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게 세상을 이긴 거야
또 늦잠을 잤어 어쩌겠어 얼른 일어나야지
커피 한 잔에 토스트 한 조각 바쁜 출근길
지하철 계단 승강기를 뛰어서 간다
그래 그래 그놈의 게임 때문이었네
내일은 조금만 일찍 일어나자
알람 소리에 꾸물거리지 말자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가끔은 그래
그래 그래 그런 생각을 했네
점심에 뭘 먹지 고민해도 매일 같은 도시락
일에 몰두해 대화도 잊은 분주한 직장에서
우리의 목표는 최고의 성과를 내는 것
그래 그래 그런 삶의 투쟁이었네
퇴근길에 울리는 전화벨 소리
맥주잔 속 친구의 얼굴이 춤추네
아내의 어디야 에 정신이 번쩍
그래 그래 꼬이고 꼬인 그런 하루였네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어 보자
게으른 인생보단 나은 것이야
힘든 날도 지나가고 보면
웃음 속에 추억이 되는 것처럼
그래 그래 그게 인생이야 사는 게 세상을 이긴거야
첫댓글 하루 일과가 고스란히 ~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이 그대로 전해지네요^^
K-pop처럼 느꺼지기도 하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열심히 사는 모습은 사실은
능력이 없어서입니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이제 언제 일을 그만둘까 고민중..
세상은 판단을 잘하고 살아야 하는데
지식은 아는것이지만 아는 것보다
지혜로운 판단이 중요한 것
살다보니 너무 멍청하게 살았다는 생각은
지혜가 없었음을 말하고 있었네요
아이고 내 나이가 몇인데 그래도 아직 이런 곳이라도
드나들 수 있음이 다행입니다 ㅎㅎ.. 그리고 젊은 분들의 글 솜씨도 읽을 수 있음 더 좋습니다
저염고미님 오랜만에 뵙나 봅니다
능력이 있으니까 열심히 사는게 아닐까요?.
바보 멍청이 들은 열심히 사는것도 모르고
그냥 주는 밥만먹고 산답니다
네 오랫만입니다
저멀리 다가오는 그림자 그리고 빛
안개가 걷히기를 바랄때
커피가 끓기를 바랄때
나는는 종종 기다림이 싫을 때가 있습니다
그건 마음만 바쁜 거지 사실
바쁜 것은 없는데 저는 그럴때가 있습니다
세상을 사는것도 맨날 바쁘다는 핑계로 많은 것을 놓치고 살지만
따지고 보면 변명을 하면서 자신의 생활을 합리화 시키는 것
별것도 해 놓은 것도 없으면서 그렇게 살아왔으니
그게 습관이 된 사람입니다
그게 멍청한 사람의 한계라 생각되었습니다
세상을 모르니 배움도 아는 것도 없으니 맨날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융통성없는 생의 일부는 그저 부끄럽기만 한 하루 하루들
재미없는 사람의 특징이었습니다
움츠린 개구리보다 시동걸린 마차로 살아가려 하지만
세상은 소통과 관계속에서 의미를 갖고 살아가는 여정을
세상의 순리에 맞추어 살기를 마음에 두고 살아야 겠지요
다가오는 그림자 그리고 빛
안개가 걷히기를 바랄때
커피가 끓기를 바랄때
나는 종종 기다림이 싫을 때가 있지
그건 마음만 바쁜 거지
움츠린 개구리보다
시동걸린 마차로 살아가려 하지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
바쁘다는 핑계로 많은 것을 놓치고 살지
....부분이 가사같아 좋아요
@스텔라 맞아요. 찌찌뽕~~!!^^ 저도 딱 그생각 했네요^^
단순한 트롯 멜로디 붙이기에는 진짜 케이팝 가사처럼
내용이 많은 듯 하지만~~ 일상적 사실적 진솔함이 있어서 좋아 보입니다.
저염고미 님 전에 감자꽃 때도 느꼈었는데..
조금은 듬어지지 않은 듯한 야생미 속에 다이아몬드 원석을 품고 계신 분 같으셔요~~
@권노해만 팬카페 ㅎ 통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