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6차 해인사(海印寺)
+ 홍류동(紅流洞)계곡
* 참석인원:산악회원 28명
* 일시 : 2026년 7월 26일
(일) 08:43〜18:29
* 장소 :해인사+홍류동계곡
; 경남 합천
* 날씨: 맑음. 습도: 84%
* 기온 : 28도 〜 34도
바람 : 없음
* 출발 전
오늘은 산악회 하계 야유회인데
요즈음 국립 공원에 물에 들어갈
수 없으니, 장소를 구하려고 해도
여의치 못해서 회장님과 산대장님,
총무님이 현지에 답사해서 구한
장소로 알고 있다.
수고 많았습니다.
08:08분 집을 나왔다.
08:15분 하영창, 김명자 부부가
차로 엄청난 물품을 내린다.
고생이 많습니다.
이런 집행부의 고충에도
회원님들은 적극적으로 화답하지
않으니.....
참석하지 않은 회원님들 각성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08:39분 버스 도착.
* 08:43분 숲속 출발
08:47분 삼계 농협
08:51분 청아병원
08:54분 내서 IC
벌써 버스 밖 기온이 35.5도.
이제 28명의 회원님들과
경남 합천의 해인사를 향해
추~~~~~~~~!
울~~~~~~~~~~~!!
발~~~~~~~~~~~~~~~!!!
08:56분 칠원 요금소 통과.
쑥떡을 배분해 준다.
* 09:04분 칠서휴게소 착
09:10분 출발
휴게소에 내리니 숨이 막히니
오늘의 더위를 예약하는 것 같다.
휴게소는 공사 중이지만
왜 그리 화장실 냄새가 진동하는지
버스 안이 천국이다.
ㅋㅋㅋ
* 09:12분 제156차 산행식
김명자 총무님의 사회로
산행식(월례회)이 개최되었다.
박용오 회장님은 오늘은 야유회
이니 피서와 보양식으로 즐기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이종교 산대장님은
10:30분 경에 진주장 식당 도착.
13:00분에서 14:30분까지 자율산책
14:30분 삼겹살과 장어구이, 과일을
먹는다고 하였다.
* 오늘 협찬을 하신 분을
김명자 총무님이 안내하였다.
1. 박용오님... 10만원
2. 김영만님... 10만원
3. 배종우님... 10만원
4. 이종교님... 10만원
5. 손재군님... 10만원
6. 이선태님... 10만원
7. 박길준님... 10만원
8. 고삼권님... 10만원
9. 하영창님... 10만원
10. 조현규님... 10만원
11. 박동관님... 10만원
12. 김명자님... 김치
각종 양념류
13. 김정님... 참외
14. 김대숙님...쑥, 양파,
마늘, 상추
15. 신용희님... 고추,
방아, 깻잎
이렇게 찬조하시고 기부해 주시는
회원님들 때문에 산내들 산악회가
나날이 발전하고 더욱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 같습니다.
고~~~~!
맙~~~~~~!!
습~~~~~~~~!!!
니~~~~~~~~~~!!!!
다~~~~~~~~~~~~~!!!!!
오늘 가는 가야산에는 명소가
많이 있다.
* 가야산 19 명소
가야산(상왕봉: 1430m)이 품고
있는 19 명소는
홍류동계곡에 16 명소와
해인사 경내에 있는 1 명소,
가야산 정상에 있는 2 명소다.
홍류동계곡을 따라 오르면
제1경 멱도원, 제2경 축화천,
제3경 무릉교, 제4경 칠성대,
제5경 홍류동, 제6경 농산정,
제7경 체필암, 제8경 음풍뢰,
제9경 취적봉, 제10경 완재암,
제11경 광풍뢰, 제12경 제월담,
제13경 분옥폭, 제14경 낙화담,
제15경 첩석대, 제16경 회선암,
해인사 경내에 제17경 학사대와
가야산 산정에 제18경 봉천대와
19경 우비정이 있다고 한다.
* 09:43분 88고속 갈림길
참외는 신양환님과 김정선님이
농사를 지은 것이라고 하였다.
대단합니다.
09:56분 해인사 갈림길
09:58분 해인사 요금소 통과
10:13분 해인사 안내소 통과
오늘 가는 홍류동계곡을
소개하면
* 홍류동(紅流洞)계곡
홍류동(紅流洞)계곡은
가야산 국립공원에서 해인사
입구까지 이르는 4km 계곡으로,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에 붉게 투영되어 보인다고
하여 홍류동 계곡이라 한다.
주변 소나무 숲 사이로 흐르는
물이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소리는 고운 최치원 선생의
귀를 먹게 했다하며,
선생이 갓과 신만 남겨두고
신선이 되어 사라졌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이곳의 진정한 매력은 눈보다
귀로 먼저 다가온다.
흐르는 계곡물이 바위를 때리며
내는 깊고 맑은 소리는 번잡한
마음을 잠재우기에 충분하다.
귀를 씻고 번뇌를 내려놓았다는
전설이 남겨질 정도로,
이곳의 물소리는 단순한
자연의 배경이 아닌
소리의 법문으로 존재한다.
* 10:19분 진주장 여관 +
식당 도착
식당 뒤편에 있는 좌석에 자리를
잡았다.
바로 밑에는 개울물이 흐른다.
우선 1차 파티로
부침개
홍어회
가오리 무침
소주+맥주+막걸리
ㅋㅋㅋ
더운 날씨에도 잘 넘어간다.
ㅎㅎㅎ
술기운도 있어서 밑에 있는
개울로 내려가니 시원하다.
그런데 물이 맑기는 하지만.....
그렇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
여기서 산악회 및 친구들과
거의 10번 정도 트래킹한
소리길을 소개하면
* 소리길
소리길은 생명의 소리를 듣고,
마음에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숲길로 홍류동 계곡을 따라
만들어진 숲길로 대장경
테마파크부터 치안마을까지
약 7km에 이르는 소나무 숲을
걸으며 계곡물 소리, 새 소리,
바람 소리 등 우주 만물이
소통하고 자연이 교감하는
생명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아 "소리길"이라
이름 붙여졌다.
* 12:00분 2차 백숙 파티
점심으로 능이백숙을 먹는다.
배가 좀 부른 상태인지라
백숙은 맛은 있지만.....
ㅋㅋㅋ
점심 후 일정을 같이 앉은
좌석의 회원들과 의논하였다.
식당에서 해인사는 500미터가량
떨어져 있지만 그곳으로 이
더위에 걸어가는 것은
무리라고 판단되어.....
손재군님이 자신이 과거 갔던
해인사에서 제법 먼 곳에 있는
원당암이라는 암자를
자신이 택시 비용을 낼 터이니
가자고 하였다.
해인사에는 대표적으로
13 암자가 있다.
그중 하나인
* 원당암(願堂庵)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왕실 원찰이었던 암자.
원당암은 해인사 1번지 같은
상징적인 암자다.
해인사와 형제처럼 역사를
같이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라 애장왕(哀莊王)은 공주의
난치병이 낫자 부처님의
가호(加護)로 여기고 해인사의
창건을 발원한 순응(順應) 대사를
몸소 크게 도와주었다고 한다.
왕은 서라벌을 떠나 가야산에
임시로 작은 집을 지어 절 공사를
독려하고 정사(政事)를 보기까지
하였는데 이것이 바로 오늘의
당암이라는 것이다.
암자가 다시 활기를 찾게 된 것은
혜암(慧菴) 스님이 머무른
이후부터였다고 한다.
원당암에서는 스님들과 똑같이
일반인들도 여름과 겨울에
한 철씩 안거(安居)에 들어가
수행하는 국내 제일의 재가불자
참선도량이다.
오는 길에 해인사를 거쳐
오는데, 가지는 않았지만 잠시
소개하면
* 해인사(海印寺)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伽倻山)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승려
순응과 이정이 창건한 사찰.
불교의 3보(三寶)인
불, 법, 승(佛法僧)에서
* 법보종찰(法寶宗刹) 해인사
; 고려 팔만대장경을 보관
* 불보사찰(佛寶寺刹) 통도사
; 부처님의 진신사리가 있다.
* 승보사찰(僧寶寺刹) 송광사
; 이름난 스님들이 많이 있다.
한국의 삼대 사찰로 꼽힌다.
해인사는 한국 화엄종의 근본
도량이자 우리 민족 믿음의
총화인 팔만대장경을 모신
사찰이다.
해인사는 신라시대에 화엄종의
정신적인 기반을 확충하고
선양한다는 기치 아래,
이른바 화엄십찰(華嚴十刹)의
하나로 세워진 가람(伽藍)이다.
해인사는 한국 불교의 성지이며
세계문화유산 해인사 장경판전 및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비롯해 국보, 보물 70여 점이
있으며 많은 문화유산을
소장하고 있다.
승용차(택시 영업) 기사님이
고불암도 좋다고 추천하여 추가
요금을 내고 고불암에도 갔다.
* 고불암(古佛庵)
고불암은 해인사의 산내 암자 중
제일 높은 해발 900m 높이에
위치한 법당이며 여기에서
차로 5분 정도 더 올라가면
영구 위패를 모신 고불암
무량수전이 나온다.
해인사에서도 한참 들어온
한적한 고불암에서 더 들어간
무량수전은 너무 쓸쓸하다
못해 적막하기까지 하다.
공수래공수거 인생무상
떠오르는 글귀다.
내 삶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너무 연연한 삶을 살지
말아야겠다.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잘 살고 즐겁게 살다
깨끗하게 가야겠다는
다짐 아닌 다짐을 하며
낙서해 본다.
고불암(古佛庵)
까마귀 울음소리는
산사의 적막을 흔들고
오랜 세월을 버텨온
노송(老松)마저
바람결에 가지를 흔든다.
고개 들어 바라보니
속세의 번다함을 떠나
속진(俗塵)을 털어내고
먼저 길 떠난 이들의
고요가 머무는 곳
가야산은 암자를
넉넉한 품에 안으며
끝내 말이 없고
정오의 햇살은
고요히 스며든다.
적막한 뜨락에 서서
고개 숙이니
바람도 머물다 가는데
비워지지 않은 마음
잠시 머물다 갑니다.
2026년 7월 26일 오후
해인사 고불암에서 –배종우-
* 15:00분 3차 파티
3차 파티 품목은
장어구이
삼겹살
포도
수박
커피
각종 음료
배가 너무 불러서 식당 밖
나무 그늘 밑에 나와서
낙서해 본다.
홍류동계곡
단풍의 붉은 빛이 물에
비춰 붉게 물드는 계곡.
물과 숲이 어우러진
시간이 멈춘 듯한 정적
불볕더위를 못 느끼는
혼자만의 여유를 가지며
고요함 속에 치유의 공간
무성한 나뭇잎 속으로
기암괴석과 고요히 흐르는
청량한 계곡의 물소리
바위를 치며 만들어내는
울림에 생각은 멈추고
그 자리엔 고요한
사색이 채워진다.
나뭇잎 흔들림과
맑은 송림 공기 즐기며
바람 소리와 뜬구름
자연의 품속 같은
평화로운 풍경의 여유
산비둘기 노니는
가야산의 고즈넉함
2026년 7월 26일 오후
홍류동계곡에서 –배종우-
* 16:33분 진주식당 출발
차량 밖의 기온은 31도이다.
16:52분 해인사 요금소 통과
차량에서는 날씨가 맑아서 꼭
가을의 청아함을 나타내지만
밖의 날씨는 어떨지.....
* 17:02분 고령 쉼터 착
17:09분 출발.
쉼터에 도착하여 차에서 내리니
헉~~~~!
찜질방 내지 사우나에
들어가는 것 같다.
오늘 우리는 시원한 곳에서
보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차창 밖의 기온은 40.5도
* 17:10분 산내들 노래방
모처럼 노래방을 이종교
산대장님의 사회로 개최하였다.
1. 박용오님의 〝한잔의 인생〞
2. 이선태님의 〝사랑 투〞
3. 강정철님의 〝비내리는 고모령〞
4. 고삼권님의 〝가는 세월〞
5. 배종우님의 〝고향 역〞
6. 박동관님의 〝덕수궁 돌담길〞
7. 배재현님의 〝인생아 고마웠다〞
* 17:45분 영산휴게소 착
18:05분 출발.
휴게소 동편에서 수박 파티를
열었다.
시원하니 맛있게 먹었다.
8. 신용희님의 〝못난 놈〞
9. 박용오님의 〝무심세월〞
* 18:16분 마무리 인사
박용오 회장님은 오늘 하루
시원한 홍류동계곡이 좋았고
사고 없이 하루여서 감사하다는
인사가 있었다.
이종교 산행 대장님은 8월도
계곡 산행으로 생각하고
장소는 추후 공지한다고 하였다.
18:20분 칠원 요금소 통과
18:25분 청아병원
18:27분 삼계농협.
18:29분 숲속 마을 도착.
항상 말씀드리듯이
졸필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며
불편하고 기분 나쁜 생각은
바람에 날려 버리시고.....
아름답고 좋은 감정만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와 참여로
산내들 산악회를 사랑해
주십시오. 끝.
카페 게시글
산행후기
제156차 해인사(海印寺) + 홍류동(紅流洞)계곡;2026.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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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항상 감사드립니다.
고불암에 따라갈걸 ~~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