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i와 수능 연계교재 활용전략
1. 수능 연계가 기존 3단계에서 ‘수능특강-수능완성’ 2단계로!
사회탐구의 경우 기존의 수능 연계 체제와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 기존의 ‘수능특강-10주완성-파이널 실전 모의고사’ 체제에서 올해부터는 ‘수능특강-수능완성’의 체제로 연계된다.
‘수능특강’의 경우, 기존의 수능특강 체제와 크게 달라 진점은 없으나 ‘수능완성’의 경우에는 새로 도입된 교재이면서 기존의 ‘10주완성’ 교재의 형식에 ‘파이널실전모의고사’를 일부 도입한 형태이면서도 개념을 더욱 강화한 새로운 교재라고 볼 수 있다.
2. 수능 연계강좌의 심화강의로 수능 완벽대비!
올해부터 수능 연계강좌의 경우, 심화강의가 별도로 제공된다. 기본강의를 학습한 후 수능 연계출제에 대비할 수 있는 변형 문제를 통하여 출제의도를 파악하여, 난이도 높은 문제에 대한 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심화강의를 활용하여 단원별 자주 틀리는 개념과 문제에 대해 집중 학습한다면 본인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다.
3. EBS 연계교재의 문제를 완벽하게 마스터하라!
올해 수능의 연계정책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0% 연계를 유지하되, 지나치게 변형하지 않고 직접적으로 연계하여 체감 연계율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특히, EBS 연계교재에는 그 어떤 참고서보다 최근 수능경향을 반영한 내용과 문제들이 많이 실려 있다.
그러므로 최근 수능 기출문제의 분석과 더불어 EBS 연계교재의 문제들을 꼼꼼히 분석하고 스스로 변형하여 연습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수능 역사 성공 학습법
국사는 올해도 역시 국사 교과서의 구석진 부분의 텍스트를 따와 선지를 만들 경향이 높다. 가혹하다 싶을 정도의 선지가 분명 등장할 것이다. 국사를 선택한 학생들의 수준이 높기 때문에 평가원에서 궁여지책으로 하고 있는 방법이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과서 뒤에 있는 색인을 학습에 잘 활용해야겠다.
국사 교과서 색인 공부는 정말 중요하다. 1등급을 가르는 요소이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국사 교과서 색인 공부법을 소개한다. 색인은 국사 교과서 부록에 있다. 우선 페이지가 하나짜리는 앞 본문 공부하면서 필터링이 된다. 큰 문제 안 된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페이지가 2개 이상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정약용을 찾아보면. 303, 304, 307, 308, 310 이렇게 5페이지에 걸쳐 등장한다.
• 303의 내용 : 지방 행정의 개혁에 대하여 쓴 목민심서, 중앙 행정의 개혁에 대하여 쓴 경세유표, 여전론, 정전제
• 304의 내용 : 정약용이 쓴 역사 지리서로 아방강역고
• 307의 내용 : 마진(홍역)에 대한 연구를 하여 마과회통 편찬, 박제가와 함께 종두법 연구(여기서 박제가도 색인 검색)
• 308의 내용 : 기기도설을 참고하여 거중기 만들고, 배다리도 설계
• 310의 내용 : 삼정의 문란을 폭로하는 한시
출제자가 가장 좋아하는 내용들이다. 이걸로 4개의 선지를 구성하고 틀린답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색인 공부를 반드시 정리하자. 이 공부는 위에서 말한 시기별 공부법에서 맨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EBS 사회탐구영역 최태성 선생님
한국근현대사와 세계사는 국사처럼 색인 공부하면 좋긴 하지만 국사 교과서처럼 완벽한 색인이 만들어져 있지 않아 여기에 너무 의존해서는 안 된다. 근현대사와 세계사는 개념 노트를 중심으로 기출 문항을 많이 풀면서 살을 붙여 나가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팁을 하나 준다면 교육 과정 해설서를 한번은 읽어 보라는 것이다. 학습 목표가 발문이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