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소규모전원마을 조성을 위한 협약체결
- 입주자 주도형 ‘소규모 전원마을 기반조성사업’ 탄력 받아 -
지난 8월 일, 금년도 500번째 귀농인 유치 환영식을 개최하여 ‘전국 귀농1번지’임을 대내․외에 과시한 상주시가 이번에는 ‘입주자 주도형 소규모전원마을 조성사업’ 협약식을 체결하는 등 ‘공동체 전원마을 조성’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또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8월 1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성백영 상주시장을 비롯한 시청 간부공무원과 입주자 대표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주자 주도형 소규모 전원마을 조성사업 협약식’을 체결하고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입주자 주도형 전원마을은 화서면 상현리에 조성중에 있으며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거주하는 귀농․귀촌 희망인 7가구로 협의체를 구성, 대표(대표 윤상원)를 선임하고 지난 4월부터 주택건축에 돌입, 현재 90%의 사업공정을 보이고 있으며 추석전 입주 및 주민등록 이전을 완료하게 된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상주에서 보내고자 결심하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하며 “우리 상주시는 여러분이 현명한 선택을 하였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며 “필요한 영농정보와 교육, 행정컨설팅 등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자 대표 ‘윤상원’씨는 서울에서 이벤트 기획자(Event Planner)로 일해 왔으며, 상주 화서면에 먼저 귀농한 선배의 소개로 상주시의 공동체 마을조성사업에 대한 지원시책을 알게 되었다며 “상주시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공무원들의 열정으로 상주시 정착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화서면 상현리에 건립되는 소규모 전원마을은 입주자 회의를 거쳐 소재지 자연지명을 이용 ‘신태봉 귀농마을’로 명명하여 불리어 진다.
한편, 최근 동호인이나 각종 동문들로 구성된 소규모 공동체 마을 조성이 on-line을 통해 확산되고 트렌드화 되면서, 상주시에서는 타 지자체 보다 한발 앞서는 시책으로 이들에게 마을조성에 꼭 필요한 기반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5가구 이상 입주자들에게 마을진입로포장, 상․하수도설치, 가로등, 전기통신시설 설치 지원 등을 마을여건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있다
상주시는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마을 이외에도 현재 5개소 60여가구 규모의 ‘입주자 주도형 소규모 전원마을’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입주희망자들과 각종 행정절차 등을 협의중에 있다.
김상태 귀농․귀촌 특별지원팀장은 2012년 7월말 현재 270여가구 510명이 상주시로 귀농․귀촌하는 등 상주가 전국 귀농․귀촌 희망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관심지역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며, “상주시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하여 타 지자체와는 차별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사업을 적극 발굴, 추진하여 귀농․귀촌 1번지의 명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
풍양조씨 문중 연수원 개원
- 양진당에서 문중 뿌리 및 인성교육 가져 -
상주시 낙동면 승곡리 소재 양진당(보물 제1568호)에서는 8월 12일 문중인사 및 내빈 150여명과 함께 제30기 풍양조씨 연수원(원장 조준희, 중소기업은행장) 개원식을 가졌다.
연수내용은 문중의 뿌리와 예절, 유적지 탐방, 인성교육으로서 8월 11일부터 8월 15일까지 4박 5일간 문중 대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중 연수원은 1984년 7월 26일 제1기를 시작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문중에서는 매년 40여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연수 참가 후 18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문중 뿌리 교육의 정착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풍양조씨 문중에는 양진당, 조정임진란 기록 2개의 보물과 오작당, 의암고택, 족보판목 및 보각, 용산정사, 추원당, 청간정의 6개 지방 문화재 등 8개소의 국가 및 지방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성백영 시장은 “상주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문중으로서 선도적인 뿌리 교육이 되고 있는 것은 자랑스러운 일이며, 이러한 교육은 우리시뿐 만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는 바람과 함께 문중 뿌리와 인성 교육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2 하반기 모범음식점지정 신청
상주시 보건소에서는 좋은식단 실천에 앞장서고 영업장 위생․서비스가 우수한 업소를 모범음식점으로 지정․운영함으로써 관내 일반음식점의 시설개선 및 서비스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모범음식점에 대한 각종 인센티브 제공․대민홍보를 통한 영업주의 자긍심 고취 및 선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하여 하반기 모범음식점지정 신청을 받는다.
신청기간은 올해 8월 27일까지로 보건소 위생담당부서에 비치된 신청서에 의하여 신청하면 되고, 별도의 첨부서류는 없으며 자격은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후 6월이 경과하고 행정처분을 받지 않은 업소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지정기준으로는 건물의 구조 및 환경, 조리장 위생관리상태, 원재료보관 및 운반시설, 종업원 위생․서비스, 화장실청결상태, 좋은식단이행 여부 등이다.
현지조사는 모범음식점 지정세부기준 및 좋은식단 이행여부기준 준수여부, 모범음식점지정조사표에 의하여 85점이상 받고 음식문화개선추진위원심의 결정으로 지정하며,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영업시설개선자금 우선융자, 모범음식점 지정증 및 표시판 제작교부, 상․하수도요금 30%감면, 지정후 2년간 출입․검사면제, 각종행사시 모범음식점이용 권장등 각종인센티브가 있다.(상주시 보건위생과 ☎ 537-8722)
상주 감고을 이야기축제 추진 회의 가져
10월 12일 ~ 14일까지 3일간 개최
상주시축제위원회(위원장 권세환)는 8월 13일 시청강당에서 위원장 및 위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상주 감고을 이야기 축제 세부추진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였다.
2012 상주감고을 이야기 축제는 경상북도 육성지원축제로 선정되어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북천시민공원 및 낙동강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식행사인 개⋅폐막식과 경상감사도임순력행사를 비롯하여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감고을 이야기 마당, 감고을 풍류 마당, 부대행사, 연계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감고을 열두띠 꼭두탈놀이 공연을 비롯하여 인형극(꼬까미와 호), 정기룡장군 상주성 탈환(뮤지컬), 브레멘 음악대 공연(어린이 뮤지컬), 예술인 발표회 등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감깎기, 옹기 및 도자기 굽기, 떡메치기, 디딜방아 등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행사로 경북과학축전, 낙강시제 문학페스티벌, 한우축제 등으로 구성하여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권세환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우리 상주의 전통문화와 농특산물, 상주인의 정체성이 담긴 종합축제인 만큼, 시민과 출향인, 관광객 등이 함께 동참하여 고향의 향수를 느끼고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화합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1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실시
- 건강하고 살기 좋은 우리지역 만들기 -
상주시에서는 주민들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실태를 조사하여 건강하고 살기 좋은 우리지역 만들기에 나섰다.
이번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8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표본추출된 조사대상 선정가구 중 19세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고르게 조사대상을 선정한다.
조사대상 선정가구에는 개인 우편으로 통지서를 발송하고, 보건소에 등록된 전담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컴퓨터로 면접조사를 시행하며, 조사내용은 건강생활습관(흡연,음주,운동,영양섭취 등), 만성질환 유무, 사고중독 경험, 활동제한, 삶의 질, 의료이용 등 253개 항목이며, 면접시간은 1인당 약 20~30분이 소요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리 지역 주민의 건강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여 주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증진시키는데 필요한 정책개발과 평가 등에 기초자료가 되므로 조사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