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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역학동 원문보기 글쓴이: 만리강산
석전산인石田山人 명리미언命理微言의 원문과 역문
1. 승기乘氣를 논함(論乘氣)
1. 머리말, 승기란 무엇인가?
2. 인원人元과 용신 그리고 용사用事하는 신神
[원문] 인원人元은 용사用事하는 신神이니, 가택의 좌향坐向을 정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르기를, “삼원이 그 덕을 합하여 기관機關이 함통緘通하고, 하늘을 이고 땅을 밟음에 사람이 존귀하다.”라고 한 것이다. 그 권능權能은 온전히 승기에 있다. 승기란 매월 중에 매일 사령하는 신神이고, 그 승기는 가장 왕성하여 일원과 최고로 관계가 밀접해야 한다.(人元用事之神 宅之定向也 故云 三元合德機緘通 戴天履地人爲貴 其權全在於乘氣 乘氣者 每月中每日司令之神也 其氣最旺 而與日元最關切)
3. 인원과 가택의 정향定向
“가택의 좌향坐向을 정하는 것이다.”(宅之定向也)
4. 용사하는 그 권능의 원천이 승기이다
“이 때문에 이르기를, ‘삼원이 그 덕을 합하여 기관이 함통緘通하고, 하늘을 이고 땅을 밟음에 사람이 존귀하다.’라고 한 것이다.”(故云 三元合德機緘通 戴天履地人爲貴)
5. 승기와 일원의 밀접한 관계
“그 승기는 가장 왕성하여 일원과 최고로 관계가 밀접해야 한다.”(其氣最旺 而與日元最關切)
6. 용신을 제시提示하라
[원문] 어떤 명조가 손에 들어오면 반드시 제일 먼저 용신을 들어내야 하고, 용신이 이미 명백하면 반드시 승기와 조응照應한가 조응하지 않는가를 보아야 한다. 조응하면 길하고, 조응하지 않으면 흉하다. 다만 승기는 안에 있고 용신은 밖에 있으니, 용신은 승기를 생극生克할 수 있지만 승기는 용신을 극제克制할 수 없다. 장간 안에서는 천간 밖을 극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생부生扶하면 유력한 것이니, 왕기旺氣는 안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일원의 강약과 용신의 득실得失에 이르기까지 전체는 승기와 연관된 일맥一脈에 연계되어 있다. 이른바 하나의 현기玄機가 암암리暗暗裏에 있다는 것이다.(一命到手 必須先提用神 用神既明 必須看乘氣照應不照應 照應則吉 不照應則凶 但乘氣在內 用神在外 用神能生克乘氣 而乘氣不克制用神 內不足以制外也 生扶則有力焉 旺氣自內而出也 至於日元之強弱 用神之得失 全系乎乘氣相關之一脈焉 所謂 一個元機暗裏存也)
7. 용신과 승기의 조응을 보라
“어떤 명조가 손에 들어오면 반드시 제일 먼저 용신을 들어내야 한다.”(一命到手 必須先提用神)
8. 활물 용신과 정물 승기의 상호 관계
“다만 승기는 안에 있고 용신은 밖에 있으니, 용신은 승기를 생극生克할 수 있지만 승기는 용신을 극제克制할 수 없다. 장간 안에서는 천간 밖을 극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但乘氣在內 用神在外 用神能生克乘氣 而乘氣不克制用神 內不足以制外也)
9. 이승기행理乘氣行의 현현顯現
“생부生扶하면 유력한 것이니, 왕기旺氣는 안에서 나오기 때문이다.”(生扶則有力焉 旺氣自內而出也)
10. 일이관지一以貫之한 일맥一脈
“일원의 강약과 용신의 득실得失에 이르기까지 전체는 승기와 연관된 일맥一脈에 연계되어 있다.”(至於日元之強弱 用神之得失 全系乎乘氣相關之一脈焉)
11. 명리미언 승기론의 결어
“무릇 사주를 보는 방법은 또한 오로지 상수上數만을 중시하는 것뿐이다. 그밖에 인식재관印食財官은 모두 상론祥論하지 않고, 오로지 승기乘氣만을 위주하면 길흉이 저절로 분명하다. 간혹 인식재관이 성방成方하면 바로 상론한다.”
2. 사고四庫의 잡기雜氣를 논함(論四庫雜氣)
1. 진술축미辰戌丑未 사고四庫의 정격定格
[원문] 진술축미辰戌丑未는 사고四庫이고, 월간에 투출해야 그 격格이 진격眞格이다. 이는 4개 계월季月과 팔궁八宮의 승기가 같지 않음을 말한 것이다. 팔궁 중에서는 비록 한 장간이 투출해도 격으로 논하지 않고, 단지 승기를 주격主格으로 삼을 뿐이다.(辰戌丑未爲四庫 干頭透出格爲眞 此言四季月與八宮乘氣不同也 八宮中雖透出一字不論 只以乘氣爲主)
2. 축미丑未의 양고兩庫의 정격
[원문] 만일 축미丑未의 양고兩庫에서 투출한 장간이 없으면 오로지 승기만 본다. 재관인식財官印食이 입고入庫한 자는 반드시 형충한 이후에야 현발顯發한다. 간혹 한 장간이 월간 위에 투출하면, 단지 투출한 것으로 격을 논할 뿐이고, 매일 사령하는 승기를 보지 않는다. 이를 잡기격雜氣格이라 일컫는다. 설사 어떤 때는 월간이 연일시간年日時干과 합을 이룰지라도 또한 단지 유고有故와 무고無故만을 논할 뿐이다. 작합을 기뻐하냐, 작합을 기뻐하지 않느냐로 길흉을 단정한다. 명백히 작합하지 않는다면 다시는 말할 필요가 없다. 만일 연간이나 시간 위에 투출하는 것이라면 또한 격을 논하지 않는다. 간혹 축월에 태어난 사람이 두개 계수癸水가 투출하면 이도 또한 투출한 것으로 격을 논하지 않는다.(若丑未兩庫 無透出者 專看乘氣 財官印食入庫者 必須刑沖而後顯 或透一字在月干之上 只以透出者論 而不看每日司令之氣矣 此之謂雜氣 雖或與年日時干作合 亦只論其有故無故 喜合不喜合 以斷吉凶 顯然不合者 更不待言 而透在年與時干上者 又不論 或丑月生人透兩癸字 又不作透論)
3. 진술辰戌의 양고兩庫의 정격
[원문] 진술辰戌의 양고兩庫에 이르러서는 오직 무토戊土만 천간에 투출할 수 있고, 을목乙木 계수癸水나 신금辛金 정화丁火는 모두 투출하지 못한다. 이 승기를 만났는데 인식재관印食財官이 되는 명조는 더욱 반드시 사주 중에 형충하여 고문庫門을 열고 투출하게 하면 바로 빛발이 밖으로 드러날 것이다. 그러하지 않으면 은장隱藏하여 올라가지 못하거나 매장되어 드러나지 못한다. 인수나 식신을 쓰는 팔자라면 지혜로운 듯하나 지혜롭지 못하고, 재성을 쓰는 명조라면 반드시 인색하며, 관성을 쓰는 사주라면 반드시 불길할 것이다. 이를 천라지망天羅地網이라 일컫고, 이 때문에 “진술축미는 형충을 만나면 발복하지 않는 사람이 없다.”라고 한 것이다.(至於辰戌兩庫 唯戊字能透出干上 而乙癸辛丁 俱不透 遇此乘氣作印食財官者 尤須四柱刑沖 使庫門開透 則光芒發露 否則隱而不揚 埋而不露 用印食者 似智而非智 用財者必慳 用官者必晦 此之謂天羅地網 故曰辰戌丑未遇刑沖 無人不發也)
4. 진술축미 사고의 투출한 월간 정격
[원문] 오직 효신과 칠살의 흉기凶氣를 타는 명이라면 형충을 꺼린다. 그 나머지는 아직 형충하지 않았으면 바로 형충을 기뻐한다. 만일 사주에 형충이 이미 나타나 있는 팔자는 다시 형충의 대운으로 나아가면 또한 이롭지 못하다. 진월에 갑목甲木이 투출하거나 술월에 경금庚金이 투출하고 을목乙木이나 신금辛金이 사령하는 명이라면 갑목과 경금을 주격으로 삼는다. 축토丑土와 미토未土는 임수壬水나 병화丙火를 투출하지 못하니, 이 때문에 진술월과 동일하지 않다. 팔궁 중 사화巳火에서 정화丁火가 투출하고, 해수亥水에서 계수癸水가 투출하는 것도 또한 그러하다. 인목寅木이나 신금申金도 또한 을목乙木이나 신금辛金을 투출하지 못한다.(惟乘梟煞者忌刑沖 其餘未沖則喜刑沖 如四柱已見者 再行刑沖運 亦不利 辰透甲 戌透庚 而乙辛司令者 以甲庚爲主 丑未透不出壬丙 故不同 八宮中巳透丁 亥透癸者 亦然 寅申亦透不出乙辛也)
3. 사고四庫와 승기乘氣의 조응照應을 논함(論四庫與乘氣照應)
1. 시진時辰의 사고四庫와 정사고신正四庫神
[원문] 사고가 4개 시진時辰에 오면 또한 먼저 투출했는가, 투출하지 못했는가를 본다. 만일 한 장간이 시간時干에 투출했으면, 단지 투출한 것으로 논할 뿐이고, 사고 중에 소장所藏된 신神을 보지 않는다. 투출했지만 합거合去된 것은 또 논하지 않고, 작합했지만 유고有故한 것은 여전히 투출한 것으로 논한다. 만일 투출한 장간이 없으면 반드시 정사고正四庫의 신과 승기가 어떻게 조응하는가를 보아야 하며, 이미 조응하고 있으면 또한 반드시 정사고신正四庫神이 용신과 어떻게 관련되는가를 보고 길흉을 정해야 한다. 제복制伏을 기뻐하는데 서로 제복하고, 생부生扶를 써야하는데 생부할 수 있으면 곧 길하며, 이와 반하면 바로 흉하다.(四庫臨于四時辰 亦先看透與不透 若透一字于時干 只以透出者論 而不看庫中所藏之神矣 透而合去者又不論 合而有故者仍作透論 如無透出者 則須看正四庫之神與乘氣如何照應 既照應 亦須看與用神如何交關 以定吉凶 喜制伏而相制伏 用生扶而得生扶 則吉 反是則凶)
2. 고신庫神과 승기乘氣의 생제生制와 희기신喜忌神의 출고出庫
[원문] 고신이 승기를 생제生制함이 승기가 고신을 생제함과 비교하면 더욱 힘쓸 수 있으니, 월령은 앞에 있고, 시고時庫는 뒤에 있기 때문이다. 단지 희신이 시고에 있으면 반드시 형충으로 파해破害하여 그 자물쇠를 열어야 하고, 고문庫門이 열리지 않으면 비록 생부가 있을지라도 힘쓸 수 없다. 만일 기신이 시고에 있으면 제신制神이 있어야 열 수 있고, 제신이 없으면 열어서는 안 된다. 오직 시지에 임술壬戌이 위치하면 설사 형충을 만날지라도 정화丁火가 드러날 수 없다. 승왕격乘旺格만 유독 승기를 보지 않고, 전적으로 용신과 조응만을 보는 것이니, 이 승기는 이미 일원日元이기 때문이다.(庫神生制乘氣 較乘氣生制庫神 更得力 月先而時後也 但喜神入于時庫 必要刑沖破害 以開其扃鑰 庫門不開 雖有生扶不得力 若忌神入于時庫 有制可開 無制不可 惟時坐壬戌 雖遇刑沖而丁不顯 乘旺格 獨不看乘氣 而專看用神照應 以乘氣既日元也)
4. 시고時庫의 희기喜忌를 논함(論時庫喜忌)
1. 고신庫神과 용신用神의 생극과 손익
[원문] “재관財官이 4개 시진에 수장收藏되면 청소년기에는 형충해야 발신發身할 수 있다. 물론 그러하지만, 더욱 반드시 시고는 용신과 어떻게 관련되는가를 보아야 한다. 만일 축궁丑宮의 신금辛金이 희신이 되고 병정화丙丁火가 용신이 되면, 이는 용신이 고신을 극제하고, 또는 신금이 희신이 되고 갑을목甲乙木이 용신이 되면, 이는 고신이 용신을 극제하니, 설령 형충해도 이익이 없다.(財官藏蓄四時辰 年少刑沖可發身 固已然 尤須看用神如何交關 如丑宮辛金作喜神 而丙丁作用神 是用克庫 或辛金作喜神 而甲乙作用神 是庫克用 雖刑沖無益)
2. 고신庫神의 희기신喜忌神과 용신用神의 생극 형충
[원문] 또 가령 진궁辰宮의 계수癸水가 기신이 되고 투출한 무기토戊己土가 용신이 되면, 이는 용신이 고신을 극제하고, 어떤 때는 계수가 기신이 되고 갑목이 용신이 되면, 이는 고신이 용신을 생부生扶하니, 설령 형충할지라도 어찌 해로우랴. 또 간혹 신금이 희신이 되고 임수壬水가 간두干頭에서 기신이 되면, 이는 희신이 기신을 생부하고, 계수가 기신이 되고 갑목이 간두에서 또 기신이 되면, 이는 기신이 기신을 생부하니, 형충을 만나면 더욱 나빠진다. 나머지도 이를 본받으라.(又如辰宮癸水作忌神 而透戊己作用神 是用克庫 或癸水作忌神 而甲木作用神 是庫生用 雖刑沖何害 又或辛金作喜神 而壬水干頭作忌神 是喜生忌 癸作忌神 而甲干又作忌神 是忌生忌 遇刑沖更壞 餘仿此)
3. 오양五陽과 오음五陰 일간의 시묘時墓
[원문] 형충하면 반드시 발복한다는 것은 대체로 시지의 사고四庫를 말한 것이다. 만일 일원日元이 정묘正墓에 들어앉았다면, 설령 형충을 만나 조응해도 발달이 반드시 지지부진遲遲不進하다. 그러하지 않으면 형충을 만나지 않은 것이다. 만일 오음五陰의 일간이 시묘時墓를 만난다면 오양五陽과 동일하게 논하지 않는다. 이른바 고신 중에 발복하지 못한 사람은 아마 어떤 간두干頭가 고신을 압박하고 있을지 모른다. 반드시 어떤 천간으로 그 압박하는 간두를 극파克破해야 한다. 그러한 이후에 형충하면 용처用處가 있을 것이지만, 단지 발복이 또한 길지 않을 것이다. 시묘時墓가 있는 이는 대부분 성격이 평온하다.(刑沖必發 又概以時支四庫言 如日元入於正墓 雖遇刑沖照應 發達必遲 否則不遇 若五陰日逢時墓不同論 所云 不發庫中人 怕有物以壓之也 必有物以破其所壓 然後刑沖有用 但發福亦淺 時墓者多性穩)
5. 용신用神을 논함(論用神)
1. 용신用神은 용사用事하는 신神이다
2. 정격定格과 용사用事 득력得力 당권當權의 정의
[원문] 정격定格은 전적으로 승기를 따라가고, 용사는 완전히 용신만 보며, 득력得力은 파손을 마땅히 여기지 않고, 당권當權은 반드시 청진清眞을 파수把守해야 한다.(定格專跟乘氣 用事全看用神 得力不宜破損 當權定看清眞)
3. 용신은 파손을 꺼린다
[원문] 용신은 으뜸으로 파손을 꺼린다.(用神最忌破損)
[원주] 예를 들면 재성이 파인破印하고, 효신이 탈식奪食하며, 용재用財하는데 겁재를 만나고, 용관用官하는데 상관을 만나며, 용상用傷하는데 인수를 만나고, 용겁用劫하는데 관성을 만나는 것과 같은 등류이다. 또 예를 들면 용인用印하는데 비겁의 분탈分奪을 만나고, 용관하는데 효신의 설기泄氣를 만나는 것과 같으니, 바로 용신의 파손이다.(如財星破印 梟神奪食 用財逢劫 用官逢傷 用傷逢印 用劫逢官之類 又如用印逢比分 用官逢梟泄 則損)
4. 용신은 혼잡을 피해야 한다
[원문] 용신은 극력 혼잡을 피해야 한다.(用神切忌混雜)
[원주] 예를 들면 관살이 병투幷透하고, 식상이 병투하며, 편인 정인이나 편재 정재가 병투하는 것과 같은 등류이다. 또 예를 들면 용상用傷하는데 식신이 틈타고, 용인用印하는데 효신이 틈타는 것과 같다. 안팎에서 서로 조응하지 않는 것이 또한 이러하다. 오직 식신이 노출하고 상관은 은장하며, 관성이 노출하고 칠살은 은장하는 팔자는 혼잡으로 여기지 않는다. 길신을 용사하고 흉신을 용사하지 않기 때문이다. 칠살이 노출하고 관성이 은장함에 이르러서는 완전히 살신煞神을 의뢰하되 극제가 있어야 한다. 그러하지 않으면 더욱 흉하다.(如官煞幷透 傷食幷透 偏正印及偏正財幷透之類 又如用傷乘食 用印乘梟 內外不相照應 亦是 (惟露食藏傷 露官藏煞者 不爲混雜 用吉而不用凶也 至於露煞藏官 全賴煞神有制 否則更凶)
5. 삼간三干 병립幷立에 일간一干 용사
[원문] 삼간三干에 병립幷立하면, 일간一干만 용사하고 양간兩干은 용사하지 못한다.(三干幷立 用一而不用兩)
[원주] 예를 들면 양궁兩宮에서 병투하거나 관살이 병투함과 같은 것은 모두 용사하지 못한다. 그러나 간혹 재성을 용사하여 관성을 생조하거나 간혹 상관을 용사하여 칠살을 가어駕御하는데, 관성이나 칠살이 병투하게 되면 바로 생조나 제어가 모두 전일하지 못하니, 반드시 행운을 기다려 한신을 합거한 이후에나 용신이 청순할 수 있다. 나머지도 이를 본받으라. 오로지 식신이나 상관을 용사하여 생재하는 팔자라면 비록 편재 정재가 병투해도 또한 무방하다. 이 재성은 가장 쉽게 수생受生할 수 있기 때문이다. 편재가 홀로 투출하고 식신을 만나면 또한 수생하는데, 또 상관이 식신과 혼잡하면 또한 부자는 있지만, 단지 귀하지는 못한다.(如兩宮幷透 及官煞幷透者 俱不用 但或用財生官 或用傷駕煞 而遇官煞幷透 則生制俱不專一 必待行運合去閑神 而後用神得清也 餘仿此 惟用食傷生財者 雖偏正財幷透 亦不妨 以財最易生也 偏財獨透 遇食亦生 又傷食混雜 亦有富者 但不貴耳)
6. 용신은 승왕乘旺을 기뻐한다
[원문] 용신은 승왕乘旺을 가장 기뻐한다.(用神最喜乘旺)
[원주] 진기進氣는 곧 왕강하고, 퇴기退氣는 바로 쇠약하다. 또 예를 들면 좌록坐祿이나 좌귀坐貴 좌고坐庫와 장생 제왕 임관과 같은 등류이고, 또다시 예를 들면 용목用木에 해묘미를 만나고, 용화用火에 인오술을 만나는 것과 같으니, 또한 이러하다.(進氣則旺 退氣則衰 又如坐祿坐貴坐庫 與長生帝旺臨官之類 又如用木逢亥卯未 用火逢寅午戌 亦是)
7. 용신은 일기一氣를 기뻐한다
[원문] 용신은 일기一氣를 가장 기뻐한다.(用神最喜一氣)
[원주] 예를 들면 정재가 칠살을 생조하고, 칠살이 정인을 생조하는 것과 같고, 또 예를 들면 효신이 겁재를 생조하고, 겁재는 식신을 생조하며, 식신은 칠살을 극제하는 것과 같은 등류이다. 또다시 예를 들면 천원이 일기이고, 양간이 부잡하며, 삼기가 순서대로인 것과 같은 등류이니, 또한 이러하다. 또 예를 들면 살인상생煞印相生과 상관생재傷官生財 양격兩格은 반취反取하는 것과 같으니, 노살장인露煞藏印하거나 노상장재露傷藏財하면 길하게 된다. 대체로 인수나 재성이 밖에 노출하면 행운의 극설克泄을 두려워하는데, 상관이나 칠살이 밖에 노출하면 쉽게 제화制化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른바 “재신財神이 태로太露하면 쟁탈하는 풍파를 일으키고, 흉물凶物이 심장深藏하면 양호養虎하는 화환禍患을 이루게 된다.”라는 것이다.(如正財生七煞 七煞生正印 又如梟神生劫財 劫財生食神 食神制七煞之類 又如天元一氣 兩干不雜 三奇順序之類 亦是 又如煞印相生 傷官生財 兩格反取 露煞藏印 露傷藏財爲吉 蓋印財外露 怕行運克泄 傷煞外露 便易制化也 正所謂 財神太露 起爭奪之風 凶物深藏 成養虎之患也)
8. 생극生克의 상승相乘과 용신 우선
[원문] 생조와 제극이 상승相乘하는데, 용신을 우선하고, 일주를 우선하지 않는다.(生克相乘 先用而不先主)
[원주] 예컨대 정재와 편인이 병투하면 곧 편인이 먼저 수제受制하고, 칠살과 정인이 동행同行하면 바로 칠살이 정인을 먼저 생조하는 것과 같다. 오직 시상일위時上一位 귀격은 일주와 비교적 서로 관계가 밀절密切한 것이니, 약간이나마 용신과 부동不同한 점이 있다. 어떤 때는 예컨대 식신이 생재하고, 재성은 당살黨煞하며, 칠살이 공신攻身하는 경우와 같다면, 그 화난은 또다시 더욱 맹렬할 것이다. 이도 또한 용신이 일기가 되기 때문이다. 비류比類하여 이와 같이 추단하라. 길신은 생부生扶를 가장 기뻐하고, 흉신은 제복을 가장 마땅하게 여긴다.(如正印與偏印幷透 則印先受制 七煞與正印同行 則煞先生印也 惟時上一位 與日主較相關切 微有不同 或如食生財 財黨煞 煞攻身 禍又更烈 此亦用神一氣也 類推之 吉神最喜生扶 凶神最宜伏制)
9. 용신用神의 전후前後와 조달早達 만창晚昌
[원문] 용신이 전위前位에 있는 팔자는 일찍 현달하고, 후위後位에 있는 사주는 만년에 창성한다.(用神在前者早達 在後者晚昌)
[원주] 연월이 전위가 되고, 일시는 후위가 된다. 전반 30년은 연월이 용사하고, 후기 30년은 일시가 용사한다.(年月爲前 時爲後 前三十年年月用事 後三十年日時用事)
10. 용신의 파손과 보편구폐補偏救弊
[원문] 용신이 득력得力했지만 파손이 된 팔자는 시절을 기다려야 옳고, 화난을 초래하는데 강왕지強旺地에 앉아 있는 흉신은 일주를 손상한다.(用神得力而有損者待時 作難而居強者傷主)
[원주] 편향偏向을 바로잡고 폐해弊害를 고치는 일은 행운에 있다. 기신은 제극이 없고 승왕하면 더욱 악랄해진다.(偏救弊 在行運也 忌神無制 乘旺更惡)
6. 합간合干의 취용取用을 논함(論合干取用)
1. 정격법定格法과 정용법定用法
2. 일원日元의 양간兩干 불합不合과 삼간三干의 양간 작합作合
[원문] 일원은 양간兩干의 쟁합爭合을 만나면 불합不合하고, 연월시간年月時干은 양간의 작합作合을 만나면 가장 가까운 천간과 작합한다.(日元逢兩干爭合不合 年月時逢兩干作合 儘近者合)
[원주] 예를 들면 갑일甲日이 기년己年 기시己時를 만나는 사주와 같으니, 작합으로 논하지 않는다. 간혹 기월己月 기시를 만나는 사주도 또한 그러하다. 바로 기수奇數를 용사하고, 우수偶數를 용사하지 않는다. 만일 양간의 기토 아래 어떤 지지와 일지가 작합한 사주라면 곧 하나의 기토와 작합한다고 논하고, 저쪽의 양간兩干을 용신으로 취한다. 예컨대 갑년이 기월 기시를 만남에 이르러서는 바로 월간과 작합하고, 시간을 용신으로 쓴다. 만일 연지와 시지가 또 작합한다면 바로 시간과 작합하고, 월간을 용신으로 쓴다. 여개방차餘皆仿此하고, 자세히 추단하라.(如甲日逢己年己時者 不作合論 或逢己月己時者亦然 便用奇 而不用偶 倘兩己之下 有一支與日支合者 便作合一己論 而以彼兩干取用 至如甲年逢己月時 便與月干作合 而以時干作用 倘年支與時支又合 便與時干作合 而以月干作用 餘仿此細推)
3. 쟁합爭合하지만 불합不合한 사주는 주견主見이 없다
[원문] 사주에 쟁합이 없는가를 보라. 쟁합하지만 불합한 사주는 의심이 많아서 주견主見이 없다.(看四柱無爭合 爭合不合者 多疑無主)
[원주] 이는 상례常例를 들어서 말한 것이다. 예를 들면 유고有故한 합을 만난 것과 같으니, 또한 그러하기도 하고, 그러하지 않기도 한다.(此舉常例言也 如逢有故合者 又然不然)
4. 세간歲干과 월간月干이 작합한 사주는 시간時干이 용사한다
[원문] 세간歲干과 월간이 작합한 사주는 시간이 용사하고, 세간과 시간이 작합한 사주는 월간이 용사한다.(歲月合者 時干作用 歲時合者 月干作用)
[나의 견해] 위 원문을 아래와 같이 보완한다.
[보완 원문] 세간歲干과 월간이 작합한 사주는 시간이 용사하고, 세간과 시간이 작합한 사주는 월간이 용사하며, 월간과 시간이 작합한 사주는 세간이 용사한다.(歲月合者 時干作用 歲時合者 月干作用 月時合者 歲干作用)
5. 양간兩干의 작합作合과 일간의 합이불합合而不合
[원문] 시간과 월간이 작합한 사주는 세간이 용사하고, 다시 세간과 일간이 합을 만난 사주는 불합한다. 세간과 일간이 작합한 사주는 시간이 용사하고, 다시 시간과 월간이 합을 만난 사주는 불합한다.(時月合者 歲干作用 更逢歲與日合者不合 歲日合者 時干作用 更逢時與月合者不合)
[개정 원문] 세간과 월간이 작합한 사주는 시간이 용사하고, 다시 시간과 일간이 합을 만난 사주는 불합한다. 세간과 시간이 작합한 사주는 월간이 용사하고, 다시 월간과 일간이 합을 만난 사주는 불합한다. 월간과 시간이 작합한 사주는 세간이 용사하고, 다시 세간과 일간이 합을 만난 사주는 불합한다.(歲月合者 時干作用 更逢時與日合者不合 歲時合者 月干作用 更逢月與日合者不合 月時合者 歲干作用 更逢歲與日合者不合)
[원주] 세간과 시간 양간의 희기가 승기나 일원과 어떻게 조응하는가를 보고 취용取用한다.(看歲時兩干喜忌 與乘氣日元如何照應取用)
6. 일간日干의 일합一合과 양간兩干의 취용取用
[원문] 월간과 일간이 일합一合하고, 세간과 시간이 또 일합한 사주는 여전히 세간 시간과 일원의 희기를 보고 취용한다.(月日一合 歲時又一合者 仍看歲時與日元喜忌取用)
[원주] 위와 동일하다. 일간과 시간이 일합하고, 세간과 월간이 또 일합한 사주는 단지 시간으로 용사한다.(與上同 日時一合 歲月又一合者 只以時干作用)
7. 화기격化氣格과 용신반간用神反看
[원문] 화기격化氣格을 여기서 만나면 전적으로 승기만 본다. 월주가 시간 시지와 양합한 사주는 용신을 반간反看하고, 지지가 불합한 사주는 정간正看한다. 월간과 시간이 일합하고, 일주와 시주 양지가 또 일합한 사주는 여전히 정간한다.(化氣格逢此 專看乘氣 月與時干時支兩合者 用神反看 支分者正看 月時一合 日時兩支又一合者 仍正看)
[원주] 정간이란 무엇인가? 길하면 바로 그 용신을 생부하고자 하고, 흉하면 반드시 그 용신을 극설해야 한다. 무릇 용신이 독립獨立한 사주를 만나면 더욱 시급히 행운이 와서 생극해야 한다. 반간이란 무엇인가? 인수와 식신 재성 관성은 모두 극설해야 마땅하고, 상관과 효신 겁재 칠살은 더욱 더 생부해야 한다. 아울러 왕기旺氣를 타기만 하면, 모두 반간을 좇아야 하는 것이니, 만일 노식장상露食藏傷이면 반드시 어리석고, 노관장살露官藏煞이면 반드시 비천하며, 노재장겁露財藏劫이면 반드시 빈한하다. 이 용신과 본간本干은 결코 서로 연접聯接하지는 못한다. 반간은 바로 용신이 앉아 있는 지지에 있다.(正看者 吉則欲其生扶 凶則須其克泄 凡遇用神獨立者 尤亟要行運來生克也 反看者 印食財官俱宜克泄 傷梟劫煞轉要生扶 幷要乘氣 俱從反者 倘或露食藏傷必愚 露官藏煞必賤 露財藏劫必貧 以用神與本干絕不相聯屬也 反看則在用神所坐之地支)
8. 일간지日干支의 양합兩合과 납음納音의 작용作用
[원문] 세주와 일주의 간지가 양합하지만, 시간에 홀로 비견이 투출한 사주는 시주 중 납음의 주신이 용사한다.(歲與日干支兩合 而時干獨透比肩者 以時中納音之主作用)
[원주] 승기를 곁들여 본다.(乘氣帶看)
7. 격법格法의 취용取用을 논함(論格法取用)
1. 정충正沖 도충倒沖과 녹마비래祿馬飛來
2. 화기사격化氣四格
[원문] 화기사격化氣四格은 용신이 화신化神만 단독으로 응대한다. 희기를 보고 취용取用하라.(化氣四格 用神專對化神 看喜忌取用)
3. 이덕귀원격二德歸垣格
[원문] 이덕귀원격二德歸垣格은 가장 용재用財를 기뻐하고, 관살이나 형충을 꺼리며, 충공沖空은 무해無害하다.(二德歸垣格 最喜用財 忌官煞及刑沖 沖空無害)
4. 괴강격魁罡格
[원문] 괴강魁罡은 용재用財를 함께 꺼리지만, 일덕日德은 꺼리지 않으며, 괴강은 서로 극제克制하는 것을 꺼린다. 괴강은 반드시 양위兩位를 써야 진격眞格이 된다. 경진일庚辰日이 일위一位이면 일덕이 되고, 양위이면 괴강이 된다.(魁罡 幷忌用財 日德不忌 忌魁罡之相克制者 魁罡必用兩位爲眞 庚辰日 一位爲日德 兩位爲魁罡)
5. 삼기급연주격三奇及聯珠格
[원문] 삼기급연주격三奇及聯珠格은 결단코 용신이 길신을 제복制伏함을 꺼리며, 이 제복을 만나면 또한 파격이다.(三奇及聯珠格 切忌用神制伏吉神 遇此亦破格)
6. 양간부잡격兩干不雜格
[원문] 양간부잡격兩干不雜格은 전적으로 일간을 좇아서 용사한다.(兩干不雜格 專以從日者作用)
7. 육갑추건격六甲趨乾格
[원문] 육갑추건격六甲趨乾格은 한결같이 재인財印만 용사하고, 극력 관살을 피해야 한다. 해수와 사화는 상충하고, 인목은 육합한다. 갑록甲祿은 인목에 있고, 인목과 해수가 육합하면 이를 합록合祿이라 일컫고, 해수를 많이 만나면 이를 취록聚祿이라 일컫는다.(六甲趨乾格 耑用財印 切忌官煞 巳沖寅合 甲祿在寅 寅與亥合 謂之合祿 逢亥多 謂之聚祿)
8. 육임추간격六壬趨艮格
[원문] 육임추간격六壬趨艮格은 한결같이 재인財印만 용사하고, 결단코 관살을 꺼린다. 임록壬祿은 해수에 있고, 인목과 해수가 작합하면 이를 합록이라 일컫고, 임일壬日에 인목을 많이 보면 이를 취록이라 일컫는다. 신금申金의 상충과 해수의 육합을 꺼리고, 해수를 만나는 사주는 빈한하다.(六壬趨艮格 耑用財印 切忌官煞 壬祿在亥 寅與亥合 謂之合祿 壬日多見寅字 謂之聚祿 忌申沖亥合 逢亥者貧)
9. 육을서귀격六乙鼠貴格
[원문] 육을서귀격六乙鼠貴格은 결단코 관살을 꺼리고, 자수子水가 삼위三位이면 진격眞格이다. 육을일六乙日에 병자시를 만나면, 자중계수子中癸水를 써서 사중무토巳中戊土를 암합暗合하고, 무토가 사화를 인동引動하며, 사화 중에 동하면 바로 신금과 육합하고, 신금 중의 지대地帶에서 경금을 얻으며, 경금을 인동하여 을일乙日의 관성을 삼는다. 오화의 상충과 축토의 육합을 가장 꺼리고, 월령에 목기木氣와 상통함을 기뻐하며, 월하지신月下支神과 목국木局을 이루면 더욱 귀하다.(六乙鼠貴格 切忌官煞 三位爲眞 六乙日逢丙子時 以子中癸水 暗合巳中戊土 戊來動巳 巳中動則合申 申中帶得庚來 引之以爲乙日官星 最忌午沖丑合 喜月令通木氣 與月下支神成木局 更貴)
10. 육음조양격六陰朝陽格
[원문] 육음조양격六陰朝陽格은 결단코 관살을 꺼리고, 만일 용재用財한다면 별격別格을 찾아야 한다. 육신일六辛日이 무자시를 만나면, 사주 중에 오직 일위一位 자수일자子水一字만 적합할 뿐이니, 비로소 조양격朝陽格이 된다. 신해나 신축 신유 삼일을 취하면 진격眞格이다. 사오화국巳午火局을 꺼리고, 서북의 행운이 오면 바로 길하며, 동남의 행운으로 한번 가면 우흉憂凶하니, 재관을 꺼리기 때문이다.(六陰朝陽格 切忌官煞 如用財尋別格 六辛日逢戊子時 柱中只宜一位子字 方是朝陽 取辛亥辛丑辛酉三日爲眞 忌巳午局 西北行來則吉 東南一去憂凶 忌財官也)
11. 자축요사격子丑邀巳格
[원문] 자축요사격子丑邀巳格 중에 자요사격子邀巳格은 갑자일 갑자시를 만나면 자중계수子中癸水로 사중무토巳中戊土를 요합하고, 무토가 병화를 인동하며, 병화가 유중신금酉中辛金을 작합하여 갑일의 관성을 삼는다. 임계해자월壬癸亥子月 인왕印旺하거나 인묘월寅卯月 신왕身旺함을 기뻐한다. 축요사격丑邀巳格은 신축일 축토를 많이 만나면 축중신금丑中辛金으로 사중병화巳中丙火를 요합하여 관성을 삼는다. 계축일 축토를 많이 만나면 축중계수丑中癸水로 사중무토巳中戊土를 요합하여 관성을 삼는다. 신일辛日은 추월秋月을 기뻐하고, 계일癸日은 동월冬月을 마땅히 여긴다. 사주 중에 금수金水가 많으면 바야흐로 이 축요사격에 부합한다. 결단코 관살이 용사함을 꺼린다. 신일辛日은 사오병정화巳午丙丁火를 꺼리고, 계일癸日은 무기토戊己土나 사오화巳午火를 꺼리며, 인목이 있어서 차단함을 꺼린다. 요합하면 성격成格하지 못한다. 양격兩格은 모두 기반이나 충상沖傷 전실을 꺼린다. 갑자일은 춘동春冬에 생하여 인수가 많으면 또한 관성을 기뻐한다. 축요사격丑邀巳格도 또한 관성운官星運을 기뻐한다.(子丑邀巳格 甲子日逢甲子時 以子中癸水邀合巳中戊土 戊來動丙 丙來合酉中辛金 爲甲之官星 喜壬癸亥子月印旺 寅卯月身旺 辛丑日逢丑多 以丑中辛金邀合巳中丙火爲官星 癸丑日逢丑多 以丑中癸水邀合巳中戊土爲官星 辛日喜秋月 癸日宜冬月 柱中金水多 方合此格 切忌官煞作用 辛忌巳午丙丁 癸忌戊己巳午 忌有寅字攔 邀合不成 兩格俱忌羈絆沖傷塡實 甲子日生春冬多印 又喜官星 丑邀巳 亦喜官星運)
12. 비천녹마격飛天祿馬格
[원문] 비천녹마격飛天祿馬格은 병일丙日 오화午火가 많으면 자중계수子中癸水를 충출沖出하여 정관을 삼는데, 미토가 와서 오화와 작합하거나 계수가 와서 전실함을 싫어한다. 정일丁日 사화巳火가 많으면 해중임수亥中壬水를 충출하여 정관을 삼는데, 신금이 와서 사화를 작합하거나 임수가 전실함을 꺼리고, 또 오화가 차단함을 꺼린다. 경일庚日이나 임일壬日은 자수가 많으면 오중정화午中丁火나 기토己土를 충출하여 재관을 삼는데, 축미토가 오화를 작합하거나 정화나 기토가 전실함을 꺼린다. 신일辛日이나 계일癸日은 해수가 많으면 사중병화巳中丙火나 무토戊土를 충출하여 재관을 삼는데, 신금이 사화를 작합하거나 병화나 무토가 전실함을 꺼린다.(飛天祿馬格 丙日午多 沖出子中癸水爲官 嫌未來作合癸來塡 丁日巳多 沖出亥中壬水爲官 嫌申來作合壬字塡 又忌午字攔 庚壬日子多 沖出午中丁己爲官 嫌丑未合丁己塡 辛癸日亥多 沖出巳中丙戊爲官 嫌申合丙戊塡)
13. 정란차격井欄叉格
[원문] 정란차격井欄叉格은 경자일 사주에 신자진을 전비全備하면 대궁對宮의 화국火局을 충출하여 관성을 삼는다. 신왕해야 하고, 재운이 마땅하며, 전실을 꺼린다. 공망은 누저정漏底井이 되고, 신시는 귀록격歸祿格이 된다.(井欄叉格 庚子日 柱全申子辰 沖出對宮火局爲官星 要身旺 宜財運 忌塡實 空亡爲漏底井 申時爲歸祿格)
14. 전합록격專合祿格과 전합관격專合官格
[원문] 전합록격專合祿格은 경일庚日 사시이면 사화가 신금과 육합하니, 곧 합록合祿이 된다. 병일丙日이나 무일戊日의 신시도 동일하다. 또 계일癸日 경신시를 만나면 신금으로 사화를 육합하고, 사중무토巳中戊土를 관성으로 삼는다. 이는 요합邀合의 한 부류이다. 경일 사화가 많거나 임일壬日 인목이 많은 등류는 취록격聚祿格이 된다.(專祿格 庚日巳時 巳與申合 即爲合祿也 丙戊日申時同 又癸日遇庚申時 以申合巳中戊土爲官星 此邀合一類也 庚日巳多 壬日寅多之類 爲聚祿格)
15. 귀록격歸祿格
[원문] 귀록격歸祿格은 비겁이나 관살을 가장 꺼리고, 재성이 용사함을 기뻐한다. 그리고 사주에 일점의 관성마저 없다면 묘하다.(歸祿格 最忌比劫官煞 喜財星作用 幷四柱無一點官星爲妙)
16. 공록격拱祿格
[원문] 공록격拱祿格은 상관이나 관살을 가장 꺼리고, 연월年月은 모두 비견을 꺼리며, 또 전실을 꺼리고, 상형相刑은 꺼리지 않는다.(拱祿格 最忌傷官官煞 年月切忌比肩 又忌塡 不忌刑)
17. 공귀격拱貴格
[원문] 공귀격拱貴格은 상관이나 관살을 가장 꺼린다.(拱貴格 最忌傷官官煞)
18. 취귀격聚貴格
[원문] 취귀격聚貴格은 갑일甲日 축토가 많거나 혹은 미토가 많은 등류이다.(聚貴格 甲日丑多 或未多之類)
19. 공외격拱外格
[원문] 공외격拱外格은 모두 관살을 취하지 않는 것이니, 요합邀合을 쓰지 않으면, 바로 요충邀沖을 쓴다. 전부 허처虛處를 좇아서 용사하고, 기반이나 전실은 모든 격에 통기通忌가 된다.(拱外格 皆不取官煞者 不用邀合 即用邀沖 全從虛處作用 羈絆塡實 爲諸格之通忌也)
8. 간지干支의 충합沖合을 논함(論干支沖合)
1. 유고有故와 무고無故의 작합
[원문] 유고有故하여 작합한 사주는 가장 미묘하고, 이유 없이 작합한 사주는 반드시 상해傷害한다. 천간과 지지를 동일하게 논한다.(有故而合者最妙 無端作合者必傷 干支同論)
[원주] 유고란 무엇인가? 간혹 용신이 공망에 빠져 있는데 작합하면 곧 조기釣起하고, 간혹 지지가 서로 형충하는데 작합하면 바로 분쟁이 해소된다. 어떤 때는 흉신이 일주를 침범하는데 작합하면 곧 회피하고, 또 어떤 때는 한신이 혼잡하는데 작합하면 비로 순청하다. 어떤 경우는 길신이 장애가 있는데 작합하면 곧 은장하고, 어떤 경우에는 기신이 상쟁하는데 작합하면 휴식한다. 어떤 사주는 작합을 인하여 성격成格하고, 어떤 사주는 작합을 만나서 성국成局한다. 이와 같은 사주는 바로 그 작합을 기뻐하기 때문이고, 그러하지 않으면 이를 합거合去라 일컫는다. 까닭 없이 육친을 작합하면 그 육친은 수명이 장구하지 못하고, 길신을 작합하면 그 길신이 발양하지 못하니, 또한 이를 기반羈絆이라 일컫는다. 진퇴에 자유롭지 못하고, 취사取捨에 자신이 주도하는 형상이 없다. 여명女命은 더욱 더 다합多合을 꺼린다. 공록拱祿이나 공귀拱貴 생록生祿 귀록歸祿 서귀鼠貴 등의 격은 모두 일시日時의 기반을 꺼린다.(有故者 或用神陷空亡 合則釣起 或地支相刑沖 合則分解 或凶神犯主 合則避 又或閑神混雜 合則清 或吉神有礙 合則藏 或忌神相爭 合則息 或因合而成格 或會合而成局 若此者 正喜其合也 否則謂之合去 無故而合六親 六親不永 合吉神 吉神不揚 亦謂之羈絆 進退不自由 用舍不自主之象 女命尤忌多合 拱祿拱貴生祿歸祿鼠貴等格 俱忌日時羈絆)
2. 합관자合官者와 합재자合財者의 성정
[원문] 정관을 작합한 일주는 지혜가 많아서 영민靈敏하고, 재성을 작합한 일주는 우견愚見이 많아서 혼탁하다.(合官者多智而靈 合財者多愚而濁)
[원주] 정관은 능히 성령性靈을 조탁雕琢하고, 재성은 쉽게 기질을 혼탁하게 한다. 또한 정관과 작합해도 지혜가 없는 이도 있으니, 효신이나 겁재가 시간이나 월간에 투출한 것이 아니면 바로 토중매금土重埋金하는 부류이다. 또한 재성과 작합해도 뜻밖에 지혜로운 자도 있으니, 인수나 식신이 시간이나 월간에 투출한 것이 아니면 곧 이덕二德이 재성을 만나는 부류이다. 시지에 장생이 앉아 있으면 일주가 지혜롭다.(官能雕琢性靈 財易昏濁氣質 亦有合官而不智者 非梟劫透干時月 即土重埋金之類也 亦有合財而偏智者 非印食透於時月 即二德逢財之類也 時坐長生 主智)
3. 형충刑沖의 유고 무고와 득용得用 여부
[원문] 까닭이 있어서 형충한 지지는 용사할 수 있고, 이유 없이 형충한 지지는 평안하지 못하다.(有故刑沖者得用 無故刑沖者不安)
[원주] 유고란 무엇인가? 예를 들면 공망을 형충하면 곧 전실하고, 묘고를 형충하면 바로 개고하는 것과 같다. 어떤 사주에 가귀假貴는 의당 제어해야 하고, 파묘破墓는 마땅히 상충해야 하니, 이는 모두 용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양인이나 대모大耗 일묘日墓 시마時馬 일마日馬 장생 공귀拱貴 공록拱祿에 이르러서는 더욱 더 충상沖傷을 꺼린다. 그밖에 나머지는 이유 없이 형충하면 또한 모두 진탕震盪하여 안녕하지 못하는 형상이다. 이덕귀원二德歸垣은 형충을 더욱 꺼린다.(有故者 如沖空則實 刑庫則開 或假貴宜制 破墓宜沖 此皆得用也 至如羊刃大耗日墓時馬日馬長生拱貴拱祿 尤忌沖傷 其餘無故而沖 亦俱震盪不寧之象 二德歸垣 刑沖尤忌)
4. 사주의 상충과 양간兩干의 쟁합
[원문] 사주에서 상충하는데 천간에서 작합하면 곧 해소되고, 양간에서 쟁합하면 지전地戰이 비로소 오간다.(四柱相沖 天合則解 兩干爭合 地戰始交)
[원주] 예를 들면 자오묘유子午卯酉로 사주가 되는데, 천간합天干合을 자수와 묘목 위에서나 또는 오화와 유금 위에서 만나면, 바로 상충하는 지지가 상충하지 않는다. 만일 병화와 신금이 작합하는데, 행운에서 다시 하나의 병화를 만나면 곧 작합한 천간이 불합不合한다. 이는 쟁합이라 일컫는다. 사주에서 상충하면 완전히 천간의 합주合住를 의뢰하는 것이니, 천간에서 합주하지 못하면 바로 지지에서 급전急戰한다. 어떤 경우는 병화와 신금이 작합하고 오히려 1개 병화가 남아 있는데, 행운에서 거듭 하나의 병화를 만나면, 단지 간두의 1개 병화를 조기助起할 뿐이며, 그와 작합한 지지는 진실로 작동하지 않으니, 쟁합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시 하나의 신금을 만나면 바로 쌍합한다. 지지를 보는 것처럼, 행운에 이르러서도 또한 이를 본받으라.(如子午卯酉 作四柱 而逢天干合於子卯之上 或午酉之上 則沖者不沖 倘如丙辛作合 而行運再逢一丙 則合者不合 此之謂爭合也 四柱相沖 全賴天干合住 天不合 則地急戰矣 或丙辛作合 尚餘一丙 而行運再逢一丙 只作助起干頭一丙 其合者固不動 不爲爭合也 再逢一辛 便作雙合 看地支 及行運亦仿此)
5. 쟁합爭合과 불합不合
[원문] 지지는 쟁합이 없다는 학설을 따른다. 사주와 행운이 모두 동일하다.(地支從無爭合之說 四柱行運俱同)
[원주] 쟁합이란 것은 대운을 만나면 곧 쟁합하지만, 유년을 만나면 바로 조기助起한다. 일간은 쟁합해도 불합한다는 것은 마치 쟁합하는 양간兩干이 지지에서 하나가 상충을 만나기만 하면, 오히려 천간은 거듭 작합하는 것과 같다. 이 때문에 “양간에서 쟁합하면 지전地戰이 비로소 오간다.”라고 말한 것이다.(爭合者 遇運則爭 逢年則助 日干爭合不合者 若所爭之兩干 逢地一沖 則干仍合 故曰兩干爭合 地戰始交)
6. 천간의 합주合住 합기合起와 공망의 작용
[원문] 지운地運에 상충하여 분산分散하면 천간도 또한 요동하며, 지지가 공망을 밟으면 천간도 붕괴하여 더욱 함몰한다.(地運沖散 天干亦搖 地蹈空亡 天崩益陷)
[원주] 예를 들면 병오와 신유의 양간이 합주合住하고, 원국 중에 묘목이 있다면 또한 상충하지 않는다. 만일 자운子運을 만나면 바로 자수가 오화를 상충한 이상은 묘목도 또한 유금을 충동하여 사분오열四分五裂의 형세를 이룬다. 병화와 신금이 설령 작합해도 견고하지 않다. 지지가 공망에 떨어짐에 이르는데 천간이 합기하면, 공망의 지지도 공망이 없다. 만일 쟁합을 만나서 불합하면 바로 공망의 화액이 즉각 나타난다. 또한 작합하여 분산하지 않는 사주도 있다. 예를 들면 갑자와 기축이 상하에서 상합하고, 원국 중에 오화가 있는데 미운未運을 만나면, 미토와 오화가 작합하므로 축토를 상충하지 않는다. 원국 중에 미토가 있는데 오운午運을 만나면, 곧 오화와 미토가 작합하므로 자수를 상충하지 않는다. 나머지도 이를 본받으라.(如丙午辛酉兩干合住 局中有卯 亦不沖矣 倘逢子運 則子既沖午 卯亦動酉 而成四分五裂之勢 丙辛雖合而不牢固 至於支落空亡 天干合起 則空者不空矣 倘逢爭合不合 則空亡之禍立見 亦有合而不散者 如甲子己丑上下相合 局中有午 而逢未運 則未與午合 而不沖丑 局中有未 而逢午運 則午與未合 而不沖子 餘仿此)
7. 양간兩干에 대한 작합作合의 차서
[원문] 양간兩干에 병투幷透하거나 양주兩柱에 교배交排하는데, 시운時運이 오면 하나와 작합한다.(兩干幷透 兩柱交排 時來合一)
[원주] 예를 들면 사주 중에 기토는 둘이고 갑목은 없는데, 갑운甲運을 만나면 바로 1개 기토와 작합한다. 맨 앞과 작합하고 맨 뒤와는 작합하지 않으며, 용신과 먼저 작합하고 일주와 먼저 작합하지는 않는다. 이른바 쟁합은 아니다. 사주도 또한 동일하다. 설령 간지가 일기一氣일지라도 또한 그러하다.(如柱中兩己無甲 而逢甲運 則與一己作合 儘前而不儘後 先用而不先主 非所謂爭合也 四柱亦同 雖干支一氣亦爾)
8. 일불합량一不合兩과 양불충일兩不沖一
[원문] 하나는 둘을 작합하지 않고, 둘은 하나를 상충하지 않지만, 대운에는 쌍관雙關에 이른다.(一不合兩 兩不沖一 運到雙關)
[원주] “하나는 둘을 작합하지 않는다.”(一不合兩)라는 것은 일간日干을 말한 것이고, “둘은 하나를 상충하지 않는다.”(兩不沖一)라는 것은 사주를 말한 것이다. 만일 대운을 만나서 작배作配하면 바로 작합한 사주는 쌍합雙合하고, 상충한 사주는 대충對沖한다. 이를 교충巧沖 교합巧合이라 일컫는다. 의당 상충해야 하고 의당 작합해야 하는 것이라면 더욱 기묘하다. 상충을 꺼리거나 작합을 꺼린다면 더욱 흉할 것이다.(一不合兩 以日干言也 兩不沖一 以四柱言也 倘遇運來作配 則合者雙合 沖者對沖 謂之巧沖巧合 宜沖宜合更妙 忌沖忌合更凶)
9. 사주일기四柱一氣의 일충구상一沖俱傷
[원문] 사주가 일기인데 상충하면 바로 모두 손상한다.(四柱一氣 沖則俱傷)
[원주] 이를 지전地戰이라 일컫고, 지지마다 모두 손상한다.(謂之地戰 字字傷也)
10. 양주교배兩柱交排의 상충 후과後果
[원문] 양주兩柱에서 교배交排하는데 상충하면 착력著力하지 못한다.(兩柱交排 沖不著力)
[원주] 삼자三字가 일기이면 더욱 흉하다. 위 사구四句는 모두 대운을 말한 것이다.(三字一氣更凶 四句俱以運言)
11. 간합干合과 간합지합干合支合의 상충 후과
[원문] 천간이 작합하면 지지는 상충하지 못하지만, 대운을 만나면 바로 상충한다. 천간이 작합하고 바로 지지도 여전히 작합하면 대운이 와도 또한 작합한다.(干合而支不沖 運值則沖 干合則支仍合 運來亦合)
[원주] 차구次句는 작합하지 못한 간지를 말한 것이다.(次句以未合者言)
12. 탐합기충貪合忌沖과 교형불합交刑不合
[원문] 탐합貪合하면 형충을 싫어하고, 교형交刑하면 작합하지 않는다.(貪合忌沖 交刑不合)
[원주] 사주와 대운이 모두 동일하다. 예를 들면 양사兩巳와 일신一申 또는 양신兩申과 일사一巳인 것과 같다.(平運俱同 如兩巳一申及兩申一巳也)
13. 합공자合空者와 형합자刑合者의 반용半用
[원문] 공망을 작합한 사주는 절반만 용사하고, 형합刑合한 사주는 절반은 손상한다.(合空者半用 刑合者半傷)
[원주] 공망은 반드시 상충을 기다려 전실하고, 그러하지 않으면 바로 대운이 와서 전실하면 또한 좋다. 작합은 완전히 전실할 수 없다. 형합刑合한 사주는 설령 이유가 있을지라도 또한 길흉이 함께 나타난다.(空必待沖而實 否則運來塡實亦可 合不能全實也 刑合者雖有故 亦吉凶幷見)
14. 공망의 유고有故와 유용有用
[원문] 이유가 있으면 반드시 공망해야 하고, 용처가 있으면 공망해서는 안 된다.(有故須空 有用勿空)
[원주] 사주와 대운이 모두 동일하다.(平運俱同)
15. 삼공三空과 사공四空의 귀천貴賤
[원문] 삼공三空은 가장 비천하고, 사공四空은 가장 존귀하다.(三空最賤 四空最貴)
[원주] 순공旬空은 단지 양개 공망이 있을 뿐이고, 대궁은 양개 허지虛地가 있다. 또 전실하는 한 지지를 꺼린다.(旬空止有兩空 對宮爲兩虛地 又忌塡實一字)
16. 육충六沖의 일묘日墓와 육공六空의 시공時空
[원문] 육충六沖은 일묘日墓를 가장 마땅하게 여기고, 육공六空은 결단코 시공時空을 꺼린다.(六沖最宜日墓 六空切忌時空)
[원주] 오양일五陽日은 묘고에 앉아 있으면 일묘가 되고, 행운도 또 결단코 왕공旺空을 꺼린다.(五陽日坐墓庫爲日墓 行運又切忌旺空)
9. 삼합三合을 논함(論三合)
1. 삼합론의 상리常理와 현기玄機
2. 양합兩合과 삼합三合의 우선순위優先順位
[원문] 양합兩合하고 또 삼합을 만나면, 삼합을 우선하고 이합二合을 우선하지 않는다.(兩合又逢三合 儘三不儘二)
[원주] 원국과 대운이 모두 동일하다. 간혹 원국 중에 사자진巳子辰이 있는데 신운申運을 만나면 바로 자진子辰과 작합하고 사화巳火와 육합하지 않는다. 만일 원국 중에 이미 수국水局을 작합했는데 또 자운子運을 만나면 이도 또한 쟁합하지 않는다. 나머지도 이를 본받으라.(平運俱同 或平中有巳子辰 而逢申運 則合子辰而不合巳 倘年中己合水局[倘平中已合水局] 而又逢子運 亦不爲爭合 餘仿此)
3. 득국得局과 합원合垣의 우선순위
[원문] 득국得局하고 또 합원合垣을 만났는데, 먼저 합원이 있고 득국이 맨 앞에 있지 않는다.(得局又遇合垣 儘垣不儘局)
[원주] 이는 득국실원得局失垣이라 일컫는다. 길신吉神을 작합한 삼합국이라면 훨씬 부유하지만 존귀하지는 않다. 격지隔支하여 육합을 만나면 이를 원垣이라 일컫고, 삼지三支에서 작합하면 이를 국局이라 일컫는다. 원이 앞에 있고 국이 뒤에 있으면 곧 득국실원得局失垣이 되고, 국이 앞에 있고 원이 뒤에 있으면 이를 실국득원失局得垣이라 일컫는다.(此之謂得局失垣也 合吉局者 多富而不貴 隔支逢合謂之垣 三支作合謂之局 垣在前局在後 則爲得局失垣 局在前垣在後 此謂失局得垣)
4. 득국得局의 삼합과 득원得垣의 육합六合
[원주] 득국得局한 사주가 있으니, 예를 들면 인묘진寅卯辰이나 또는 해묘미亥卯未와 같은 것이고, 득원得垣한 사주가 있으니, 예를 들면 인목寅木과 해수亥水가 육합한 것과 같은 것이다.(有得局者 如寅卯辰 或亥卯未是也 有得垣者 如寅與亥合是也)
5. 득국실원得局失垣과 실국득원失局得垣
[원주] 득국실원得局失垣한 사주가 있으니, 예를 들면 연월일시年月日時에 사신유축巳申酉丑이 보이면 곧 사유축 금국을 얻고, 사신巳申의 원장을 잃는 것과 같다. 실국득원失局得垣한 사주가 있으니, 예를 들면 연월일시에 묘인미해卯寅未亥가 보이면 바로 인해寅亥의 원을 얻고, 해묘미 목국을 잃는 것과 같다.(有得局失垣者 如年月日時 見巳申酉丑 則得巳酉丑局 而失巳申垣矣 有失局得垣者 如年月日時見卯寅未亥 則得寅亥垣 而失亥卯未局矣)
6. 득국득원得局得垣과 귀원득국歸垣得局
[원주] 득국득원得局得垣한 사주가 있으니, 예를 들면 연월일시에 진해묘인辰亥卯寅이 보이는데 간두干頭에 연일年日이 일합一合하면 바로 원국垣局을 함께 얻는 것과 같다. 사주에 귀원득국歸垣得局하면 일찍이 헌앙軒昂한다. 방국은 격지하여 장애가 있으면 삼회가 성립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인묘진寅卯辰이 순연順連하면 곧 삼회가 되지만, 간혹 도란倒亂하거나 격지하면 바로 삼회가 되지 않는다.(有得局得垣者 如年月日時見辰亥卯寅 而干頭年日一合 則垣局俱得 四柱歸垣得局 早歲軒昂 方局隔礙會不成 如寅卯辰順連 則會 或倒亂隔支 則不會)
7. 회국會局의 형충刑沖과 말회末會의 손상
[원문] 회국會局은 형충刑沖을 꺼리지 않지만, 단지 말회末會를 손상함을 두려워할 따름이다.(會局不忌刑沖 只怕來傷末會)
[원주] 시하일위時下一位이다. 간혹 연월일 삼위三位에서 회국한 사주는 결단코 일지를 상충함을 꺼린다. 합국은 형충을 두려워하지 않지만, 합방合方한 사주는 여전히 꺼린다.(時下一位也 或會年月日三位者 切忌沖日 合局不怕刑沖 合方者仍忌)
8. 전상全象의 길지吉地와 일원日垣의 조공朝拱
[원문] 전상全象은 길지吉地로 행함을 기뻐하고, 또한 일원日垣을 조공朝拱함이 마땅하다.(全象喜行吉地 還宜朝拱日垣)
[원주] 인식재印食財와 본간국本干局이 모두 길신이지만 일지를 함께한 삼합국은 지위가 설령 방면方面에 이를지라도 개부開府는 하지 못한다.(印食財及本干局俱吉 同日支者 位雖至方面 而不開府)
10. 행운行運을 논함(論行運)
1. 행운론行運論의 사대특장四大特長
2. 명운命運의 주정主靜 주동主動과 십자합간十字合看
[원문] 원국은 주정主靜하고, 행운은 주동主動한다. 동정動靜이 서로 체용體用이 되니, 반드시 양자兩字를 팔자에 참입參入해야 한다.(平主靜 運主動 動靜相爲體用 須以兩字參八字)
[원주] 십자十字를 합간合看하면 바로 일운一運의 비태否泰가 모두 드러난다.(十字合看 則一運之否泰悉呈)
3. 충합沖合의 교전交戰과 유년 대운의 길흉
[원문] 상충하면 곧 전쟁하고, 작합作合하면 바로 교접交接한다. 교합交合과 전충戰沖은 각기 길흉이 있다. 마땅히 유년을 보고 대운을 살펴야 한다.(沖則戰 合則交 交戰各有吉凶 當看流年審大運)
3-1. 교전의 길흉 첫째 강약強弱의 승부勝負와 중과衆寡의 용겁勇怯
[원주] 유년을 자세히 검열하면 바로 대운 중의 길흉이 번갈아 드나들다. 수水와 화火 그리고 금金과 목木이 불화不和한 사주는 전쟁하고, 음양의 빈모牝牡가 서로 배필이 되는 사주는 교합한다. 교交는 병합幷合이니, 병합하면 혼합混合하고, 또 교膠이니, 교착膠着하면 정체停滯하며, 또 폐閉이니, 폐쇄閉鎖하면 은장隱藏한다. 전쟁에 이르러서는 반드시 강약으로 승부를 나누고, 중과衆寡로 용겁勇怯을 나눈다. 이것이 그 교전交戰은 각기 길흉이 있다는 표어의 첫째 사례이다.(細閱流年 則運中之吉凶迭矣 水火金木不和者戰 陰陽牝牡相匹者交 交 幷也 幷則混 又膠也 膠則滯 又閉也 閉則藏 至於戰 必以強弱分勝負 以衆寡分勇怯 此其各有吉凶者一也)
3-2. 교전의 길흉 둘째 합충合沖의 의기宜忌
[원주] 작합은 합당함과 합당하지 않음이 있고, 상충도 또한 꺼림과 꺼리지 않음이 있다. 무릇 기신忌神은 작합함이 마땅하고, 희신喜神은 작함합이 마땅하지 않으며, 유고有故하면 작합함이 마땅하고, 무고無故하면 절대로 작합함이 마땅하지 않는다. 희신은 상충을 꺼리고, 기신도 더욱 상충을 꺼리며, 유고하면 또 상충함이 마땅하고, 무고하면 전연 상충함이 마땅하지 않는다. 이것이 그 교전은 각기 길흉이 있다는 표어의 둘째 사례이다.(合有宜不宜 沖亦有忌不忌 大抵忌神宜合 喜神不宜合 有故宜合 無故總不宜合 喜神嫌沖 忌神更嫌沖 有故又宜沖 無故總不宜沖 此其各有吉凶者二也)
3-3. 교전의 길흉 셋째 의합宜合 의충宜沖과 대운 유년의 작합과 합화合化
[원주] 간혹 작합함이 마땅하면 작합한다. 또 유년에 충파沖破를 만나는데, 충파함이 마땅하여 충파해야 한다면, 반대로 유년에 합주合住하면 불길하다. 또 길운의 작합이 있는데 유년의 합화合化를 만나는 때는 더욱 묘하고, 흉신의 작합에 유년의 합화를 만나는 경우는 더욱 흉하다. 이것이 그 교전은 각기 길흉이 있다는 표어의 셋째 사례이다.(或宜合而合 又遇流年沖破 宜沖而沖 反被流年合住 不吉 又有吉運合而逢流年化者 更妙 凶神合而逢流年化者 更凶 此其各有吉凶者三也)
3-4. 교전의 길흉 넷째 양자교치兩字交值와 세운병림歲運幷臨
[원주] 또 예를 들면 양자兩字가 서로 만나거나 세운歲運이 병림幷臨하며, 길신이 독발獨發하거나 간지가 교합巧合하며, 혹은 천극지충天克地沖하거나 또는 천경지보天傾地補하는 것과 같다. 이것이 그 교전은 각기 길흉이 있다는 표어의 넷째 사례이다.(又如兩字交值 歲運幷臨 吉神獨發 干支巧合 或天克地沖 或天傾地補 此其各有吉凶者四也)
4. 정동靜動의 완급緩急과 쇠왕衰旺의 공용功用
[원문] 주정한 원국은 완만缓慢하고, 주동하는 행운은 시급時急하니, 그 공용功用은 쇠왕衰旺의 사이에 참입參入한다.(靜者緩而動者急 功用參夫衰旺之間)
[원주] 정생동靜生動은 동생정動生靜만 같지 못하고, 정극동靜克動은 동극정動克靜만 같지 못하다. 체중지정體中之情은 구원久遠과 연계되고, 용중지세用中之勢는 일시一時에 쏟아내니, 이는 그 대요大要이다. 양은 주동하여 강왕하고, 음은 전일專一하여 적정하다. 득시得時한 천간은 강왕하고 실령失令한 천간은 쇠약하다. 그렇다면 또한 동정動靜의 상도常道를 막론하고 그 완급緩急을 분간分揀해야 한다.(靜生動 不如動生靜 靜克動 不如動克靜 體中之情系乎久遠 用中之勢注於一時 此其大凡也 若夫陽動而強 陰耑而靜 得時者旺 失令者衰 則又不拘動靜之常 而分緩急也)
5. 합충의 기양起揚과 허실虛實의 변통變通
[원문] 작합한 천간은 흥기興起하고, 상충하는 지지는 양휘揚輝하니, 그 변통變通은 허실虛實의 즈음에 존재存在한다.(合者起而沖者揚 變通在乎虛實之際)
[원주] 간신干神이 좌공坐空하는데 봉합逢合하면 흥기하고, 지신支神이 낙공落空하는데 봉충逢沖하면 전실한다. 간신이 손상이 있는데 작합하면 병기幷起하고, 지신이 묘고를 만나는데 상충하면 양휘揚輝한다. 무릇 이러한 사례는 모두 그 충합沖合을 이롭게 여긴다. 또 지지가 봉충하면 천간이 일어나고, 천간이 봉합하면 지지가 다투지 않는다. 암충暗沖하고 암합暗合하여 재관財官이 되고, 명국明局하고 암국暗局하여 서로 삼회三會가 오면, 이는 또 충합의 묘용妙用이다.(干神坐空 逢合則起 支神落空 逢沖則實 干神有損 合則幷起 支神逢墓 沖則揚輝 凡此者 皆利其沖也 又支逢沖而干亦起 干逢合而支不爭 暗沖暗合作財官 明局暗局來相會 此又沖合之妙用也)
6. 천지정위天地定位와 명운命運 간지干支의 생극제화生克制化
[원문] 천지가 정위定位하니, 천간을 인동引動함은 운간運干이고, 지지를 인동함은 운지運支이다.(天地定位 天引干而地引支)
[원주] 행운 중에도 생극제화生克制化하는데, 운간運干은 단지 천간과 관계할 뿐이고, 운지運支도 오로지 지지와 회합會合할 따름이다. 지운支運 중에 오직 귀인이나 장생 녹마 인왕刃旺 묘절墓絕 순공만이 바로 일원이나 용신과 관계할 뿐이고, 그밖에는 한신閑神이라 바로 운지는 진실로 천간을 생조할 수 없고, 운간도 또한 지지를 극제할 수 없다.(運中生克制化 天只與天關 地只與地會也 支運中惟貴人長生祿馬刃旺墓絕旬空 便與日元及用神關係 其餘閑神 則地固不能生天 天亦不能克地也)
7. 지중상수只重上數者와 승기위주乘氣爲主
[원문] 무릇 사주를 보는 방법은 또한 오로지 상수上數만을 중시하는 것뿐이다.(凡看四柱之法 亦只重上數者)
[원주] 그밖에 인식재관印食財官은 모두 상론祥論하지 않고, 오로지 승기乘氣만을 위주하면 길흉이 저절로 분명하다. 간혹 인식재관이 성방成方하면 바로 상론한다.(其餘印食財官俱不論 惟以乘氣爲主 吉凶自分明耳 或印食財官成方則論)
8. 부재상성覆載相成과 천장지단天長地短
[원문] 부재覆載가 상성相成하니, 천운天運은 장구長久하고, 지운地運은 단촉短促하다.(覆載相成 天運長而地運短)
[원주] 천운은 지운을 포괄하니, 이 때문에 용신은 한결같이 천간만 보고, 지운은 천운을 승재承載하니, 이 때문에 천운은 언제나 그 칠할七割을 주재한다. 천운의 길흉은 매양 교운交運하면 바로 증험하고, 지시支時의 화복禍福은 세말歲末을 지나가야 비로소 다가온다. 그 직분職分이 이러하기 때문이다.(天包乎地 故用神耑看天干 地承乎天 故天運常主其七 天運吉凶 每交即驗 支時禍福 歷歲方來 職此故也)
9. 공망의 전실塡實과 허일대용虛一待用의 삼합국
[원문] 자공自空이 봉공逢空하면 바로 전실하고, 허일대용虛一待用하면 삼합국이 온전하다.(自空逢空則塡實 虛一待用而局全)
[원주] 예를 들면 갑자순甲子旬 중에 술해戌亥가 공망이고, 원국 중에 술해 지지가 있으면 곧 공망이다. 홀연히 술운戌運을 만나면 바로 전실한다. 간혹 술자戌字가 없는데 술운에 술년戌年을 만나면 또한 전실한다. 다만 입운入運하는 첫째 유년에 만나면 바로 그 전실이 더욱 묘하다. 이도 또한 상충과 동용同用한다. 만일 이미 상충하면 전실할 필요가 없고, 이미 전실했으면 또한 상충할 필요가 없다. 이 상충을 만나는 사주는 길흉이 병견幷見한다. 원국 중에 삼합하는데 일자一字가 부족하면, 반드시 행운에 만나서 이를 보완해야 바로 회국會局한다. 다만 조년早年에 전공塡空하거나 보실補實한 행운이라야 묘하다. 행운은 설령 지나가면 그뿐이지만, 보실하면 이미 완전하기 때문이다.(如甲子旬中戌亥空 平中有戌亥字則空矣 忽而逢戌運 則實 或無戌字而戌運逢戌年 則亦塡實 但逢入運第一年即塡便妙 此亦與沖同用也 若既沖則不用塡 既塡亦無用沖 遇此者吉凶幷見 平中三合而少一字 必逢運補之則會局 但早年塡空 補實者妙 運雖過而已 實已全也)
10. 충신沖神의 봉공逢空과 합신合神의 봉령逢令
[원문] 충신沖神이 공망을 만나면 완벽하게 힘을 쓰지 못하며, 합신合神이 월령을 만나면 우선 서로 관절關切해야 한다.(沖逢空全不著力 合逢令先要相關)
[원주] 충공沖空의 길흉은 유년流年과 연계된다. 전실하는 유년에 공운空運을 써서 실지實支를 상충하면 바로 공망한 지지가 전실하지만, 지신支神은 당연히 부동不動한다. 실운實運으로 공지空支를 상충한 자도 또한 그러하다. 만일 승기와 사간四干이 서로 동일한 것이 있는데 합운合運을 만나면 바로 먼저 영신令神을 우선하여 작합한다. 그 중에 서로 동일한 것이 없으면 작합은 말할 필요가 없다.(沖空吉凶系乎流年 塡實之歲 以空運而沖實支 則空者實矣 而支神固不動 實運沖空支者亦然 若乘氣與四干有相同者 而逢合運 則先儘令神作合也 其無相同者 合不待言矣)
11. 길신과 흉신의 합충 득실得失
[원문] 길신이 영신令神이 되면 함부로 작합할 필요가 없고, 흉신이 공지空地에 있으면 또 충전沖塡을 꺼린다.(吉作令神 不須混合 凶居空地 又忌沖塡)
[원주] 흉신은 작합함이 마땅하고, 길신은 작합함이 마땅하지 않는다. 공지空地란 월지 순공의 지지이다. 길신이 좌공坐空하는데 충실沖實하지 않으면 곧 득력得力하지 못하고, 만일 흉신이 착실著實하면 진실로 봉충逢沖을 꺼린다. 간혹 공지에 있어도 또한 전충塡沖을 꺼린다.(凶宜合 吉不宜合 空地者 月支旬空之地也 吉神坐空而不沖實 則不得力 若凶神著實 固忌逢沖 或居空地 又忌塡沖也)
11. 녹당祿堂과 공협拱夾 묘고墓庫 장생長生을 논함(論祿空[拱]墓庫長生)
1. 공록拱祿과 공귀拱貴의 상법常法과 현기玄機
[원문] 공록拱祿과 공귀拱貴는 전실塡實하면 바로 흉하다는 것은 상법常法이지만, 또한 유고有故가 있어서 전실한 것이라면 도리어 길하다.(拱祿拱貴塡實則凶 常也 亦有有故而塡實者 反吉)
[원주] 대체로 양격兩格은 반드시 일시日時 양간兩干에 나란히 투출해야 하고, 사주에 충파沖破가 전혀 없어야 하며, 또 연월年月의 간지가 혼잡하거나 기반하여 진록眞祿 진귀眞貴가 되는 것을 꺼린다. 만일 형충이 있다면, 또한 반드시 전실하여 회국會局하기만 하면 발복發福하며, 신약身弱하면 더욱 마땅하다. 만일 기반이 있다면. 또한 행운에 기반하는 지지를 충합沖合할 수만 있다면 역시 길하다.(蓋兩格必須日時兩干齊透 而四柱略無沖破 又忌年月干支混雜羈絆爲眞 倘有刑沖 又須塡實會局而發福也 身弱更宜 倘有羈絆 或得行運沖合羈絆之支亦吉)
2. 녹당祿堂의 행운과 일주의 강약
[원문] 통상 녹당祿堂의 행운으로 나아가면, 바로 일주의 강약이나 시절의 노소老少를 참작參酌하라.(常行祿堂運 則以身之強弱 時之老少參之)
[원주] 소시少時의 녹당은 설령 신약해도 길하지 않고, 중년의 녹당은 신약하면 곧 길하지만 신강하면 바로 길하지 않으며, 모년暮年의 녹당은 신강 신약이 모두 길하다. 묘고墓庫도 이를 본받으라.(少祿堂 雖弱不吉 中祿堂 弱則吉 強則凶 暮祿堂 強弱俱吉 墓庫仿此)
3. 소시少時 장생長生과 신약身弱의 길흉 여부
[원문] 소시에 장생을 만나는데 신약하면 길하다. 나머지도 또한 유사하다.(少遇長生 身弱吉 餘亦類同)
[원주] 노년의 묘고는 최고로 길하고, 노년에 장생을 만나면 좋지 않으며, 신약하면 조금 나쁘고, 장생을 작합한 삼합국은 또한 흉하다.(老年墓庫最吉 老遇長生不佳 身弱稍差 合長生局亦凶)(2024. 4. 2. 07:25, 甲辰 丁卯 丙申 辛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