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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한 곡의 추억(외국곡) 스크랩 Famous Blue Raincoat / Leonard Cohen......
sophee 추천 0 조회 17 06.12.02 13:3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Famous Blue Raincoat
(Leonard Cohen)



♤ 자신과 딸(제인)을 버리고 떠난 여인에 대한 회한을, 편지 형식을 빌어 음울한 분위기로 읊조리듯 부른다. 서글픈 것이... 이 여인은 자기가 바라던 사랑도 구하지 못한 듯...


It's four in the morning, the end of december
I'm writing you now just to see if you're better
New York is cold but I like where I'm living
There's music on Clinton Street all thru the evening.
I hear that you're building your little house
deep in the desert
You're living for nothing now
I hope you're keeping some kind of a record
Yes and Jane came by with a lock of your hair
She said that you gave it to her
That night that you planned to go clear
Did you ever go clear?

The last time we saw you,
you looked so much older
Your famous blue raincoat
was torn at the shoulder
You'd been to the station to meet every train
You came home alone without Lili Marlene.
And you treated my woman to flake of your life
And when she came back
she was nobody's wife

Well, I see you there with a rose in your teeth
One more thin gypsy thief
Well, I see Jane's awake
She sends her regards.

And what can I tell you my brother, my killer
What can I possiby say
I guess that I miss you, I guess I forgive you
I'm glad you stood in my way.
If you ever come by here for Jane or for me
Well, your enemie is sleeping
and your woman is free

Yes, and thanks for the trouble
you took from her eyes
I thought it was there for good so I never tried.

And Jane came by with a lock of you hair
She said that you gave it to her
That night that you planned to go clear
Sincerely, L. Cohen.


지금은 새벽 네시, 12월의 끝
난 당신이 예전보다 더 나은지 묻는 편지를 쓰는거야.
뉴욕은 춥지만 난 내가 살고 있는 이 곳이 좋아.
저녁 내내 클린턴 거리엔 음악이 흐르고,
난 당신이 사막 깊은 곳에
귀여운 집을 짓는 소리를 듣고 있어.
당신은 지금 헛된 삶을 살고 있지.
당신이 어떤 종류든 기록을 해 가며 지내길 바래.
제인이 당신 머리 한 타래를 가져왔어.
당신이 확실히 떠나려고 계획했던 바로 그 밤에
제인에게 준 것이라 그러더군
그래, 당신은 확실히 떠났나?

당신을 마지막 보았을 때,
무척 늙어보였어.
당신의 유명한 푸른 레인코트는
어깨 부분이 찢어져 있었지.
당신은 모든 기차를 맞이하기 위해 역에 갔었드랬지.
하지만, 릴리 말린을 만나지 못하고 홀로 집에 돌아왔지.
그리고 당신은 스스로를 흩날리는 눈송이로 취급했지.
그리고 그녀(당신 내면의 여자)가 돌아왔을 때,
그녀는 그 누구의 아내도 아니었어.

음, 당신 이에는 장미가 한 송이 있군 그래.
또 하나의 야윈 집시 도둑이랄까?
제인이 깨어서는
당신께 안부를 전해달라 하네.

내 형제이고 내 킬러인 당신께 뭘 얘기해야 할까?
뭘 말할 수 있을까?
당신을 그리워하고 당신을 용서하는지도 모르겠어.
내가 가는 길에 당신이 서 있다면 반가울지도...
당신이 행여나 나와 제인을 위해 돌아온다면...
음, 당신 (내면의) 적은 자고 있어.
그리고 당신(내면)의 여인은 자유야.

그녀 눈에서 근심을 없애줘서
고마워.
난 그것이 있는 게 좋으리라 생각했기에 아무 노력도 안했었지.

제인이 당신 머리 한 타래를 가져왔더군.
당신이 확실히 떠나려고 계획했던 바로 그 밤에
제인에게 준 것이라 그러더군.
당신의, 엘 코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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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6.12.03 16:07

    첫댓글 노래하는 음유시인이라고들 하지만, 뭐 그렇게까지야 . 글고, 너무 저음으로만 깔리니까 부담스러운 면도 있지만, 그래도 favorite song에 빠지면 섭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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