다.
이 작전은 < 천지 101>로 명명한다.
암암리에 야간 이동을 실시한다. 자기파를 교란하여 아무도 뒤쫓아 올 수 없게 했다.
절대 비밀이 유지 되어야 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은 몰라도 모쓰박사가 모를리 없다. 박사는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있다 왜냐,,,
박사의 휴대폰에 뜨는 문자 " 박사님 저는 떠납니다.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살아 있을 때까지 상황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
떠나가는 복제인들 속에는 박사의 정보원도 있었던 것.
그러므로 박사는 통령 집무실 회의에 참석하지 않은 것이다.
목욕 작업이 끝나고 아동들이 숙소로 돌아가자.
모쓰박사는 사무실로 돌아간다.
첫댓글 이 세벽 잠을 이룰수 없기에 선생님의 글을 벗삼아
이렇게 시간 즐기다 갑니다
정말 감사 드립니다 .
예측 가능한 미래 그러나 결코 절대행복의 근원은 아닌,,,
농경사회의 정서 같은 것은 아예, 나비나 진달래같은 낭만의 상징이 없을지 모르는 앞날 어디에---
우리의 존재가 흔적으로 남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