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서 두서없이 적습니다.
싸움기술에거 육체의 능력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동체시력입니다.
즉 움직이는 물체를 눈으로 얼마나 잘 쫒을 수 있느냐 하는건데요.
동체시력이 좋아야 상대의 공격을 피하거나 방어하고 나아가 상대의 헛점을 발견하고 공격을 성공시킬 수 있기 때문에
신체 단련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동체시력 입니다.
동체시력은 훈련을 통해서 충분히 연마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물론 실전이나 대련을 통해서 훈련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움이 많죠.
야구선수의 경우 동체시력을 키우기 위해서 타선에 서서 투수(피칭머신)이 던지는 공을 치지 않고 계속 처다보는 연습을 하기도 한다더군요.
제가 생활속에서 쉽게 동체시력을 훈련할 수 있는 법을 알려 리겠습니다.
바로
버스, 택시등 차량으로 이동할때
반대편 차선에서 오는 차들의 번호판을 읽는 겁니다.
어느정도 한계는 있지만.
습관적으로 상대편에서 오는 차들의 번호판을 읽다보면
분명 효과가 있다는걸 알게 될겁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방법이군요.
권투할때 상대방의 주먹이 날아올때 눈을 안감기 때문에 더 효율적으로 싸울수 있다더군요
7~80년대 간첩들이 훈련받던 방식과도 유사하네요.
북한 모처에, 당시 서울 광화문거리의 1km만큼을 똑같이 100% 재현해놓은 남파간첩 훈련장이 있었다고 합니다.
남한, 서울에 침투해서 어떻게 행동하고 말해야 하는지를 훈련받는 장소였는데, 납북된 남한사람들도 거기 상점주인 혹은 시민으로 동원되어 간첩들의 훈련을 돕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담배가게에 들어가서 담배 이름을 말하고 돈을 내고 거스름돈을 계산하고, 길을 물어보고 간판을 찾고 하는 훈련등등..
요점은 간첩들이 버스를 타고 갈때, 버스에 서서 길가에 지나가는 상점들 간판을 모조리 외우는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동체시력과도 분명히 관련이 있겠습니다만......
아.. 간첩...
제 말은 그냥 빠르게 스쳐가는 차들의 번호판을 눈으로 쫒으면서 읽다보면 동체시력이 길러진다는건데...
간첩까지...
시국이 어수선해서 그런지 좀 그렇네요.
먹고 살기도 바쁜데 피곤하다... ㅋㅋㅋ 체력과 에너지가 남아 도는 자만이 시도할 수 있는 분야..
최배달이 저걸 수련하는 장면이 소설인가 만화책에 나오죠.. ㅋ
아..복싱선수들도 저렇게 훈련합니다..
마찬가지로 버스타고 가면서 창밖에 보이는 건물 간판들 이름 외우는거죠.
숙달되면 그 밑에 전화번호도 모조리 눈에 들어온다고 합니다만..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함 해봐야겠네요^^
아~..그렇군요...
저도 해봐야겠네요 요즘 나이먹으니 동체시력이 팍 떨어진게 느껴집니다 ㅜㅜ
감사합니다.스크랩할께요^^
저도 해봐야 겠군요 제가 직장동호회 야구하는데요 많은 도움되겠군요
전에 격투관련 서적에서...읽은...프로복서는...마주 달리는 기차안에 있는 사람의 얼굴까지 식별이 가능할 정도라고...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