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록시 서버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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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회사 등의 보안이 요구되는 네트워크에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각 컴퓨터들이 직접 인터네트로 연결하는 것을 막고 하나의 호스트만을 연결시킴으로써 외부로부터 불법적인 해킹을 막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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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네트스케이프등의 웹 브라우저 프로그램이 직접 인터네트에서 데이터를 받아올 수 없으므로 인터네트에 연결된 컴퓨터에 프록시 서버를 설치한다. 회사의 모든 컴퓨터에서 동작하는 네트스케이프들은 인터네트와 연결된 하나의 컴퓨터에 데이터를 요청하고, 이 컴퓨터는 그 요청을 중계하여 데이터를 받아다가 다시 네트스케이프로 보낸다. 이 과정에서 프록시 서버에 설정된 캐시를 이용해서 자주 접속하는 웹 사이트의 경우 실제로 접속하지 않고 캐시된 데이터를 보내줌으로써 훨씬 빠른 속도를 낸다. 국내의 일부 프록시 서버들은 이러한 기능을 외부에서 작동하고 있는 웹 브라우저들에게도 공개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하면 조금 빠른 속도로 WWW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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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알려진 공개 프록시 서버는 proxy.nuri.net과 ftp.kornet.nm. kr이다. 하지만 이러한 프록시 서버에 많은 사용자가 몰리기 때문에 오히려 직접 접속하는 것 보다 더 느린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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