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27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내일이네요. ~~ 아임클럽 3주년 및 회장 이취임식이 슈니트 클럽에서 있습니다. 오시어 축하도 해주시고 즐댄과 행댄하시기 바랍니다
■퇴근길 국민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소통하겠다던 대선 공약을 지키려는 취지에서 문 대통령은 어제 예고없이 광화문의 한 호프집에 등장해 청년구직자와 식당 주인, 편의점 점주 등으로부터 민생 현안에 대한 의견을 들었습니다.
■대법관 후보로 지명된 김선수, 노정희, 이동원 등 세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앞서 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김 후보자가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며 반대했던 자유한국당 청문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경과보고서가 채택됐습니다.
■주중 미국 대사관 앞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베이징시 공안국은 현지시간 어제 오후 1시쯤 네이멍구 출신 26살 남성이 사제폭죽에 불을 붙이면서 폭발을 일으켜 손에 부상을 입고 치료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광주광역시의 한 전통시장에서 대형화재로 이어질 뻔한 불을 초기에 잡을 수 있도록 도운 2살 짜리 개 가을이와 주인 62살 조모 씨에게 광주 북부소방서가 표창장을 전달했습니다. 가을이는 지난 22일 오전 0시 20분 쯤 시장 안의 한 가게에서 불이 나자 크게 짖어서 주인을 잠에서 깨웠습니다.
■드루킹의 최측근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됐던 특검이 두 번째 시도한 신병확보에는 성공했습니다. 드루킹의 댓글조작 공범 2명을 구속하면서 한 달가량 남은 수사에 한층 더 동력이 확보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융위원회가 배당사고를 낸 삼성증권에 대해 6개월 신규영업 정지 처분을 확정했습니다. 잘못 들어온 주식을 매도한 직원들에게는 최고 3천만 원의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라오스 댐의 시공사인 SK 건설이 사고가 나기 며칠 전에 댐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내부 문건을 살펴보니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시간이 있었는데도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고 댐이 23일부터 무너지기 시작한 점을 고려하면 SK건설은 최소한 나흘 전에 붕괴 조짐을 파악한 겁니다.
■150조 원 상당의 보물을 싣고 침몰한 러시아 함선 돈스코이호를 발견했다고 주장해온 신일그룹이 "돈스코이호에 금화 또는 금괴가 있는지는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검증 없이 무책임하게 발표한 것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한다고 전했습니다.
■경기도 과천에 있는 한 교회의 목사가 신도 400여 명을 남태평양의 한 섬으로 이주시킨 뒤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이 섬이 '최후의 낙원'이라면서 이주비 명목으로 헌금까지 내게했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절 해외 자원개발사업을 추진한 공기업 3곳의 손실액이 16조 원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매장량이나 수익률을 뻥튀기했고 적절한 검증도 없었습니다. 석유공사, 가스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자원공기업들이 뒤늦게 자체 조사한 결과입니다.
■최근 주행 중 화재가 잇따라 발생한 520d 등, BMW코리아의 수입차 10만 6천여 대에 대해 리콜이 결정됐습니다. BMW 측은 오늘부터 서비스센터 등에서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직적으로 대기업을 압박해 퇴직 간부들을 재취업시키는 과정에서 고시·비고시 출신을 나눠 행정고시 출신 퇴직자는 2억 5천만 원 안팎, 비행정고시 출신은 1억 5천만 원 안팎이란 '억대 연봉 지침'까지 기업에 정해줬다고 합니다.
■학생 수 감소로 고교 학급 수가 지난 2009년부터 계속 줄고 있습니다. 서울시내 고교 1학년의 경우, 학급 수가 지난해 3,102개에서 올해 3,070개로 축소됐는데, 내년에도 17개 고등학교의 학급이 하나씩 줄어든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 다문화 아동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취학 전 교육과정'을 만듭니다. 학교시설 이용법과 예절교육, 준비물 챙기기, 알림장 쓰기 같이 학교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초등학교 입학 전 한 달 정도 지역 거점학교나 다문화교육센터에서 배우게 된다고 합니다.
■오늘 밤하늘에는 붉은 별, 화성이 15년 만에 가장 밝게 빛납니다. 주말 새벽 5시 32분에 약 30분간개기월식이 일어나 달이 붉게 물들고 유성우가 주변을 장식하는 우주쇼가 펼쳐집니다.
■우리나라 고도 비만 인구가 2030년에는 현재의 2배 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고도비만율이 2015년 5.3%에서 2030년엔 9%로 약 2배로 늘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16년 기준, 비만율은 3명 중 1명꼴인 34.8%입니다.
■기록적인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자도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더욱이 온열질환자 3명 가운데 1명은 비교적 체력이 좋은 20∼40대인데 무리해도 자각하기가 어려운 게 원인입니다.
■날씨가 단순히 더운 것을 넘어 이제는 무서울 지경입니다. 어제 경북 경산은 수은주가 무려 40.5도까지 올라 또다시 최고기온을 경신했는데요. 중복인 오늘도 전국에서 펄펄 끓는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더위를 몰아내는 시원한 금요일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요즘 신문을 안보니
간추린뉴스가
카페신문이군요
감사함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