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학산 박종락]

여자프로 배구.

흥국생명 : 정관장

24, 11, 12 (화)

오후 7시.

인천 삼산체육관.

        흥국 : 정관장

1세트  24 : 26

2  •     25 : 18

3  •     25 : 21

4  •     24 : 26

5  •     15 :  10

            3 대 2

이날,

승부는 끝을 알 수

없었습니다.

치열했습니다.

처절하기까지, 했습니다.

스포츠의 의외성.

흐름을 알 수 없는

묘한 기류.

생각지도 못한 변수.

상상을 초월하는 예측 불허.

등.

여러사항들이

종횡무진 펼쳐졌습니다.

그에 따라서,

선수들은 피를, 말렸습니다.

관중석과 팬들은

숨을, 죽였습니다.

1세트.

흥국생명의

출발은 순조로웠습니다.

23 : 18

다 잡아놓은

게임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이없는 실수가 연속으로,

발생했습니다.

정관장의

부키리치와 메가의

공격이 불을, 뿜었습니다.

<망연자실>

<속수무책>

무너져 내렸습니다.

24 : 26

어처구니없는

졸전이었습니다.

흥국생명은 허탈했습니다.

정관장은

신바람을, 탔습니다.

<의기양양> 했습니다.

2세트.

흥국생명은

비교적 순탄하게 게임을,

이끌어 갔습니다.

25 : 18

3세트.

흥국생명은

그 흐름을, 

이어 갔습니다.

25 : 21

4세트.

흥국생명은

1세트의 악몽이 그대로,

살아났습니다.

정관장에게

시종, 끌려갔습니다.

24 : 26

5세트.

9 : 9

동점까지, 갔습니다.

그런데,

흥국생명의 블로킹이

위력을, 발휘했습니다.

그리고,

승리의 DNA 를,

발동시켰습니다.

15 : 10

이날,

김연경은 28득점.

쿠트쿠는 26득점을,

올렸습니다.

팀 승리를, 견인했습니다.

세트 스코어.

3 대 2

진땀승을, 거두었습니다.

정관장의

메가 28득점.

부키리치 22득점.

표승주 9득점으로,

분전했습니다.

비록,

정관장은 승리를,

엮어내지는 못했으나,

흥국생명을 물고

늘어졌습니다.

괴롭혔습니다.

다음,

경기에서 설욕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주전 세터 염혜선이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기 때문에

그 아쉬움이 컸습니다.

여자배구가 더욱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