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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교실 스크랩 서비스와 리시브 41 푸시(push) 리시브 출처 고슴도치 탁구클럽
박형호 추천 0 조회 221 12.07.14 16:1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제 41회 - 푸시(push) 리시브

Posted at 2011-02-14 13:18:45
SERVICE & RECEIVE

서비스와 리시브 강좌

제 41 회 

 푸시(push) 리시브

 

41-1.리시브의 첫걸음은 하회전 서비스에 대한 푸시 리시브

41-2.백사이드로의 하회전 서비스에 대한 백핸드 푸시 리시브

41-3.포사이드로의 하회전 서비스에 대한 포핸드 푸시 리시브

 

강좌 제 40회에서는 리시브의 개요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회부터는 몇 회에 걸쳐서 리시브에 사용되는 기본 기술들 중 대표적인 것들에 대해서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먼저 살펴볼 것이 "푸시"입니다. 푸시는 아주 기본적인 리시브 기술로서 탁구를 배워 나가는 과정에서 가장 먼저 익히게 되는 것입니다만 기술이 향상됨에 따라 사용 빈도가 낮아지게 되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가장 기초적인 것이라는 의미에서 여러 가지 기술들 중 가장 먼저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41-1

 리시브의 첫걸음은 하회전 서비스에 대한 푸시 리시브

 

기초 기술 강좌에서 대상기술(On-table Techniques)이라고 소개한 몇 가지 기술들은 대전하는 선수 사이에 큰 기술에 의한 랠리가 시작되기 전에 짧은 공을 주고받는 기술들입니다. 그리고, 이런 기술들이 특히 많이 사용되는 상황이 바로 리시브입니다. , 대상 기술은 기본적으로 리시브와 관계가 깊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서비스는 대체로 공이 짧게 나오기 마련이며 긴 서비스일지라도 다른 기술에 비해서는 비교적 짧게 나올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상 기술들, 즉 푸시(push), 스톱(stop), 플릭(flick) 등이 리시브에 많이 사용되며, 다소 길게 나오는 서비스에 대해서는 드라이브(topspin)로 선제공격을 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리고, 대상 기술들 중에서도 가장 먼저 리시브 기술로서 익히게 되는 것이 바로 푸시(push)입니다. 푸시는 대상 기술 중에서는 비교적 긴 공을 다루는 기술이기도 하며 짧은 공과 긴 공, 짧지도 않고 길지도 않은 어중간한 길이의 공에 대해서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미스하지 않고 상대방의 코트로 가장 안전하게 공을 보낼 수 있는 기술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초보자가 리시브 기술로서 가장 먼저 익히기에 적합한 것입니다. 아직 기술이 완전히 정립되기 전 단계에서는 공을 짧게 굴리는 스톱, 짧은 공을 선제공격하는 플릭, 긴 공을 선제공격하는 드라이브 등의 기술을 자유롭게 구사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푸시는 매우 안전한 기술이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익힐 수 있습니다. 게다가 초보자들끼리의 대전에서는 서비스도 비교적 길고 그 스피드도 높지 않은 경우가 많으므로 푸시를 사용할 기회는 아주 많습니다. 기술 레벨이 높아지면 드라이브로 공격하게 될 공일지라도 일단은 푸시로 안전하게 넘겨서 리시브하는 것을 우선 익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다만, "안전하게 넘길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상대방에게 3구 공격을 허용할 위험이 크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푸시는 하회전을 걸린 공을 만들어 상대방 코트 깊숙하게 넘기는 기술인데, 길게 들어간다는 것은 드라이브로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 수준이 높아지면 점차로 스톱, 플릭, 드라이브 등의 사용 비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기술 수준이 높아질지라도 리시브 기술로서의 푸시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기술 수준이 높아지면 자연히 푸시의 수준도 높아지기 마련입니다. , 더 강한 하회전이 걸려서 더 낮고 더 날카롭게 날아가며 더 안전하기까지 한 푸시를 할 수 있게 되므로 푸시라고 하여 상대방이 그렇게 쉽사리 공격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아주 날카로운 푸시는 루프 드라이브로 간신히 넘기듯 선제공격해야 할 경우가 많으며, 이를 노려서 4구에 카운터 공격을 하여 득점을 하는 패턴은 실제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합니다. 물론 푸시의 날카로움, 그것을 받아치는 드라이브의 위력, 이를 노려 카운터 공격으로 받아칠 때의 안정성 등은 각 선수의 능력에 따라 달라질 것입니다.

 

참고로, 이 푸시(push)는 현장에서 흔히 커트(cut)라고 잘못 불리곤 하는데, 푸시를 커트라고 잘못 부르고 이해할 경우 공을 잘라서 쳐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많은 미스를 범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회전을 거는 기술이라고 하여 항상 공을 자르는(커트하는) 것이 아닙니다. 푸시는 수평 방향으로 스윙을 하면서 "밀어내는 감각"으로 타구하되 라켓면만 위를 향하는 것입니다. 라켓 위에 공을 얹어서 상대방 코트 깊숙한 곳에 찔러넣는다는 느낌으로 타구하면 하회전은 그 결과 자연스럽게 걸리게 됩니다. 그리고, 푸시에서 중요한 것은 하회전을 강하게 거는 것이 아니라 낮고 깊숙하고 안전하게 넘기는 것입니다. 기술 수준이 높아지면 U자를 그리는 스윙으로 공의 아래를 도려내듯 임팩트하여 아주 강한 회전을 걸 수 있기도 합니다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자신의 기술 수준이 향상된 후의 얘기입니다. 기본 푸시를 완벽하게 할 수 있고 난 후에야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푸시"라는 기술은 실은 라켓면보다는 스윙을 하는 방법에 따라 붙여진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 라켓면이 위를 보는 것을 푸시라는 기술 이름으로 부르기는 합니다만 스윙의 방향은 비슷하면서 라켓면의 방향만 바뀌는 공격적인 기술 또는 공격성이 강한 블록 등을 "푸시성 **"라고 부르거나 그 자체를 간혹 푸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기술 이름으로서의 푸시"는 어디까지나 현장에서 흔히 커트라고들 부르는 그것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푸시의 스윙은 스윙 방향을 제외하고는 커트의 스윙과 비슷합니다. 따라서, 푸시 리시브를 응용하여 탁구대에서 살짝 떨어져서 약간 아래로 내리치는 방향으로 스윙 방향만 바꾸어 진짜 커트 리시브를 할 수도 있습니다. 커트 주전형의 선수들은 스톱, 플릭, 푸시, 드라이브 등의 리시브 방법 외에 이런 "커트 리시브"를 주된 리시브 기술로 삼기도 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공격 전형의 선수가 커트 리시브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단지 푸시 리시브를 커트 리시브라고 잘못 부르는 것일 뿐입니다.

 

푸시의 기본에 대한 것은 기초 기술 강좌 등에서 여러 차례 다룬 바 있습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간략한 예를 들고 포인트만 짚고 넘어가면 충분할 것입니다. 연속동작의 예는 기초기술 강좌의 것을 그대로 가져와서 편집만 새롭게 한 것입니다.

 

푸시 리시브를 할 수 있는 상황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상대방이 하회전 서비스를 해 온 경우입니다. 물론 횡회전이나 상회전(전진회전) 서비스를 해 왔을 경우는 라켓면만 정면을 향하거나 살짝 뒤집어씌우는 방향으로 조정하여 강하게 밀어내는 푸시성 블록 리시브를 할 수도 있고 이를 푸시라고 부르기도 합니다만 여기서 말하는 푸시는 그것이 아닙니다. 라켓면이 위를 향하게 하고 거기에 공을 실어서 수평 스윙으로 상대방의 코트 깊숙한 곳으로 가져가는 기술이므로 기본적으로는 공격적인 기술이라 할 수 없습니다. 하회전 서비스의 코스는 포사이드, 미들, 백사이드의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다소 길고 느리게 들어오는 서비스라면 미들은 백사이드나 포사이드 중 하나로 취급하면 됩니다. 자신이 좀더 백사이드로 치우쳐서 리시브 자세를 잡고 있었다면 미들은 포사이드와 섞어서 취급하고, 반대로 미들에 가까운 위치에서 리시브 자세를 잡고 있었다면 백사이드로 들어온 서비스에 묶어서 취급하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백사이드로 들어온 하회전 서비스에 대한 백핸드 푸시 리시브와 포사이드로 들어온 하회전 서비스에 대한 포핸드 푸시 리시브라는 두 가지의 예를 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41-2

 백사이드로의 하회전 서비스에 대한 백핸드 푸시 리시브

 

백핸드 푸시의 기본에 대한 것은 기초 기술 강좌 제 5회에서 다룬 바 있습니다. 여기서는 기초 기술 강좌 제 5회의 연속동작 예를 다시 가져와서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연속동작 A는 셰이크핸드의 백핸드 푸시입니다.

 

 

위의 연속동작에서 특히 주목할 것은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탁구대에 접근하기 위해서 발을 움직여서 탁구대 아래로 발을 가져다 놓는 것입니다. 이것은 짧은 공을 다루는 기술, 즉 대상 기술에서의 기본적인 포인트입니다. 비록 긴 서비스일지라도 네트를 넘어와서 바운드되는 위치가 엔드라인 가까운 곳일 정도로 아주 길고 빠른 것이 아닌 이상 기본적으로는 "짧은 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짧은 서비스라면 더욱 짧아집니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탁구대에 접근해서 그 공을 리턴할 필요가 있습니다. 몸을 움직이지 않고 팔만 뻗어서 공을 잡으려고 하는 것은 다양한 실수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반드시 "발을 움직여서 몸을 공에 가까이 가져간다"라는 의식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들여놓는 발은 왼발과 오른발 어느 쪽이든 편한 대로 하면 되는데, 오른손잡이라면 오른발을 들여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복식의 경우는 왼발이 더 효과적일 때도 많으며, "나는 왼발을 넣는 것이 편하다"고 생각된다면 왼발을 들여놓아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한 발을 완전히 들여놓아 거기에 체중을 싣고 타구하고 나면 재빨리 그 발을 도로 뒤로 빼내서 기본 위치로 돌아와야 하는데, 이때 너무 서두른 나머지 완전히 타구하지도 않고 나와 버리면 안됩니다. 임팩트 이후에 발에 힘을 주어 뒤로 빠져나와야 하며, 빠르더라도 발에 힘을 주는 것과 동시에 임팩트가 이루어지는 것 정도가 한계입니다.

 

 

두번째는 팔꿈치에 대하여 라켓이 돌아가는 운동이 되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셰이크핸드에만 해당되는 사항입니다. 팔꿈치를 몸 옆에서 좀더 앞쪽으로 내밀고, 라켓 끝은 왼쪽을 향했다가 팔꿈치에 대하여 회전하여 아래팔과 함께 앞으로 움직이도록 합니다. 이렇게 팔꿈치를 앞쪽으로 내미는 것에 의해 라켓면이 쉽게 만들어지며 더욱 빠른 타이밍을 더 안정되게 잡을 수 있게 됩니다. 임팩트 위치는 몸을 기준으로 하면 물론 몸 정면이 됩니다. 몸 중심에서 약간 왼쪽인가 오른쪽인가의 문제는 지나치게 따지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타구점은 물론 정점, 즉 공이 바운드 후 가장 높게 올라온 위치가 기본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어려운 날카로운 공일 경우 또는 전술적인 목적이 있을 경우는 타이밍을 늦추어 정점에서 약간 떨어진 위치를 노릴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그렇게 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 더욱 공격적이고 상대를 압박하는 푸시를 하기 위해서 공이 정점에 도달하기 전의 구간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팔꿈치를 몸 옆에서 앞으로 내밀면 빠른 타이밍을 노리기가 더욱 쉬워집니다.

 

다음에는 펜홀더의 연속동작 예를 살펴보겠습니다.

 

 

기초기술 강좌에서도 다룬 바 있습니다만, 펜홀더의 백핸드 푸시는 셰이크핸드의 백핸드 푸시와는 스윙이 다릅니다. 여기서 신경써야 할 포인트는 역시 두 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셰이크핸드에서와 마찬가지로 한 발을 탁구대 아래로 집어넣어 공 가까이로 몸을 움직여서 타구한다는 것입니다. 한 발을 확실하게 움직여서 타구할 위치로 몸을 이동시키고 몸 정면에서 공을 잡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에서 셰이크핸드에 대해 설명한 것과 같습니다.

 

 

두번째는 펜홀더에게만 해당되는 것인데, 펜홀더는 백핸드 푸시에서 팔꿈치를 먼저 앞으로 내밀지 않습니다. 그립 방법 때문에 백핸드 푸시에서 적절한 라켓면을 만드는 방법이 셰이크핸드와는 완전히 달라지는 것입니다. 팔꿈치는 펜홀더의 백핸드 기본 기술인 "쇼트"를 할 때처럼 몸 가까운 위치에서 앞뒤로 움직입니다. 언뜻 보면 쇼트의 스윙인데 라켓면만 위를 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셰이크핸드는 팔꿈치에 대한 라켓과 아래팔의 회전운동에 의해서 백핸드 푸시를 하지만 펜홀더는 라켓과 아래팔이 뒤에서 앞으로 직선적으로 움직이면서 백핸드 푸시를 하게 됩니다. 팔꿈치는 가능한 한 몸 가까운 곳을 지나도록 하고 어깨에 대하여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연속동작을 보면 라켓이 앞으로 나가면서 팔꿈치가 펴지는 것처럼 보입니다만 이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며, 단순히 "라켓과 아래팔이 뒤에서 앞으로 움직인다"라는 것이 포인트임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백핸드 푸시는 탁구를 배워 가면서 가장 먼저 배우는 가장 기본적인 리시브이므로 기본 기술을 철저히 연습하여 안정되게 기술을 구사할 수 있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41-3

 포사이드로의 하회전 서비스에 대한 포핸드 푸시 리시브

 

리시브의 기본 준비 위치는 대체로 백사이드입니다. , 오른손잡이라면 중앙선보다 왼쪽에서 리시브 자세를 잡기 마련입니다. 이때, 자신의 포사이드, 즉 준비 위치에서 멀리 떨어진 위치로 하회전 서비스가 들어오면 이를 드라이브로 공격하거나 포핸드 푸시로 안전하게 받아넘기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 포핸드 푸시는 백핸드 푸시와는 달리 셰이크핸드와 펜홀더의 차이가 크지 않습니다. 이 기술은 기초 기술 강좌 제 6회에서 다룬 바 있는데, 거기에서 예로 들었던 연속동작을 다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그립의 차이 때문에 펜홀더와 셰이크핸드의 라켓 각도가 약간 달라 보입니다만 기술 자체에 큰 차이는 없음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도 반드시 기억해야 할 중요한 포인트는 2가지입니다.

 

첫번째는 역시 발을 움직여서 공에 다가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왼발을 움직이기는 어려우므로 오른발이 탁구대 아래로 들어가야 합니다(오른손잡이의 경우입니다). 왜냐 하면 몸에서 오른쪽으로 멀리 떨어진 위치로 서비스가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백사이드로 들어온 서비스에 비하여 이 움직임은 상당히 크게 되는데, 먼 거리를 재빠르게 움직이려면 1 스텝으로 움직이기보다는 2 스텝으로 움직이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 왼발을 먼저 살짝 움직여서 동작을 시작하고 이어서 그 기세를 살려 오른발을 크게 움직여서 앞으로 비스듬하게 탁구대 아래로 들여보내는 것입니다. 그렇게 오른발을 들여놓고 나서 오른발에 중심을 실은 채로 정확하게 타구하고 나서 다시 원래의 위치로 돌아옵니다. 오른발에 중심이 제대로 실리지 않으면 몸의 균형이 잡히지 않으므로 안정된 타구를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오른발을 들여놓지 않고 단지 팔만 뻗어서 타구하려고 하면 제대로 된 푸시는 근본적으로 불가능할 것입니다.

 

 

두번째는 팔꿈치를 앞으로 내미는 것입니다. 포핸드 푸시는 백핸드 푸시보다도 라켓면의 각도가 불안정해지기 쉽습니다. 자신의 느낌상으로는 각도가 잘 잡혀 있는 것 같은데도 제대로 각도가 나오지 않아서 네트미스를 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포인트가 바로 "팔꿈치를 앞으로 내미는 것"입니다. 팔꿈치를 앞으로 내밀고 팔꿈치에 대하여 라켓이 움직이면서 앞으로 나가도록 하면 라켓면이 흔들리지 않으므로 매우 안정된 포핸드 푸시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손목은 너무 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데, 가급적이면 고정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포핸드 푸시는 백핸드 푸시보다도 손목을 사용하는 것이 부자연스러우므로 미스하기 쉽기 때문입니다. 손목은 손등 쪽으로 가볍게 굽힌 상태로 고정시키는 것이 기본입니다. 이렇게 하면 상대방의 백사이드로(오른손잡이끼리의 대전일 경우) 푸시하기 쉬운데, 그것을 의식하면 안정감이 더욱 향상됩니다. , 포사이드로 온 하회전 서비스는 상대방의 백사이드로 보내는 것을 기본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포사이드로 크게 움직여서 상대방의 백사이드로 포핸드 푸시 리시브를 한 후에는 재빨리 자신의 원 위치로 돌아와야 하는데, 확실하게 타구한 후 돌아와야 한다는 점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돌아오는 것만 신경쓴 나머지 리시브 자체가 어설프게 된다면 원 위치로 되돌아오는 의미가 없습니다.

 

 

기술적인 자세한 내용은 기초 기술 강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만, 이 기술은 대부분 많은 연습을 통해 몸에 익히고 있을 것이므로 여기서 설명드린 약간의 포인트에 주의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하회전에 횡회전이 섞여 있을 경우는 어느 정도 조절이 필요한데, 그것은 기초적인 리시브 기술들을 소개한 후 따로 설명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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