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 내가 싸움이 붙었는데, 적은 1000개여단이 넘어가는데 나는 10개여단묶음 5개사단(총50여단)뿐이라면???
바로 gg칠수도 있겠으나, 이 방법을 사용한다면 무조건 이깁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우선 국경선에 1칸 떨어지는 곳에 군대 하나를 주둔시킵니다. 산악지형이라면 만세삼창^^
공병 있으면 역시 만세삼창^^ 방어특화 장군 있으면 만세삼창^^ 독가스 있으면 만세삼창^^
나머지 군대는 후방에서 대기탑니다. 적들이 꾸역꾸역 밀려 오더라도 겁먹지 않습니다. 적의 세력이 아군보다
월등할시 분명 우리가 주둔시킨 군대에 병력이 집중됩니다. 우린 30뿐이지만, 적은 300~500을 넘어가더라도
당황하지 마세요. 우리의 군대를 하나씩 투입합니다. 절대 앞도적으로 지지 않을 정도만 투입하세요.
일단 규모가 일정이상 커지면, AI의 경우 이 전투에 사활을 겁니다. 무조건 그쪽으로 돌격하지요. 그래서 심하면
150 vs 1000의 상황이 오기도 합니다.
우리는 절대 5개 사단 전부를 투입하지 않습니다. 4개 혹은 3개... 전선이 하나 생겼다면 2개씩 나눠줍니다.
그럼 나머지 1개 예비사단이 있을겁니다. 우선 병력과 조직력이 약한 전선에 보냅니다. 그리고 보내놓은은 전선에서
가장 허약해진 사단 하나만 뒤로 빼냅니다. 이 방법을 쓸경우 전투에서 지지 않는이상 패널티가 전혀 없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뒤로 빼낸 사단은 병력도 꽉차고, 조직력도 꽉찰겁니다. 그러면 다시 전선에 투입하고, 가장 허약
해진 사단을 뒤로 뺍니다. 이 방법을 반복하면, 아무리 강한 상대라도 이길수 있습니다.
단점은 시간이 무척이나 오래 걸린다는 것이고, 적과 나의 기술차이가 심각하게 차이나면 쓸수 없다는 겁니다.
뒤로 뺀 예비사단이 회복하는 속도보다 전선이 무너지는 속도가 더 빠르기 때문이죠. 최소한 기관총까지 발전했
다면 이기기는 힘들어도 지지는 않습니다. 게다가 독가스를 상대방이 먼저 개발해도 대략 낭패입니다. 아무튼
이 상황만 아니라면 어떤 적이라도 무섭지 않을 전략이 될 겁니다^^ 전 이 방법으로 조선으로 쉽게 중국을 이겼고
바이에른으로 프랑스를 패고 알자스-로렌지방을 획득했지요^^
첫댓글 영국과 100년 전쟁도 할 수 있습니다....1900년대 기술개발이 모두 끝나면........전쟁하다가 게임 끝날 기세죠.
중간에 병력을 어떻게 뺀다는거죠?
싸우는 애들 드래그로 선택할수 있습니다. 그중 빼고 싶은 애들 선택한후 후방에 있는 프로빈스 우클릭해주면 그 부대만 살짝 빠지게 되는 것이죠^^
1840년대에도 저걸 쓸수있나요?
기억은 잘안나지만... 실제 역사에도 이런 전투를 한 기록이 있습니다. 은하영웅 전설 이라는 소설에서도 제국군이 동맹군을 상대로 이 전술을 사용하죠. 철의 장벽 전술이라고도 불리는 전술중 하나입니다.
해당 전술의 장점이야 게시자분이 적어주셧지만... 최대단점은 상황파악 제대로 못하고 사용하면 그대로 상황종료 전투패배 국가전복이라는 상황이 나옵니다.
보통은 해당전술은 대규모 전투를 상대방에 유도한 후에 예비병력으로 적의 핵심자역을 탈취하는것이 좋은방법입니다. 핵심지역이라면 상대국가 수도겠죠.
은영전에서도 제국이 동맹에게 이 전술 걸어두고 예비병력으로 우회한다음에 동맹수도를 먹어버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