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24. 12.1 . 06 : 00 ~부산출발~
산행구간 : 괘방령~가성산~장군봉~눌의산~추풍령.
0. 괘방령~가성산(오르막등~핵~)
거리 : 약 4.4 km.
시간 : 약 2시간 50분.
0. 가성산~장군봉(능선과 오름길등~)
거리 : 약 1.2 km.
시간 : 약 55분 .
0. 장군봉~눌의산(오르막길등~)
거리 : 약 1.9 km.
시간 : 약 1시간 50분.(점심식사)
0. 눌의산~추풍령(급내르막등~)
거리 : 약 3.8 km.
시간 : 약 1시간 45분.
산행거리 : 약 11.3 km.
산행시간 : 약 7시간 20분.(후미내기준.)
산행평균속도 : .
날씨 : 맑음.
동참자 : 사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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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제16차 구간을
위 내용처럼
걸었슴미더~
함께한 님들~!
수고 햇심미데이~ㅎ
첫눈이 많이 내리고
기온이 급강하하여 춥다는 일기예보에,
한겨울 등산준비를 하여는디,
추위는 간곳이 없고
봄같은 날씨가 우리를 반겨주네~
"괘방령"
우리들의 흔적을 남겨놓고
과거보려가는 기분으로~
추풍령으로 출발~
옛날 과거보러갈 때 괘방령으로 넘어가면 장원급제 방이 내걸렸고,
추풍령으로 넘어간 벼슬아치는,
추풍낙엽처럼 벼슬자리 떨어졌다는 설이 전해져 오는,
" 괘방령과 추풍령"
임진왜란 때
일본군이 추풍령으로 쳐들어갔다가 괘방령으로 쫓겨났고,
한국내전 때는
북한군이 추풍령으로 남진했다가 괘방령으로 퇴각했다는,
역사가 전해져 오는 이 두 고개는
극명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추풍령은
한순간에도 수많은 차량들 고속도로 질주하는가 하면,
괘방령엔
오늘도 차량통행마져 한적하구나.
진군과 퇴각.
번다함과 적막함.
"가성산"
"장군봉"
"눌의산"
두산이 그렇게 높지도 않으면서 나를 완전히 지치게 만든다.
"추풍령"
"구름도 자고가고 바람도 쉬어가는
추풍령 구비미다 한많은 사연
흘러간 그세월을 뒤돌아보며는
주름진 그얼굴에 이슬이 맺혀
그 모습 흐렸구나 추풍령 고개"
구름이 쉬어갈만한 높지않는 고개지만,
한때는 대간의 고개중에 물동량이 가장많은
전략적 요충지이고,
사람이 살아가는 사연이 많은 고갯길.
221m의 나즈막한 길치고는
각종 애환과 전쟁.
벼슬길의 사연 .
역사와 문화등의 전설이 많은곳.
임진왜란시 의병장 장지현의 2000 여명 민간군사가,
왜장 구로다 나가마사와 백병전끝에 성과는 있었지만
결국 전부 장렬히 전사한 뼈아픈 역사를 지닌 길.
그 역사의 길에서.
우리들은 대간길의 맛을 느껴 보며
한구간을 끝 맺는다.
힘던길 함께한 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우리 다음에도
웃으며 만납시데이.
첫댓글 추운날 다들 수고 많았습니다
감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