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둘레길 1,2,3코스33k 전코스 탐방 완료했습니다
5월12일 3코스 치악산 국립공원사무소에서~강림 태종대까지 14.9K 탐방 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5시간 걸렸고 트랭글 평균시속3.7k 나왔습니다
06시50분에 횡성 만세 공원에서 구룡사행 버스편으로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로 향했어요
07시쯤 KTX횡성역을 지나가니 KTX이용시 참고하시면 됩니다
(원주에서는 구룡사행이 자주 있으니 참고하시구요 시외버스 터미날 고속버스 터미날 건너편에서도 구룡사행이 있습니다 )
여기가 출발점이라 이정표 사진에 담고 07시30분에 스타트 했습니다
유학민박(드림랜드 지나 바로 내려 3코스시작해도 되지만 처음부터 시작하고 싶었어요)
차로 지나다닐때는 우측으로 가는줄 알았더니 좌측으로 오던 도로따라 다시 드림랜드쪽으로 쭈~~~~욱 내려갑니다
아스팔트길을 한 2k정도 걸어야 하네요
여기서 다리(수례너미교)를 건너 유학민박쪽으로 갑니다
다리끝에 이정표가 보입니다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1,2 코스 보다는 이정표가 많이 적습니다 하지만 찾기 어렵지 않아요 잘 모르겠다 싶으면 멀리 둘러보시면 됩니다 이정표가 있던 푯말이 있던 뭐가 있습니다 ㅎㅎ
이건 담배 건조실로 사용하던 건조실인데 누가 이렇케 집으로 꾸며 사용하네요
안으로 깊숙하게 들어와보니 이렇케 큰 펜션단지가 있네요 제법 멋집니다 사랑별펜션 그 우측으로 올라갑니다
자가용 가지고 오시는분들응 사랑별 펜션 가기전에 도랑가에 이동식 화장실이 있습니다 그부근에 넓은곳에 주차하면 되겠습니다
관리사무소인가 했더니 화장실입니다 ㅎㅎ
우측에 지도가 보이고 여기서 수레너미재로 넘어가고 치악산 둘레길이 본격 시작되는곳이지요
흙길 산길만 보아도 너무너무 기분 좋습니다 아스팔트 시멘트 도로 몇K 걸엇더니 더욱 좋았어요
무슨 냄새인지 오르겠는데 하여튼 자연의 내음이 너무 좋코 물소리 새소리가 너무너무 기분좋케 해서 컨디션이 날아갈듯 UP 되더라구요
수량은 적었지만 물소리는 끝내주더라구요
와우 !~~~이맛이야 이맛에 산에 오는거야 혼자 마냥 즐겨봅니다
천천히 걷기도 하다 빨리 걸어보기도하고 나혼자만의 느낌을 충분히 느끼며 올라갑니다
잘 안하는짓이지만 그래도 한장정도는 기념으로 남겨보려고 어색한 표정이지만 한장 담아봅니다
활엽수 숲도 지나고 침엽수 숲도 지나 천천히 만끽하며 올라가봅니다
여기에 이렇케 숲에서 놀다가라고 놀이기구를 만들어 놓았네요 아이들이 좋아할것 같아요
쉼터도 있구 해서 김밥싸와서 여기까지만 산책해도 아이들한테는 참 좋을것 같아요
제가 손녀딸들 데리고 한번 와봐야 겠어요
해먹도 있고 놀이기구 네가지가 있어요
낙엽송숲을 지나 다시 오르기 시작합니다
부드러운 길을 지나니 이제 돌멩이가 많은 이런길이 나옵니다 이래야 산에 오르는것 갔죠
05시40분에 조반을 먹었더니 시장끼가 돌고 땀도 나고 여기앉아서 삶은 계란 3개 뚝딱 해치우고 포카리 스위트 한캔 마시면 한숨돌렸어요
그런데 뒤에 저 멀리 누가 홀로올라오는 사람이 보이더라구요 저는 다시 일어나 수레너미 재로 향했어요
올라가면서 뒤로 보니 그분도 제가 쉬던곳에서 쉬나 봅니다
안보이더라구요
다시 부드러운 길이 나타나고
징검다리 건너 오르막길을 올라갑니다
돌멩이로 박아만든 계단이 나옵니다
이제 땀좀 흘려볼까요 같은 페이스로 한발 두발 계단을 밞아 올라갑니다 남들은 계단이 싫타지만 저는 좋아합니다
어차피 운동하려고 왔으니 이정도 계단쯤은 있어줘야죠 ㅎㅎ
상부쪽은 나무로 계단을 만들었더라구요
드디어 수레너미재에 도착을 했네요
정상부는 넓지가 않코 좁더라구요 큰 엄나무가 인상적이였어요
오면서 두릅나무에 두릅이 많이 보였는데 하나도 안땄습니다 아마도 화전민이 살던 곳이였나 봐요 두릅나무가 많터군요
느린 우체통이 인상적이였어요 울산 간절곳 느린 우체통이 생각나더군요
이렇케 큰 엄나무 처음 봐어요 정말 엄청 큽니다 너무 크니까 엄나무 같지 않터라구요
참고로 저는 참두릅은 잘 안먹고 엄두릅을 좋아합니다 참두릅은 많이 먹으면 배가 부글부글 한데 엄나무 두릅 (개두릅)은 괜찮고 쌉싸레 한게 너무 좋아요)
아마도 이제는 내리막만 있겟지요 이렇케 아름다운 숲길에 햇살이 사이사이로 비추니 너무 너무 아름답고 멋집니다
내려오다보니 어떤 노부부 깨서 평상복차림으로 산책을 나오셨더라구요 아마도 인근에 사시는 분들인가 봅니다
계곡의 징검다리도 아름다워요
아름다운 꽃들이 친구해주구요 내려오는길이 지루하지 않습니다
어느새 수레너미길을 모두 내려왔네요 이제부터 마을길이데 시멘트길 제가 싫어하는길 이 나옵니다
내려오는데 어떤 팀들이 올라오시면서 저보고 어디서 오느냐길레 처음시작접에서 출발 했고 먼저 주에 1,2코스 돌고 오늘 3코스 탐방중이라고 했더니 1,2코스는 어떻냐고 물어보시고 3코스 찾아서 역으로 올라오시느라고 고생좀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내심 걱정은 했지만 그래도 내가 조금은 알고있는 동네라 터벅 터벅 걸어내려가기시작했어요
이밭을 지나면 고급 아름다운 펜션들이 많은곳이거든요 일명 수레너미계곡 펜션단지 비슷한곳이지요
예쁜 펜션들이 하나둘 그림처럼 펼쳐진곳 수레너미 펜션마을을 지납니다
여기서 부터는 우측에 보시면 나뭇가지에 리본이 매달려있습니다 파란 분홍 리본이 앞으로 표시입니다 저걸 보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저는 여기서 싸가지고 간 도시락으로 이른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 했어요
전봇대에도 있고 멀리 나뭇가지에도 있으니 아주 멀리 찾아보시며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특히 삼거리에서는 잘 찾아보셔서 실수없이 길을 찾아야 겠지요
모르는길 잘못들어서 리본이 안보이면 다시 아까봤던 리본까지 와서 멀리둘러보고 찾으면 되는겁니다
(참고로 제가 걸어보니 시멘트길 걷기 싫으시면 쭈~욱 계곡길따라 내려가시면 유명한 강림순대국집이 나옵니다 그길로 나가셔서 큰길에서 시내버스타셔도 되고 기왕에 왔으니 유명한 순대국밥 드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여기서부터 시멘트농로길이 태종대까지 이어지는데 이게 더 힘들더라구요)
저는 전코스 탐방이 목적이라 우측에 리본따라 갑니다)
태종대까지는 6.8k 정도되고 강림순대국 까지는 아마 4k정도 될겁니다
구글에서 찾아보니 주소가 강림면 주천강로 강림5길 35 T : 033-342-7148 이더라구요
저도 먹어본지 한참됐는데 맛이 그립네요
어디든 찾을수있도록 꼭 리본은 있습니다
애매하다 싶을때는 멀리 둘러보세요 어딘가 리본이 보이고 꼭 있습니다
시멘트 길이 지루할때쯤 잠깐 나타나는 동네에서 동네 넘어가는 이런 숲길이 지루함을 달래줍니다
다시 나타나는 강림 3리 펜션마을 시멘트길이 나옵니다 여긴 잘아는데 여기서 잠깐 헤맷습니다
왜냐구요 죠~기 좌측에 보시면 자그마한 은행나무 곁에 리본이 있는데 은행나무에 가려서 못보고 그냥 쭈~~욱 걸었지요 가다보니 리본이 안보이고 막다른길인겁니다 다시돌아나와 리본을 찾아보니 은행나무에 가려서 안보였던 겁니다 ㅎㅎ
주변을 멀리 둘러보니 전봇대도 있고 저기 멀리 바람에 나부끼는 리본이 보이는겁니다 ㅎㅎ
요렇케 전봇대에 숨어서 잘 가르키고 있는데 말입니다 ㅎㅎ
시멘트길을 너무많이 걸었더니 허벅지가 뻐근합니다
참고로 저는 협착증이 심해서 열심히 운동중인사람이며 나이도 만 65세라 한 13k 정도가 넘어가면 허리에 무리가 오고 쥐가 나게 되지요
그래서 다시 포카리스위트 한캔 마져 마시고 프리폴리스 두알을 섭취하고 정제소금 한알을 다시 섭취해주고 한 5분간 땀을 식혔지요
괜찮아 지기에 다시 걷기 시작했습니다 제법 편하더라구요
햇빛을 친구삼아 걸으려니 땀이 비오듯 하더라구요 수레너미 재넘어 길이 많이 그립더라구요
가많이 생각해보니 제가 많이 쉬지않고 걸었더라구요
버스를 4시5분차를 타려고 생각했고 아주 천천히 걸으며 즐겨야지 했는데 걷다보면 빨라지는겁니다 아마도 나홀로 산행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그럴겁니다
스마트폰에 입력해온 시내버스 시간표를 보니 12시50분차를 타도 될것같습니다
부리런하게 걸었더니 큰도로가 나옵니다 태종대 까지 다온거지요
12시20분 드디어 태종대 왔습니다 우측에 정자각이 태종대입니다
태종대에서 한 100m정도 내려오면 버스정류장 팻말이 보입니다 자그마한 평상도 준비가 되어있구요
배낭에서 물을꺼내 시원하게 마시고 에너지 바 한개를 먹고 기다리다 보니 시내버스가 올라갑니다 부곡리 치악산 입구가 종점이라 거기서 돌아서 나옵니다
부곡리 종점에서 치악산 고둔치로 넘어가는길이 있고 질러서 비로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습니다
치악산 둘레길이 생기고 전코스 답사해보고 싶었는데 이번주 마무리 했네요
제가 둘러본 제생각에는 충청도 괴산 산막이 엤길이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이 찾고있지만 치악산 둘레길이 정말 더좋은것 같습니다
서울에서 오시기 편하고 시내버스 연결이 잘돼있어 대중교통으로도 무난히 즐길수 있고 무엇보다 코스가 너무 아름답고 잘돼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아무나 쉽게 찾기 편하고 좋은것 같습니다
거리도 좋아서 1,2코스 한번에 걷고 3코스 따로 걸으시면 딱일것 같습니다
1,2,3코스 모두 시내버스로 접근이 가능합니다 제블로그에 1,2,코스 탐방 후기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퍼가기 가능합니다
이번 3코스는 트랭글로 5시간 평균 시속 3.7k 나왔습니다 나홀로 산행이라 조금 빠른듯 했구요 여럿이 함께라면 2.5~2.8k 면 될것 같습니다
이렇케 아름다운 숲길 멋진 치악산 둘레길이 아직 많이 알려지지않아 아쉽네요
하기야 지난 4월25일에 전구간이 준공됐으니 아직 소문이 많이 나진 않았겠지요
다녀와서 우연히 지방의원을 만나 리본좀 더 달았으면 좋켔다고 말씀드렸더니 참고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이번에 횡성호숫길도 소개합니다 저는 전코스 27k 모두 돌아보았습니다만 이번에 갑천면에서 호숫길 걷기 축제를 했습니다
횡성군 갑천면 망향의동산에서 시작하는 5코스 짦은건 4.5k 긴코스는 9.5k 정도가 됩니다
횡성호 호수를 끼고 도는 호숫길 5코스 정말 아름답습니다 주변에 먹거리도 있구요 이번에 횡성군에서 수자원공사와 많은 비용을 들여 아주 멋지게 만들었습니다
다음에 제가 다시 둘러보고 사진과 후기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횡성지방에 해발 1000넘는 산도 제법 많습니다
앞으로 도시에 게시는 많은 산행인들께서 우리지방 많이 찾아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