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사죄한다"며 서울로 찾아와 유일하게 무릎꿇었던 전 일본 총리. "독도는 한국 땅" 한마디에 발칵 뒤집힌 일본 - YouTube
"한국에 사죄한다"며 서울로 찾아와 유일하게 무릎꿇었던 전 일본 총리. "독도는 한국 땅" 한마디에 발칵 뒤집힌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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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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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문의] 디씨멘터리 채널과 광고 협업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이메일로 문의해주세요. dcmentary@naver.com 본 영상은 라카이코리아와의 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한국에 사죄한다"며 서울로 찾아와 유일하게 무릎꿇었던 전 일본 총리. "독도는 한국 땅" 한마디에 발칵 뒤집힌 일본
시선을 잠시 6월의 일본으로 옮겨보겠습니다. 6월 2일 트위터에 올라온 한 줄의 트윗은 도쿄올림픽 준비로 한참 들떠있던 일본에 찬물을 끼얹습니다.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취지의 트윗이 정치계 거물의 입에서 등장한 것이죠. 거물도 그냥 거물이 아니라 한 때 일본을 이끌었던 전 일본 총리 '하토야마 유키오'였습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대선 후보가 독도(다케시마)의 일본령 표기를 바꾸지 않으면 한국의 올림픽 보이콧도 있을 수 있다고 발언했다고 한다"고 트윗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한국에서는 여권 주자들을 중심으로 "일본이 끝까지 이를 거부하면 올림픽 보이콧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히 대처해야 한다"는 당시 이낙연 후보의 발언이나 "삭제를 끝까지 거부하면 올림픽 불참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는 당시 정세균 후보의 발언 등이 등장했는데 이를 언급한 겁니다. 그러면서 "미국 지도에 다케시마가 한국령 독도로 표기되어 있는 것을 아느냐"라면서 "보수파 여러분은 친미주의자이기때문에 미국에 항의할 수 없는가"라면서 일본 정치권에 핵폭탄을 투하했죠. 당시 일본에서는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성화 봉송 구간을 알리기 위해 공개한 지도에서 독도를 마치 일본의 영토인양 흐릿한 점으로 표기하는 등 논란이 격화되는 상황이었는데 하토야마 전 총리의 발언으로 이 모든 노력에 찬물을 끼얹는 발언이었죠. 2009년 9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제93대 일본 총리를 지낸 하토야마 전 총리는 총리로 재직하던 시절 일제시대의 만행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를 한 것으로 잘 알려진 인물입니다. 서울 서대문형무소를 방문한 자리에서는 추모비 앞에서 무릎을 꿇고 진심으로 사과하는가 하면 총리로 퇴임한 후에도 아베 전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강도높게 비판하거나 일제시대의 만행에 대해 "사과는 피해자가 좋다고 할 때까지 계속해야 하는 것"이라며 일본정부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하기도 했는데요. 아무래도 일본 총리까지 지냈던 정치인의 이런 말 한마디가 일본 사회에 끼치는 파장은 적지 않습니다. 특히, 일본 우익들이 굉장히 싫어할 수 밖에 없죠. 그런데 일본이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고 싶은 독도 때문에 미움받는 기업이 있습니다. 바로 라카이 코리아인데요. 최근 라카이는 ‘독도’ 부분에 대해서 가장 관심을 가지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요. 사실 그동안 이 기업은 일본과 중국의 역사왜곡을 바로잡고자 거대한 일본시장과 중국시장을 포기하고 역사 바로잡기에 나선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4년도 넘게 이 일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라카이 코리아는 “일본에서 역으로 한국 브랜드를 불매운동 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잘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1999년 미국에서 ‘릭 하워드’와 ‘마이크 캐롤’이 설립한 신발브랜드 ‘라카이’로 시작됐으나 한국에서 라이센스를 따와 자체적으로 스니커즈 등을 제작해왔죠. 그런데 한국에서 런칭한 이후로 색다른 디자인을 선보이면서 일본에게 상당히 미움받는 기업이 됐고, 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라카이 코리아에게 손 좀 써달라며” 미국 본사를 달달 볶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가령 태극기가 새겨진 스니커즈를 출시했을 때는 ‘강다니엘’이나 ‘유재석’ 등이 착용한 상태로 방송에 출연해 호기심을 자아냈는데 이 신발의 판매수익금 일부가 독도협회에 후원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요즘말로 ‘돈쭐’이 났습니다. 이후로도 3/1절을 맞아 뉴욕 타임스퀘어에 한복 광고를 크게 내보낸다거나, 중국의 김치 및 한복공정에 대응하는 만우절 맞이 마라탕 공정을 진행한다거나, 도쿄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선물할 계획으로 독도 QR코드가 새겨진 티셔츠를 제작하는 등 일본의 심기가 상당히 불편한 프로젝트들을 다수 진행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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