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 27:28]
하나님은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이며 풍성한 곡식과 포도주로 네게 주시기를 원하노라
이슬 - 팔레스틴에서는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므로 많은 양의 이슬이 내려 가뭄에도 식물이 살아남을 수 있다. 식물의 생존에 절대 필요한 이러한 이슬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간주되었기 때문에(신 33:28;잠 3:20), 하나님과 왕의 총애(잠 19:12)를 이슬이 내리는 것에 비유하기도 하였다(시 133편). 본문에서 이삭은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이슬을 풍작과 관련시켜 매일의 양식을 기원하고 있다.
기름짐(쉐만님) - 안정과 번영을 뜻하는 '솨멘'에서 파생되었다. 이는 비유적으로 토지가 비옥한 것을 의미한다. 결국 토지의 비옥함은 소산물의 풍성함을, 더 나아가 풍요롭고 안정된 생활을 뜻한다. 출 3:8에서 가나안 땅은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묘사되어 있다.
폭염이란 매우 심한 더위이다. 우리나라는 장마가 끝난 후 북태평양 기단의 가장자리에 드는 시기에 고온 다습한 날씨가 며칠 혹은 몇 주 동안 계속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주로 이때 폭염이 발생한다. 기상청에서는 일 최고 기온이 35℃ 이상인 경우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 경보를 발령한다. 이외에도 고온 다습한 환경을 고려하기 위해 *열지수 정보를 사용하기도 한다. 폭염의 한자는 햇볕쪼일 폭(暴), 불탈 염(炎)으로 매우 더운 날씨를 말하는데, 특정 온도를 기준으로 기상청에서는 폭염 주의보와 폭염 경보를 발령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이면서 이 더위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 주의보,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이면서 이 더위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폭염 경보가 발령된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햇볕을 쬐는 것만으로도 인체에 해가 될 수 있으므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한편,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 2016년 여름에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국이 몸살을 앓았다. 8월 한 달만 놓고 봤을 때, 다른 해 보다 기온도 평균 기온도 높았을 뿐만 아니라 비는 많이 오지 않았다. 또한, 서울에서 22일 동안 열대야 현상이 발생했는데 이는 1973년 이래 가장 긴 열대야였다.
이처럼 해가 갈수록 더워지고 폭염이 심해지는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으나 지구의 온난화 현상의 결과물로 보는 것이 대체적인 시각이다.[Daum백과] 폭염, 천재학습백과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으로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폭설, 폭염, 황사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통과하면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폭설이 내린 날의 기상 위성 사진이다. 우리나라 서해상의 붉은색은 키가 낮은 하층운이며, 북한과 우리나라 중부 지방의 하얀 구름은 연직으로 발달한 구름대로 이와 같이 발달한 구름대가 지날 때 많은 눈이 내리게 된다.
이와 같은 폭설은 겨울철에 저기압이 통과할 때, 또는 시베리아 고기압이 남하하면서 해수면으로부터 열과 수증기를 공급받아 상승 기류가 발달할 때 발생한다. 또한 최근에는 지구 평균 온도가 점점 상승하여 겨울은 짧아지고 여름이 길어지고 있으며, 여름철 온도의 증가로 폭염과 열대야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상층 오존 농도의 감소에 따른 자외선량의 증가도 여름철 우리의 건강과 생활 전반에 큰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