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간사지둘레길
◈날짜 : 2019년 11월28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고성군 마암면 삼락리 평부마을정류장
◈트레킹시간 : 3시간06분(10:17-13:23)
◈찾아간 길 : 팔용중정류장-115번(7:47-53)-창원역정류장-70번(8:08-9:07)-진동-시외버스(9:14-43)-고성터미널-고성버스(10:00-17)-평부마을정류장
◈트레킹구간 : 평부마을정류장→간사지교→태양광발전시설→당항만역사생태공원→35번고속도로고성천교→가려배수장→세월교(잠수교)→죽계배수장→두호배수장→퇴적암층→낙정마을→퇴적암층→간사지교→평부마을정류장
◈산행메모 : 평부마을에서 하차하니 왼쪽 도로건너에 보호수.
진행방향은 삼락주유소.
삼락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평부교를 건너 2차선도로만 따라간다. 왼쪽으로 만나는 간사지정류장.
간사지경로당을 오른쪽 뒤로 보내면 해변장어구이. 삼거리인데 오른쪽은 삼락1길. 나중에 돌아 나올 길이다.
<간사지는 자연 풍광이 아름답기도 하지만 이순신 장군의 당항포해전과 관련한 월이 이야기가 전해져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깊은 곳이다. 1592년 6월 벌어진 제1차 당항포해전의 승리는 기생 월이의 기지에 힘입은 결과로 전한다. 임진왜란을 앞두고 일본의 간자가 이 일대를 염탐할 때 월이가 그를 속여 당항만과 고성만 사이가 육지가 아닌 물길이 연결된 것처럼 지도를 고쳤다고 한다. 당항만은 동쪽의 고성군 동해면과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사이 현재 동진교가 있는 폭 300m가 채 되지 않는 입구를 지나 서쪽으로 간사지 입구까지 12㎞ 정도 들어가는 지형을 갖췄다. 조선 수군은 지금의 고성군 회화면 배둔리의 구만천과 마암천이 만나는 배둔에 숨어 있다가 속싯개로 불리는 간사지 입구까지 들어간 왜군의 배후를 막아 공격했다.국제신문>
간사지교를 만난다.
왼쪽은 수문. 그 뒤로 마동호.
정면으로 거류산. 오른쪽 수면위로 35번고속도로.
왼쪽 마동호 위로 구절산.
간사지2교를 뒤로 보내니 다가서는 시설물. 철새탐조대로 보였는데 다가가니 거류면 거산리 빗돌이다.
빗돌을 지나면 삼거리 여기서 오른쪽으로 상류를 향해 진행한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지나온 간사지교.
이렇게 높이 자란 갈대도 만난다.
태양열발전단지를 지나며 돌아본 그림.
당항만역사생태공원을 만난다.
갈대밭에 조성한 덱.
덱으로 내려가서 돌아본 그림.
벤치에 앉아 때 이른 점심. 돌아본 점심자리.
여기는 비포장이다. 갈대밭 위로 지나온 간사지교. 그 왼쪽으로 나중에 만날 낙정마을도 보인다.
왼쪽으로 휘어져 밋밋한 진행.
교각아래서 놀던 오리 떼가 날아오른다. 머리위로 지나가는 고속도로.
만나는 가려배수장을 왼쪽 뒤로 보낸다.
왼쪽으로 거류산. 그 아래로 가려마을과 35번고속도로.
만나는 다리에 서니 오른쪽으로 건너갈 잠수교가 모습을 드러냈다. 잠수교위에서 하늘금을 그리는 낙남정맥. 고성의 진산 천왕산도 보인다.
오른쪽으로 잠수교(세월교)를 건넌다. 고성천 건너에 보이는 건물은 죽계배수장.
잠수교를 건너 돌아본 그림. 왼쪽에 거류산. 오른쪽에 벽방산이다.
“푸드덕!” 갑자기 날아오르는 두 마리의 오리. 배수장에서도 오리가 놀고 있었다.
하류로 향하는 둑길.
다시 만나는 고성천교. 교각아래선 오리들이 모여 휴식? 위에선 차량소음이 이어진다. 오리들에겐 소리가 내려와도 눈으로 보이지 않으면 안전장소? 왼쪽으로 왜가리도 보인다.
경계의 눈으로 보다가 내가 가까워지니 날아오른다.
여기서도 내가 가까워지니 건너 갈대밭으로 이동한다.
여기도 오리들이 모여 있다.
해치지 않겠다는 눈빛을 보내도 거리가 가까워지니 날아오른다.
왼쪽으로 두호배수장.
오른쪽으로 돌아보니 거류산과 벽방산이 한 그림에 들어온다.
만나는 퇴적암을 뒤로 보내니
공장도 만난다.
공장을 뒤로 보내면 건너에 양돈장.
양돈장을 뒤로 보내니 층층으로 쌓여 굳어진 퇴적암. 채석강이나 상족암을 떠올리게 하는 바위들이다.
다가서는 낙정마을.
낙정경로당을 뒤로 보내며 돌아본 그림.
여기도 퇴적암지층이 이어진다.
간사지마을을 다시 만난다. 가운데 오른쪽으로 간사지교. 왼쪽으로 해변장어구이식당.
삼거리를 다시 만난다.
시계방향으로 한 바퀴 돌았다. 여기부터 평부마을까진 왔던 길이다. 삼락삼거리에 올라선다. 도로건너에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평부마을정류장을 만나며 트레킹 종료. 간사지교에서 원점회귀 코스가 7.7km. 평부마을까지 1.5km 왕복을 더하면 트레킹거리는 모두 10.7km다.
정류장안쪽 벽에 부착된 고성버스운행시간표. 조금 전에 고성으로 들어가는 고성버스가 지나갔구나. 다음버스는 14:10. 노선별 운행시간표를 보니 여기서 고성으로 오가는 교통은 괜찮은 편이다.
#평부마을정류장-고성버스(14:13-26)-고성터미널-시외버스(14:30-15:00)-진동-71번(15:38-16:40)-창원역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