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사태가 심각합니다.
강화된 연말 방역 지침(종교시설 2.5단계)으로 성탄 전례가 힘든 상황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구 가정사목국에서는 거리두기 단계 격상과 방역 지침으로 미사를 거행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성탄의 의미와 기쁨을 가정 안에서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성탄시기 가정 전례기도문을 만들었습니다.
가정에서 적극 활용하시어 뜻깊은 성탄 시기가 되시길 빕니다.
교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주교님 말씀을 옮깁니다.
"교황청 경신성사성은, 코로나19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탄 시기의 대축일(예수 성탄 대축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주님 공현 대축일)에 사제 각자가 네 대의 미사를 거행할 수 있는 권한을 허락했습니다. 이는 코로나 사태의 제한된 상황 속에서도 교우들이 미사를 참여하는 가운데 대축일을 뜻깊게 지낼 수 있기 위한 교회의 조치입니다. 따라서 본당 신부님들께서는 거리두기 2단계의 방역 지침에 따라 좌석수의 20% 이내의 교우들이 미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미사대수를 조정해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현재 거리두기 2.5단계로 격상된 김제시의 본당 사목구들에서는 모든 교우들이 성당에 모여 성탄 전례를 함께 거행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탄의 의미와 기쁨을 가정 안에서 함께 나눌 수 있도록, 교구 가정사목국에서는 붙임과 같이 ‘성탄시기 가정 전례기도문(안)’을 만들었습니다. 김제시의 본당 사목구에서는 이 전례기도문이 각 가정 안에서 적극 활용될 수 있도록 안내해주시고, 자가격리 상태에 있는 교우들도 이 기도문을 활용하여 성탄절을 뜻깊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혹시라도 확진자가 급증하여 모든 지역이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될 경우, 가정에서는 이 기도문을 활용하여 성탄 시기를 의미 있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
-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거나 첨부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성탄시기(성탄~주님공현대축일) 가정 전례기도 양식(안)
1. 코로나 상황에서 모든 신자들이 성당에 모여 성탄 전례와 축제를 함께 할 수 없고 성탄의 의미와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없기 때문에 가정사목국에서는 가족들이 모여서 ‘성탄시기 가정 전례기도문’을 함께 하면서 성탄의 의미와 기쁨을 나눌 수 있도록 전례양식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본당과 가정에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 이 전례기도문 예식은 하나의 방법적인 안입니다. 따라서 본당에서 다시 편집 및 내용을 수정하여 본당이나 가정에 맞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3. 12월 24일과 25일 성탄 대축일 / 12월 27일(일) 성가정 축일 /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 1월 3일 주님 공현 대축일 미사를 봉헌 할 수 없을 때 가정 전례기도를 하시고, 당일 기도문과 독서 복음만 바꾸어서 가정에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4. 이 가정 전례기도 시간은 40분~60분 정도 사이에 마치도록 시간을 잘 조절하여 진행합니다.
5. 이 가정 전례기도문(안)은 가족(2인 이상)용과 1인용으로 구분하여 만들었으니 해당하는 내용으로 전례기도를 하시면 됩니다.
<공통 준비사항 및 안내사항>
1. 먼저 가족들이 성탄절을 맞이하여 함께 전례와 기도를 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를 정한다.
2. ‘성탄 시기별 가정 전례와 기도회를 주관할 수 있는 사람(이끔이)과 각 파트별 담당자를 정하고 준비물을 미리 준비하고 분위기를 만든다.
3. 준비물 및 준비사항 : 기도상, 기도문, 초, 탁자형 십자고상, 예수님상(또는 성가정상), 구유예물(작은 정성이라도 현금을 준비하여 봉헌)과 봉헌함(바구니), 가정만찬 예식을 위한 빵과 포도주(또는 음료수, 빵만 준비해도 됨), 가족간에 서로 나눌 수 있는 간단한 선물, 조용한 음악, 간단한 다과 등을 준비한다.
4. 구유 예물은 미리 준비하도록 하여 구유 경배 때 봉헌하고, 이 예물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사용하도록 가족이름으로 이웃과 나누거나 본당에 봉헌한다.
5. 모든 예식을 마친 다음에 간단한 다과와 함께 가족들이 서로에게 준비한 선물(성탄절)을 나누며 마음을 전한다. 선물은 너무 비싼 것을 준비하지 않도록 하고, 가격대를 정해서 나름 준비하고 선물의 의미와 함께 마음을 나누도록 한다.
< 가족용 - 가정 전례기도문 순서 >
1. 가장(또는 전례 이끔이)의 인사
- 가장이나 전례 이끔이가 간단히 아래 의미를 담아서 가족들에게 설명해도 된다.
- 기본적으로 성탄 대축일을 기준으로 기도문이 진행 된다. 따라서 주일과 대축일에는 괄호( ) 안에 해당 날짜의 축일을 명시 해 놓았으니 그 날에 하는 전례기도 때 그 해당 문구를 읽으면 된다.
○ 우리 모두가 함께 이 예수 성탄 대축일(성가정 축일 / 천주의 모친 성모 마리아 대축일 /
주님 공현 대축일)에 가정 전례를 거행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고,
이 자리에 모인 우리 가족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이 성탄절(성가정 축일 / 천주의 모친 성모 마리아 대축일 / 주님 공현 대축일) 가정 전례는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신 성탄을 함께 기뻐하고
(나자렛 성가정을 / 새해를 천주의 모친 성모마리아와 함께 / 주님 공현 대축일을)
기념하는 자리입니다.
이 은총의 시간을 통하여 우리 구원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 주시는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체험하고,
우리 가족들도 서로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고 희생함으로써 사랑과 평화,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성가정을 이루도록 노력 합시다.
그런 의미를 담아서 오늘 이 전례에 기쁘게 참여하도록 다같이 마음을 모읍시다.
(잠시 침묵 후)
2. 시작성가
- 가족들이 미리 정한 성가를 함께 부른다.
(예: 가톨릭성가 16번, 22번, 34번, 46번, 54번, 59번 165번 등 전례 시기에 맞는 성가)
○ 다같이 시작 성가로 번을 부르겠습니다.
3. 참회 예절과 시작기도
○ (성호경을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아래 참회 예절은 성탄절에는 하지 않는다)
○ 사랑하는 여러분, 이 전례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잠시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
(잠깐 침묵한다. 그다음에 모두 함께 고백 기도를 바친다)
○ 전능하신 하느님과
◎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말한다)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 아멘.
○ 기도합시다.
(성가정축일과 각 대축일에는 아래 준비된 별도 고유 기도문을 바친다.)
하느님, 참된 빛이신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이 거룩한 밤(날)을 밝혀 주셨으니
저희가 세상에서 이 빛의 신비를 깨닫고 천국에서 그 빛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12월 27일 성가정 축일 )
하느님, 성가정을 통하여 참된 삶의 모범을 보여 주시니
저희가 성가정의 성덕과 사랑을 본받아
하느님의 집에서 끝없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하느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출산을 통하여
인류에게 영원한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으니
언제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는 성모 마리아의 전구로
저희가 생명의 근원이신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1월 3일 주님 공현 대축일)
하느님, 오늘, 별의 인도로 성자를 이민족들에게 드러내 보이셨으니
믿음으로 하느님을 알게 된 저희도 자비로이 이끄시어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을 직접 뵈옵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4. 구유경배(예수님 모시기-24일 밤)
- 가족들이 미리 준비한 예수님상이나 성가정상을 기도상(또는 구유) 가운데 모시는 예식을 진행한다.
- 가족들이 해야 할 역할을 미리 분담하고 잘 준비한다.
- 예수님을 모시는 1인 외 다른 가족은 촛불을 들고 예수님을 기도상에 모시는 동안 성가를 부르거나(99번 고요한 밤 거룩한밤) 조용한 음악을 틀어준다.
- 24일 밤에 이 전례를 했으면 이후 25일에 ‘주님 성탄 대축일 전례’ 본 날 부터는 이 구유경배 부분은 생략해도 된다.
○ 이제 다 같이 우리 가정 전례에 함께 하면서, 먼저 오늘 탄생하시는 (아기) 예수님을 모시고 경배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 가정의 전기 불을 끈 상태에서 가족들은 초를 켜서 들고, 한 사람이 예수님(성가정상)을 기도상 또는 구유가 마련되었다면 구유에 모신다. 이때 성가를 부르거나, 조용한 음악을 틀어준다.
- 예수님을 모셨다면 가정의 불을 켜고 한 사람씩 예수님께 경배 드리면서(무릎을 꿇거나 서서 기도한다) 옆에 있는 구유함에 각자 준비한 구유 예물을 바친다.
5. 말씀 전례
(가족이 돌아가면서 제 1독서와 제 2독서 그리고 복음을 낭독)
(주님 성탄 대축일 / 성가정 축일 / 천주의 모친 성모 마리아 대축일 / 주님 공현 대축일 독서 복음)
- 24일 밤에는 매일 미사 책(없으면 인터넷에서 굿뉴스 매일미사를 찾아서) 성탄 전례 중 25일(금)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독서 및 복음을 읽는다.
제 1독서 이사야서 9,1-6 / 제 2독서 티토서 2,11-14 / ✠ 루카 복음 2,1-14
- 25일 낮이나 밤에는 매일 미사 책(없으면 인터넷에서 굿뉴스 매일미사를 찾아서) 성탄 전례 중 25일
(금)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독서 및 복음을 읽는다.
제 1독서 이사야서 52,7-10 / 제 2독서 히브리서 1,1-6 / ✠ 요한 복음 1,1-18
- 12월 27일 성가정 축일에는 아래 독서 및 복음을 읽는다.
제 1독서 집회서 3,2-6.12-14 / 제 2독서 콜로새서 3,12-21 / ✠ 루카 복음 2,22-40
- 1월 1일 천주의 모친 성모 마리아 대축일에는 아래 독서 및 복음을 읽는다.
제 1독서 민수기 6,22-27 / 제 2독서 갈라티아서 4,4-7 / ✠ 루카 복음 2,16-21
- 1월 3일 주님 공현 대축일에는 아래 독서 및 복음을 읽는다.
제 1독서 이사야서 60,1-6 / 제 2독서 에페소서 3,2.3.5-6(3장 2절 3절 5절에서 6절까지) /
✠ 마태오 복음 2,1-12
6. 말씀에 대한 느낌 나누기
- 어른들이 아이들을, 또는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려고 하지 말고, 나눔 때 옳고 그름을 판단하지 않도록 하고 비판 없이 들어 준다.
- 한 사람이 너무 길게 나누지 않도록 조정을 해주고, 개인이 나눔을 마칠 때면, ‘이상입니다.’ 라고 말하고 마치며, 다른 가족들은 ‘감사합니다.’ 라고 응답한다.
- 아래 질문 ②는 성탄절에만 해당 되고, 다른 축일에는 가족이 나누고 싶은 질문을 정해서 하도록 하거나, ①번 만 나누어도 된다.
○ 이제 우리 서로 다음 질문에 대해서 함께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아래 질문을 읽어 보겠습니다. (읽은 다음에 잠깐 생각할 시간을 준다.) 정리되신 분부터 나누어 주십시오.
⓵ 말씀(독서와 복음)을 듣고 마음에 와 닿는 내용이나, 예수님 또는 독서나 복음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태도, 말, 행동 등에 대해서 느끼는 것을 나눕시다.
⓶ (성탄 대축일 질문) 오늘날 예수님이 다시 태어난다면 과연 어디에서, 어떤 사람들 틈에서 태어나실까?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간단하게 설명합시다.
7. 신앙고백
- 하느님 말씀을 듣고 나누었으니 신앙 고백을 통해서 믿음을 고백하도록 한다.
○ 다같이 우리 가족이 한마음으로 우리 신앙의 핵심인 믿음을 고백해 봅시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
◎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밑줄 부분에서 모두 깊은 절을 한다.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8. 빵나눔(만찬) 예식
- 가족들이 함께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을 기념하고 감사하며 기뻐하기 위해서 나눔의 시간을 갖는다.
- 먼저 주님의 기도를 가족들이 손 잡고 바치고 빵나눔(만찬)을 거행한다.
- 주님의 기도를 마친 후 가장은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빵을 떼어 나누어주는 마음을 떠올리며 준비한 빵을 들고 가족들에게 보여주며 기도한다.
- 기도를 마친 후 가장은 빵을 떼어 가족들에게 나누어 주고, 빵과 포도주(음료수)를 나누고 먹는 동안 조용한 음악 속에서 침묵을 지키며 당신의 몸을 나누어 주시는 예수님의 마음을(성체성사) 묵상한다.
- 빵과 포도주(음료수)을 나누며 가족들은 주님과 영적인 친교를 이룬다.
- 빵과 포도주가 준비 되지 않았다면 미사 때 신부님의 성체 축성을 생각하시며 아래 기도를 계속 한다.
○ 다같이 우리 가족이 손을 잡고 주님의 기도를 함께 바칩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주님의 기도를 바친 후)
○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 때 우리를 위한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내어주시며,
빵과 포도주를 드시고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하시면서
이를 기억하고 기념하도록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셨습니다.
비록 저희 가족은 오늘 거룩한 미사의 성찬례에 직접 참여하진 못하지만,
이 시간 우리 가정에 오실 것을 믿으며,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당신의 몸과 피를
영원한 생명의 양식으로 내어주심을 기억하고, 기념하면서
함께 빵과 포도주를 나눕니다.
○ (가족들에게 빵과 포도주를 들어서 보여주며)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크신 사랑으로 마련해 주신 이 빵과 포도주에 강복하시고,
이 음식을 함께 나눔으로써 저희의 신앙이 더욱 자라고,
저희 가족들이 서로 사랑하고 일치하여 한마음 한몸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가장이 빵을 떼어 가족들에게 나누어 주고, 가족들은 침묵 중에 빵과 포도주를 나누어 먹는다. 이는 당신을 내어주신 주님과 영적인 친교를 이루는 시간이다.)
9. 가족들의 영적 느낌 나눔과 가정기도 바치기
- 빵 나눔을 한 후 자연스럽게 예수님이 당신의 몸을 나누어 주셨던 그 마음, 성체성사의 마음에 대한 느낌을 서로 나누고 이어서 가정기도를 바친다.
○ 이제 우리 가족들이 빵을 나누고 난 후 우리 구원을 위해서 당신의 몸을 나누어주신 예수님의 마음(성체성사)에 대해서 느낀 점을 서로 나누어 봅시다.
(가족들이 다 나누고 난 후)
○ 이제 우리 가족들이 빵을 나누었으니 주님 안에서 하나 된 우리 가정을 위하여 가정기도 바치겠습니다.
가정을 위한 기도
마리아와 요셉에게 순종하시며 가정생활을 거룩하게 하신 예수님,
저희 가정을 거룩하게 하시고 저희가 성가정을 본받아 주님의 뜻을 살게 하소서.
가정 생활의 자랑이며 모범이신 성모 마리아와 성 요셉,
저희 집안을 빌어 주시어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시며
언제나 주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다가
주님의 은총으로 영원한 천상가정에 들게 하소서.
아멘.
10. 가족 안수 및 축복기도하기
- 가족 안수와 축복기도는 특별히 정해진 기도문이 있는 것이 아니고 축복해 주고 싶은 마음을 형식이나 규정 없이 생각나는 대로 편하게 소리 내어(또는 속으로) 하느님께 기도하는 것이다.
- 기도하는 사람이 받는 사람의 머리에 양 손을 살며시 얹고서 받는 사람에게 필요한 내용을(수험생이면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졸업생이면 새로운 시작을 잘 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이 아프면 영육간에 건강하도록 등) 하느님께 기도로 올리며 축복을 청하는 것이다.
- 가족 안수와 축복기도는 기도하는 사람은 서서, 그리고 축복을 받는 사람은 무릎을 꿇거나 앉아서 진행한다. 안수 및 축복기도가 끝나면 기도 해 주시는 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하고 기도를 마치고 기도를 받는 사람과 가족들은 모두 ‘아멘’하고 응답한다.
- 가족대표가 먼저 안수 및 축복기도를 하고, 돌아가면서 가족 모두가 서로에게 안수와 축복 기도를 할 수 있도록 한다.
- 가족이 돌아가면서 모두 기도를 마치면 서로 포옹하면서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등의 인사를 나누도록 안내한다.
- 안수 및 축복 기도를 하는 동안에 조용한 음악을 준비하여 분위기를 만들어도 좋다.
○ 그럼 이제 우리 가족들이 서로 하느님의 축복을 빌어주는 ‘가족 안수 및 축복기도’를 하겠습니다. 먼저 아버지(어른)부터 가족들에게 안수와 축복기도를 하겠습니다. 서로 돌아가며 다 하신 다음에는 가족들이 모두 포옹(안아주기)하면서 사랑과 고마움을 나누겠습니다.
그럼 먼저 아버지(또는 어른)부터 시작해주시기 바랍니다.(조용한 음악을 틀어준다)
11. 실천사항 정하기
- 각자 개인적인 실천 사항과 가족 전체가 함께 공통으로 실천할 사항을 정한다.
- 너무 큰 것, 또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한다.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정한다.
- 가족들의 공통 실천사항은 가족들이 함께 논의하여 정하고, 절대로 부모님이나 어른들의 일방적인 실천 사항을 지키도록 요구하지 않는다.
예) 가족이 함께 주일미사 참례하기, 가족들이 주교님의 사목교서를 읽고 나누기, 가족들이 1주일 한번은 서로 안수와 축복기도 해주기, 1주일에 한 번 온가족이 함께 모여 식사하기. 1주일 또는 한 달에 한번은 가족이 모여 가정 기도(전례)를 함께 하기, 가족들이 매일 서로 칭찬하기(SNS 이용하여), 가족들이 한 달에 한번 함께 봉사활동하기, 가족들이 함께 지구 환경을 위한 캠페인 동참하기 등
- 가족들이 서로 자신이 생각하는 실천 사항에 대한 의견(생각, 계획)을 나눌 때 협의 점을 찾기 위하여 양보하고 협력하는 마음으로 대화를 하고 고집을 피우지 않는다.
○ 그럼 이 시간에는 각자가 그리고 우리 가족 모두가 공통으로 실천할 사항에 대해서 나누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먼저 각자 자신이 실천할 1~2가지 실천사항을 생각 해 보시고, 또 다음으로 우리 가족들이 공통으로 실천하면서 서로 사랑을 느끼고, 일치된 가족이 되기 위한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해 봅시다.
(나누는 순서를 정하거나 또는 자유롭게 발표하도록 한다. 발표된 내용을 가지고 가족들이 협의하여 공통의 실천사항을 정한다)
12. 마침기도
- 이제 가족들이 ‘가정 전례기도’를 마무리하면서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서로 사랑하며 성가정을 이루도록 노력하며 마침 기도를 한다.
- 가장이나 기도 이끔이는 먼저 가족들이 각자 마음속으로 하느님께, 예수님께 청하고 싶은 기도를 하도록 시간을 주고 나서 마침 기도를 바친다.
○ 이제 가정 전례기도를 마치면서 마지막으로 우리 가족 각자는 자신이 하느님께, 예수님께 청하고 싶은 기도를 마음속으로 바치겠습니다.
(어느 정도 시간을 주고 나서 아래 마침 기도를 바친다)
○ 기도합시다.
오늘 우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
이 자리를 통해서 저희 가족들이
하느님 아버지 안에서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일치하며
행복한 성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희가 이 전례기도 안에서 서로 결심한 것들이
주님의 은총으로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시고,
또한 오늘 저희 가족들이 함께 모여
예수님의 성탄을 기념하고 축하하면서 드리는
모든 기도를 기억하여 주소서.
하느님 아버지.
이러한 거룩한 시간을 허락해 주신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희가 예수님 안에서 서로를 믿고, 함께 하는 가족이 되도록 이끌어 주시고,
이 세상 모든 어려움에서 저희 가족을 지켜주시고 축복하여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13, 마침성가 및 성호경
- 가족들이 좋아하는 노래 및 성가를 부른다.
- 영광송과 성호경을 바치고 모든 예식을 마친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 (성호경을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1인용 - 가정 전례기도문 >
<안내사항>
1. 1인용 가정 전례기도문은 본당 미사에 참례 할 수 없는 분들 중에서 홀로 있는 분들, 또는 코로나 상황에서 자가격리를 하시는 분들이 개인적으로 기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다.
2. 기본적인 전례기도문 순서는 성탄절을 기준으로 진행되고, 각 시기별 기도문이나 관련 내용이 별도로 안내 되어 있으니 시기별로 그 내용을 찾아서 기도한다.
2. 전례에 필요한 준비물을 미리 준비하고 마음을 가라앉히며 분위기를 만든다. 만약 준비물을 준비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마음속으로 준비한다.
3. 준비물 및 준비사항(준비 할 수 있는 것만 준비한다) : 기도상, 기도문, 초, 탁자형 십자고상, 묵주, 예수님상(또는 성가정상), 구유예물(작은 정성이라도 현금을 준비하여 봉헌)과 봉헌함(바구니), 빵과 포도주(또는 음료수, 빵만 준비해도 됨),
4. 구유 예물은 미리 준비하도록 하여 구유 경배 때 봉헌하고, 이 예물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사용하도록 이웃과 나누거나 본당에 봉헌한다.
5. 매일 미사 책이 없는 분들은 인터넷에서 ‘굿뉴스-매일미사’를 찾아서 필요한 부분을 보충한다.
6. 이 전례기도문을 따라 할 수 없는 상황에 있는 나이 드시고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나 부득이하게 전례기도를 할 수 없는 분들은 마음과 주변 정리를 깨끗하게 하시고, 성호경을 긋고 해당 축일의 독서와 복음을 읽고(이것도 어려운 분들은 생략하고) 느낀 점을 묵상하며(생각해 보며)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다음과 같은 지향을 두고 묵주 기도를 바친다.
① 교황님, 주교님, 사제들을 위해서 그리고 교황님의 기도지향이 이루어지도록
② 코로나 종식과 의료진과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들을 위해서
③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과 가정을 위해서
④ 자신과 가족(돌아가신 분들)을 위해서 묵주기도를 바친다.
<1인용 - 가정 전례기도문 순서>
1. 마음 준비
- 홀로 있는 동안에도 성탄 시기의 전례를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 전례기도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서 마음과 주변 정리를 깨끗하게 한다.
- (준비 할 수 있다면) 기도상에는 십자 고상과 초를 준비하고 성탄 대축일 전례를 위해서는 예수님상이나 성가정상을 준비한다.
- 아래 내용을 읽으면서 마음 준비를 한다.
○ 오늘 홀로 이 가정 전례기도를 시작 하면서 저와 저의 가족들(자녀들),
그리고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이 은총의 시간을 통하여 인간의 구원을 위해 모든 것을 내어 주시는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신 하느님 아버지의 사랑을 체험하고,
저도 이웃들과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제 자신을 내어주고 희생함으로써
사랑과 평화, 행복과 기쁨이 넘치는 하느님 나라를 이 땅에 이루도록 실천하겠습니다.
그런 의미를 담아서 오늘 이 전례에 기쁘게 참여하며
제 몸과 마음과 영혼을 하느님께 봉헌 합니다.
(잠시 침묵 후)
2. 참회 예절과 시작기도
○ (성호경을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아래 참회 예절은 성탄절에는 하지 않는다)
○ (이 전례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잠시 자신의 죄를 반성하고 고백의 기도를 바친다)
전능하신 하느님과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말과 행위로 죄를 많이 지었으며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가슴을 치며 말한다)
제 탓이요, 제 탓이요, 저의 큰 탓이옵니다.
그러므로 간절히 바라오니 평생 동정이신 성모 마리아와
모든 천사와 성인과 형제들은 저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 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시어
죄를 용서하시고 영원한 생명으로 이끌어 주소서. 아멘.
○ 기도합시다.
(성가정축일과 각 대축일에는 아래 별도의 고유 기도문을 바친다.)
하느님, 참된 빛이신 그리스도의 탄생으로 이 거룩한 밤(날)을 밝혀 주셨으니
저희가 세상에서 이 빛의 신비를 깨닫고 천국에서 그 빛의 기쁨을 누리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12월 27일 성가정 축일 )
하느님, 성가정을 통하여 참된 삶의 모범을 보여 주시니
저희가 성가정의 성덕과 사랑을 본받아
하느님의 집에서 끝없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1월 1일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하느님, 복되신 동정 마리아의 출산을 통하여
인류에게 영원한 구원의 은혜를 베푸셨으니
언제나 저희를 위하여 빌어 주시는 성모 마리아의 전구로
저희가 생명의 근원이신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살게 하소서.
성자께서는 성부와 성령과 함께 영원히 살아계시며 다스리시나이다. ◎ 아멘
(1월 3일 주님 공현 대축일)
하느님, 오늘, 별의 인도로 성자를 이민족들에게 드러내 보이셨으니
믿음으로 하느님을 알게 된 저희도 자비로이 이끄시어
지극히 높으신 하느님을 직접 뵈옵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천주로서 영원히 살아 계시며 다스리시는 성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3. 구유경배(예수님 모시기-24일 밤)
- 준비된 예수님상이나 성가정상이 있다면, 기도상(또는 구유) 가운데 조용히 모시고 예식을 진행한다.
- 24일 밤에 이 전례를 했다면 이후 25일에 ‘주님 성탄 대축일’ 본 전례 부터는 이 구유경배 부분은 생략해도 된다.
- 예수님을 모셨다면 예수님께 경배드리면서(무릎을 꿇거나 서서 기도한다) 준비한 구유 예물을 바친다.
4. 말씀 전례
(제 1독서와 제 2독서 그리고 복음을 소리 내어 읽는다)
(주님 성탄 대축일 / 성가정 축일 / 천주의 모친 성모 마리아 대축일 / 주님 공현 대축일 독서 복음)
- 24일 밤에는 매일 미사 책(없으면 인터넷에서 굿뉴스 매일미사를 찾아서) 성탄 전례 중 25일(금) ‘주님 성탄 대축일 밤 미사’ 독서 및 복음을 읽는다.
제 1독서 이사야서 9,1-6 / 제 2독서 티토서 2,11-14 / ✠ 루카 복음 2,1-14
- 25일 낮이나 밤에는 매일 미사 책(없으면 인터넷에서 굿뉴스 매일미사를 찾아서) 성탄 전례 중 25일
(금) ‘주님 성탄 대축일 낮 미사’ 독서 및 복음을 읽는다.
제 1독서 이사야서 52,7-10 / 제 2독서 히브리서 1,1-6 / ✠ 요한 복음 1,1-18
- 12월 27일 성가정 축일에는 아래 독서 및 복음을 읽는다.
제 1독서 집회서 3,2-6.12-14 / 제 2독서 콜로새서 3,12-21 / ✠ 루카 복음 2,22-40
- 1월 1일 천주의 모친 성모 마리아 대축일에는 아래 독서 및 복음을 읽는다.
제 1독서 민수기 6,22-27 / 제 2독서 갈라티아서 4,4-7 / ✠ 루카 복음 2,16-21
- 1월 3일 주님 공현 대축일에는 아래 독서 및 복음을 읽는다.
제 1독서 이사야서 60,1-6 / 제 2독서 에페소서 3,2.3.5-6(3장 2절 3절 5절에서 6절까지) /
✠ 마태오 복음 2,1-12
5. 말씀에 대한 묵상(생각하고 느끼기)
⓵ 말씀(독서와 복음)을 읽고 마음에 와 닿는 내용에 밑줄을 긋고 묵상(생각)해본다. 또는 예수님이나 등장하는 인물들에 대해서 그 행동과 태도, 심정을 느껴본다.
⓶ (성탄 대축일 질문) 오늘날 예수님이 다시 태어난다면 과연 어디에서, 어떤 사람들 틈에서 태어나실까?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정리해 본다.
6. 신앙고백
- 하느님 말씀을 듣고 묵상한 것을 바탕으로 신앙 고백을 한다.
○ 전능하신 천주 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그 외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님
밑줄 부분에서 모두 깊은 절을 한다.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으며
저승에 가시어 사흗날에 죽은 이들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전능하신 천주 성부 오른편에 앉으시며
그리로부터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오시리라 믿나이다.
성령을 믿으며
거룩하고 보편된 교회와 모든 성인의 통공을 믿으며
죄의 용서와 육신의 부활을 믿으며
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
7. 빵나눔(만찬) 예식
- 홀로 있지만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을 기념하고 감사하며 기뻐하기 위해서 이 시간을 갖는다.
- 미리 준비된 빵과 포도주(음료수)를 들고 기도하며 주님 안에서 영적인 친교를 이룬다.
- 먼저 주님의 기도를 바치고 빵나눔(만찬)을 거행한다.
- 빵과 포도주(음료수)를 먹는 동안 침묵을 지키며 당신의 몸을 나누어 주시는 예수님의 마음을(성체성사) 묵상한다.
- 빵과 포도주가 준비 되지 않았다면 미사 때 신부님의 성체 축성을 생각하시며 아래 기도를 계속 한다.
○ 주님의 기도를 소리 내어 바친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주님의 기도를 바친 후)
○ 예수님께서는 최후의 만찬 때 우리를 위한 영원한 생명의 양식을 내어주시며,
빵과 포도주를 드시고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하시면서
이를 기억하고 기념하도록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셨습니다.
저는 오늘 거룩한 미사의 성찬례에 직접 참여하진 못하지만,
이 시간 저를 지켜 주시는 주님을 믿으며,
저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서
당신의 몸과 피를 영원한 생명의 양식으로 내어주심을 기억하고, 기념하면서
이 예식을 행합니다.
그러니 이 시간 저를 축복해 주시고 저와 함께 해 주소서.
○ (두 손에 빵과 포도주를 들고)
하늘과 땅의 주인이신 하느님 찬미 받으소서.
크신 사랑으로 마련해 주신 이 빵과 포도주(음료수)에 강복하시고,
이 음식을 먹고 마시는 저와 신앙인들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이웃끼리 서로 사랑하며 한마음 한몸이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8. 청원의 기도와 가정을 위한 기도 바치기
- 아래 4가지 내용으로 하느님 아버지께 청하는 기도를 바친다.
① 교황님, 주교님, 사제들을 위해서 그리고 교황님의 기도지향이 이루어지도록
② 코로나 종식과 의료진과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들을 위해서
③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과 가정을 위해서
④ 자신과 가족(돌아가신 분들)을 위해서 청원기도를 바친다.
- 이어서 나와 떨어져 있는 가족들을 기억하고 그들을 위한 가정 기도를 봉헌한다.
가정을 위한 기도
마리아와 요셉에게 순종하시며 가정생활을 거룩하게 하신 예수님,
저희 가정을 거룩하게 하시고 저희가 성가정을 본받아 주님의 뜻을 살게 하소서.
가정 생활의 자랑이며 모범이신 성모 마리아와 성 요셉,
저희 집안을 빌어 주시어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하시며
언제나 주님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다가
주님의 은총으로 영원한 천상가정에 들게 하소서.
아멘.
9. 실천사항 정하기
- 예수님께서 자신을 인류 구원을 위해서 기꺼이 바치셨듯이 예수님을 따라서 십자가를 기꺼이 지고 개인적으로 실천 할 수 있는 사항 1~2개 정도 정하고 하느님과 약속하고 실천해 본다.
- 너무 큰 것, 또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니라 작은 것,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한다.
무엇을, 언제,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를 구체적으로 정한다.
10. 마침기도
- ‘가정 전례기도’를 마무리하면서 하느님께 감사드리고, 마침 기도를 한다.
○ 기도합시다.
오늘 저희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
이 자리를 통해서 저와 신앙인들이
하느님 아버지 안에서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일치하며
행복한 성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제가 이 전례 안에서 결심한 것들이
주님의 은총 안에서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또한 오늘 저는 혼자 이지만
예수님의 성탄을 기념하고 축하하면서
주님과 이웃과 온 세상과 사랑으로 일치 하는 것을 체험하였습니다.
이러한 시간을 허락해 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저와 신앙인들이 예수님 안에서 서로를 믿고
함께 하는 가족이 되도록 이끌어 주시고,
이 세상 모든 어려움에서 저와 가족들을 지켜주시고 축복하여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 아멘.
11, 마침성가 및 성호경
- 자신이 좋아하는 노래 및 성가를 하나 불러본다.
- 영광송과 성호경을 바치고 모든 예식을 마친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성호경을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