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오랜 가뭄끝에 메마른 대지를 적셔주는 반가운 단비가 연이틀 계속해서 내리는 가운데 황홀한 단풍으로 장엄된 고즈넉한 개심사 보현선원과 문수사를 참배하였습니다. 이제 곧 동안거의 결제를 앞둔 보현선원은 산새소리만 들려올 뿐 고요함에 묻혀 있었고 반야당(般若堂)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는 선방에 들어선 순간 그 방안의 분위기에 매료되어, 전 이제 다른 그 어느 곳도 그리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요법회는 주지스님, 길상스님, 도반님들과의 끝없이 이어지는 탁마의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오랜 가뭄끝에 메마른 대지를 적셔주는 반가운 단비가 연이틀 계속해서 내리는 가운데
황홀한 단풍으로 장엄된 고즈넉한 개심사 보현선원과 문수사를 참배하였습니다.
이제 곧 동안거의 결제를 앞둔 보현선원은 산새소리만 들려올 뿐 고요함에 묻혀 있었고
반야당(般若堂)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는 선방에 들어선 순간 그 방안의 분위기에 매료되어,
전 이제 다른 그 어느 곳도 그리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번 일요법회는 주지스님, 길상스님, 도반님들과의 끝없이 이어지는 탁마의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번 법회에 스님들간에 견해를 나누는 대화를 듣는것도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신도들 앞에서 나누는 진솔한 대화
이런것이 바람직한 법회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