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맞는 세안법 다르다

[안개꽃]

붉은 염증으로 고생하는 화농성여드름, 오돌토돌 작은 농으로 고생하는 좁쌀여드름. 이 두 피부질환의 원인은 각질과 피지에 있다. 각질이 생성되고 탈락하는 28일 주기가 무너지고, 각질에 탈락되지 못하고 쌓이게 되면 이러한 피부문제가 시작된다. 묵은 각질만 제대로 제거한다면 깨끗한 피부, 여드름 없는 피부를 기대 할 수 있다. 여드름 유형별로 예방과 관리 방법이 다른 것이다.

◆ 울긋불긋 화농성여드름 손대면 여드름자국까지

피지선에서 만들어진 피지가 좁은 모공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모공 내에서 염증으로 크게 변하는 경우를 화농성여드름이라고 한다. 대개 통증을 동반하고 거뭇거뭇한 여드름자국과 여드름흉터를 수반한다. 화농성여드름에 강한 스크럽 사용과 거친 각질제거는 여드름을 더욱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일반적인 세안법만으로 모공을 깨끗하게 유지하기는 힘들다. 때문에 최근 새로운 세안법으로 각광받는 것이 페이스클리너라는 초극세사 천연섬유 재질로 만들어져 저자극으로 모공 청소를 확실하게 도와주는 제품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비누나 폼 등을 이용하여 충분한 거품을 낸 후 페이스클리너를 이용해 부드럽게 얼굴을 문질러 모공 깊게 쌓여있는 피지, 노폐물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 오돌토돌 좁쌀여드름 수분크림수분 부족으로 인해 피부에 미세한 각질들이 일어나고 모공 속 각질에 쌓여 굳어지는 좁쌀여드름은 피지와 상관없이 뺨과 턱부분에 생기게 된다. 화장품을 잘못 사용하거나 급격한 피로와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생기게 되는 좁쌀여드름은 세밀한 각질제거와 수분 영양공급이 중요하다.

세안을 마친 뒤 수분영양크림을 듬뿍 발라줘야 한다. 흔히 사용하는 로션이 아닌 수분영양크림으로 수분과 유분의 밸런스를 조절하고 피부에 윤기를 부여하여 건조한 야외나 사무실 등에서도 촉촉한 피부를 유지시켜주어야만 한다.

리스킨(www.reskin.co.kr)의 EGF슈퍼바머와 같은 제품이 이러한 수분영양크림에 해당한다. 이러한 피부 전문 제품은 1+1 이벤트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상시로 선보이기 때문에 좁쌀여드름으로 고민 중이라면 구매 전 알아보는 것도 좋다.
 
여드름없는 깨끗한 피부는 깨끗한 인상을 심어주고 자기관리를 잘하는 이미지로 이어지기 때문에 여드름피부는 자신의 피부가 화농성여드름인지 좁쌀여드름인지 알고 여드름흉터, 여드름자국을 미리 예방하는 피부관리에 신경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