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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쉼터 스크랩 집 두 채 받는 `1+1 재개발` 불 붙었다 - 2014.8.30.한경
하늘나라(홍순창20) 추천 0 조회 110 14.09.01 15:00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집 두 채 받는 '1+1 재개발' 불 붙었다

 

돈의문·신길뉴타운 조합원 신청 쇄도

"강남권 재건축 단지도 희망자 많을 듯"

 

 

조합원 분양 신청을 최근 마친 서울 종로구 돈의문뉴타운 1구역에서 전체 조합원 764명 중 62명옛 40평형대 이상 한 가구를 받는 대신 작은 평형 두 가구를 선택했다. 두 가구 이상 배정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가진 조합원 100여명의 60%에 해당한다.

인근 교남동 경희궁자이공인의 박재실 대표는 “올 들어 중소형 아파트 두 가구를 받을 수 있는 조합원 지분이 다섯 건 이상 거래됐다”며 “인기가 높아 1억원 이상 웃돈도 붙었다”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이 큰 평형 한 가구 대신 작은 평형 두 가구를 분양받는 이른바 ‘1+1 재개발·재건축’이 잇따르고 있다. 2012년 도입된 이 방식은 조합원이 기존 주택 지분이나 권리가액 범위 안에서 아파트 두 가구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최근 부동산시장 회복, 소형 주택 선호 등과 맞물리면서 본격화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에서도 715명의 조합원 중 25명이 ‘1+1’을 신청했다. 주로 대지 지분이 넓은 단독·다가구 주택이나 상가주택을 가진 조합원들이다. 한 가구엔 직접 거주하고 나머지 한 가구는 임대하겠다는 계산이다.

김선돈 조합 업무이사는 “두 가구 이상 분양받을 여력이 있는 조합원 중 40%가량이 ‘1+1’을 선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1+1’ 분양 방식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로 확산되고 있다. 조합원 분양을 앞둔 반포동 신반포1차(반포아크로리버) 20동 21동 조합원 중에도 ‘1+1’ 청약 의향을 밝힌 경우가 나왔다.

신호준 GS건설 재개발2팀장은 “방배동 방배3·5구역, 삼성동 상아3차, 잠원동 신반포6차 등 대형 평형이 많은 재건축 단지들이 조만간 조합원 분양 신청을 받을 예정”이라며 “사전 조사에서 1+1을 선택하겠다는 은퇴 예정자나 고령자가 상당히 많았다”고 말했다.

조성근/이현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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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5.06 14:43

    첫댓글 재건축과 리모델링,눈치전쟁의 결말은? - 2022.5.3. mbc外 https://cafe.daum.net/bondong1920/N5R9/4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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