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설탕, 소금, 달걀, 버터, 우유 등이
들어가며 반죽을 민 것을 겹쳐 올려
삼각형 모양으로 자른 후 말아서 오븐에 구워낸다.
버터질의 층상을 이루고
있으며 바삭한 식감을 가진다.
크로와상은 프랑스어
초승달(crescent)에서 나온 명칭이다.
1683년경 오스만제국(터키)이 오스트리아의 빈을
포위하고 있을 당시, 오스트리아의 제후국으로 있던
헝가리의 한 제빵사가 우연히 굴을 파 기습하려던
오스만투르크의 침입에 엿듣게 되었고
이를 즉시 성주에게 알려 적을 막을 수 있었다.
이 공로로 제빵사는 그 지역 귀족들에게
빵을 납품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받은 것과
전승을 기념하기 위해 오스만제국의
상징인 초승달 모양의 빵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 소식이 오스트리아로 전해져 부드러운
패스트리(pastry) 형태의 빵으로 만들어 먹었고,
이후 오스트리아 공주였던 마리 앙투아네트(1755~1793)가
프랑스 루이 16세의 왕후가 되면서 프랑스에 전해져 유행하였다.
이외에도 독일어로 초승달을 뜻하는
킵펠(kipfel)이라 불리며 13세기 때부터
오스트리아에서 전해져 왔다는 설도 있다.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으로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다.
더하는 재료에 따라
무궁무진한 맛을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