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 백련사
지도상 H로 표시된 곳이 강진의 백련사다
도암만(강진만)이 길게 드리워진 만의 끝자락에
강진의 정약용 유배지인 다산초당과
거기서 800M정도 떨어진 곳에 강진의 백련사가 위치한다
강진 백련사는 작고 소박한 절이다.
절터도 그리 넓지 않고 남아 있는 당우도 몇채 되지 않는다.
절 마당 한 켠의 돌탑이 아주 운치있다
백련사 [白蓮寺]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이다.
이 곳 백련사는 통일신라시대 말기인 문성왕 1년(839)이 무염 스님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진다.
전남 강진군 도암면 만덕리 만덕산에 자리잡고 있는데 처음에 백련사로 불리다 이후 만덕사(萬德寺)로 개칭하였다
다시 본래 이름을 되찾았다 한다.
1170년(의종 24) 승려 원묘(圓妙)가 중건·주석하면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룩했다고 한다.
1208년(희종 4)에 원묘의 제자 원영(元營)은 80여 칸의 대가람을 완공했으며, 이곳에서 요세(了世)가
실천 중심의 수행인들을 모아 백련결사(白蓮結社)를 조직한 유서깊은 사찰이다.
조선시대 숭유억불 정책과 왜구의 침탈로 폐사 지경에 까지 이르렀으나
세종대왕의 형님이신 효령대군이 이 곳에서 8년간 기거하면서 큰 불사를 일으켜 가람을 재건했다.
현존 당우로는 대웅전·시왕전·나한전·만경루·칠성각·요사채 등이 있다.
그외 유물로는 만덕산백련사사적비와 원묘국사중진탑이 있으며,
절 주위에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된 백련사의 동백림과
정약용의 다산초당(茶山草堂)이 있다.
백련사 대웅전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만경루
만경루에서 보이는 도암(강진만)의 그윽한 풍경은 백련사의 압권인 풍경이다
백련사 돌탑과 도암만(강진만) 정경
종루
명부전과 대웅전
도암만(강진만)이 보이는 백련사 절마당
백련사를 둘러싸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151호로 지정된 백련사의 동백림
백련사의 동백숲은 울울창창하여 해가 잘 들지 않을 정도다.
고창의 선운사에 비해 덜 알려졌지만
들어가보지 못하는 선운사 동백숲과는 달리
동백숲속에 들어갈 수도 있어 더욱 좋다
이렇게 떨어진 동백꽃속의 부도탑을 만날 수도 있다
울울창창한 동백숲
강진 백련사 원구형 부도
고려시대인 14세기로 추정되는 부도탑
동백림에서 바라보는 백련사 전경
백련사에서 보이는 도암만
만덕산 백련사사적비와 원묘국사중진탑
저녁예불이 시작되어 저녁예불에 참석하였다.
예불과 천수경등 기도가 전부 끝나고....사위가 한참 어두워져서 법당을 나오다가...
우연히 법당 근처에 계시는주지스님을 만났는데
어디서 왔느냐고 물으신다.
서울에서 왔고 강진으로 나가 숙소를 정해야 한다고 하자
절에 방이 있는데 뭐하러 숙소를 정하느냐 하시며
백련사의 정갈하고 큰 방 하나를 내어 주신다.
덕분에 난생처음 절에서 큰 방 하나를 독차지 하고 템플스테이를 했다.
밤이 깊은 백련사 정경
첫댓글 나무 지장보살 마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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