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경...
한양이 분주하다.
서울시장 선거보다도 스릴있음이다.
울~ 들꽃의 히로어!
나주댁~아니 호호아줌씨의 한양 나들이 길에~
바쁜 일정속에서 하루 저녁의 시간을~나누어서리...
서울 식구들과의 소중한 만남의 시간이 이루어 지고 있음이다.
2월22일
오후7시에~
[도니체니 안나볼레나]의 오페라 공연의 관람!
그린누님의 티켓팅,
차오름 동생의 일정 통보및 의견 취합...
척척~ (두분의 수고! 하여 주심에 쌩유~)
(같이 하려던 일정에서...
아쉽지만~ 나는 짤라~버려 달라고 오름님께~ㅠㅠ)
그린누님, 대간, 차오름, 나주댁~
네분의 소통으로 일단락....
22일 한 사흘을 채 남겨놓고~변수가 생겼다.
나주댁의 댓글~하나에....
공연도 좋은데~ 기완이면~
힘들게 적군과의 전쟁에서 고군분투! 하고 있을~
울~ 해빈을 만나 보았으면 아쉬움의 마음을 담아 놓은 댓글...공감!
차오름님에게서 폰이~ 날아 왔다.
공연은 취소하고~ 해빈! 만나러 가자고....
울~ 만남의 장소/복정역2번출구(환승주차장)에서 7시!...콜!!~ 받고~gg
D-데이!
오후6시40분에 도착~
잠시 후 차오름님을 만나고~수다~ㅋㅋ
그린누님과 양순님이 이어서 도착...
대간님은 해빈~ 만나는 장소에서 만나기로 하고~
드디어~ 해빈을 만나 나의 애마 그스에 납치하고~ㅎㅎ
해빈의 안내에 따라 도착하여보니~
예전의 오리집이 아닌~호박오리집이었다.
주차장에 도착~
이제야 서로 안기고~ 당기고...TV에서 보았던~
이산가족 상봉은 저리 가라~(?~ㅎㅎ)
식당의 예약자리를 차지하고..대간님도 도착!
모두가 모였다~
이런 저런 많은 이야기에 호박오리는 줄어~들고, 식어가고...
시간은 너무나 짧은 것인지(?)...아쉬움의 시간이 다가 오고 있음이다.
(밤을 지새우며 나누어도 모자를 것 같은...그렇게 하지 못하는 아쉬움의
마음은 모두가 같았으리라...)
식당을 나와 한데 모여 사진이라도 모습에 남기려~한컷! 담아내고..
(모두 함께~로 주차관리 하시는 분에게 한컥! 부탁~확인..맘에 안들어~
다시 한 번..또 맘에 안들어~ㅠㅠ)
석별의 정이 아쉬워~
해빈의 집 인근까지 동무삼아 함께 걷는다.
정말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져야 할~ 시간!..
발걸음을 못~돌리고...
서로의 모습이 안~보일 때까지 뒤~돌아보고..손을 흔들며...(애절하다..)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와~
대간님의 안전운행과 함께 헤어짐의 마음을 나누고...
처음 복정역에서 만났던 식구만 남았다.
모두가 함께~ 잠시라도 할 수 있는 시간...
잠실역으로 의견이 모아졌고~ 고고씽!
이제 모두가 다음을 기약! 하여야 할~ 시간...
안녕~안녕! 이~라~고~~~
(모두 가시는 곳~까지 콜! 하여 주어야 하는데...
행동으로 못~하고..마음만을 가지고 돌아갑니다.
각박!하다고 하는 세상에~
우리는 가슴 따스한 사람들과의 만남으로
이 찬 겨울날도 훈훈하게 보낼 수가 있었고...
영하20도의 추운 태백산의 산상에서도 웃음을 남길 수가 있었습니다.
이렇듯~
모두 한 마음~
변함없는 우의와 사랑으로~
변하지 않은 들꽃의 푸르름으로~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오리 점문점의 깔끔한 밑반찬...
차오름 동생이 눈을 감았다...
다시...이번에는 찍었더니 양순동생이 눈을 감았다.
그래서 둘~다 올렸다~ㅎㅎ
오박오리의 진수인데...
여기서 진수인데는 의~ 진수는 울~ 주인장~
우리들의 오빠~성님이 아니시고...뭔~말인지~아시쥬~ㅎㅎ
서로의 모습을 담아~ 내는 모습들도 재미있다.
찍히는 사람들은 깜찍~포즈~
찍어 주는 사람의 표정도...ㅎㅎ
후식으로 나온 들깨수제비...
주차관리 하시는 분에게 한컷!부탁~했는데~ 짤렸다
그래서 다시 한번...
더~짤라 버렸다~ㅠㅠ
삼 세번은 안~했다~ㅎㅎ
그래서...
낭자군단의 모습만 다시 찍었다~
아침에 일어나 덤으로 담은 베란다의 난꽃대..
산세베리아의 꽃대...
군자란이 꽃대를 끌어 올리고 있습니다.
겨우내...
동장군과의 다툼에서 승리한~
그 기쁨! 환희를~튼실한 꽃대와 아름다운~ 꽃송이로~
승전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해빈!...
적군과의 싸움은 스스로~ 고군분투!하지만~
곁에서 함께~ 힘! 모아~
승리를 기원!하는~~
들꽃의 강인함!
가슴~따스한 사람들~
언니, 오빠, 동생들이...
사랑의 응원을 함께~하고 있음이니...
울~해빈! 알쥐~*^^*
아자!~
파~
파~
파~
파이팅!!~~
첫댓글 아따메~ 미치겠네!!!
눈 똑바로 못 뜬 얼굴 빵빵한 아짐은 싹둑 잘라주시랑께욧!
서울까지 가서 우세스럽게시리...
아따메
이하...
댓글에 겁나게 웃어 부렀다요
(투표
양순아우님 말씸에 동의하면 찬성
단일 문항으로
투표 결과 다수에 의하여 싹뚝
아따메 내 표정 ㅎㅎㅎㅎㅎㅎ 넘 웃긴거 싹둑 잘라주시랑께욧 우세스럽게시리 ... 코믹이 따로 없네, 안 찬성 이쁘기만 허네 블랙화이트님 일부러 내 사진 올렸제? 해빈 웃으라고 .... 암튼 감사하고 고맙고 행복했어요
이미 다` 공개 해버린 사진인데 싹둑해 봤자죠~머 ㅋㅋ
오페라 공연까지 취소하고 절 만나러 변두리 까지 발걸음해 주신 여러분들 와주셔서 감사하고 아파서 죄송합니데이~^^
언능 나아서 재미난 곳에서 다음엔 만나요...화기애애한 이야기꽃에 짧은 시간이 애절한 순간이었답니다..
한번의 봄과 한번의 여름을 넘기면 제 치료는 끝난답니다..응급실에 내원하던날 왜~백혈구 수치가 안나와요?
근심어린 질문에 이유는 몰라요..그렇지만 끝은 있잖아요 하던 의사의 말이 한없이 위로가 되었어요..
끝없는 투병에 암울한 환자들 보다는 전 분명..복있는 사람입니다~~^^
산세베리아 꽃은 처음 봐요~베란다에 찾아온 봄이 창문밖에도 곧 찾아오겠죠?
저희집에 초대해서 차한잔 대접하고 싶었지만..그저 누추해서 그냥 보내드린 제심정 이해주세요~~^^
오리구이 맛나데요...^^* 오랜 만에 본 해빈님...모습 보기 좋았구요..멀리 양순씨, 어머니의 동네에서 행하시던 그 멋진 모습..감동으로 들었습니다. 그린님, 차오름님...모임 챙기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
만나면 만날수록 정겨운님들입니다.
늘 먼저 기다려주시고 따뜻하고 편하게 만날수 있도록 그..스를 운행해주시는 블랙님의 배려에 감사합니다..해빈언니의 많이 예뻐진모습을 보니고마웠어요..양순언니의 든든한 나주사투리가 넘 좋더구먼요..대간언니도 여전히 뜨건 열정이 멋있어 보이고..그린언니는 친구같은 편하고 언니처럼 포근해서 좋았어요..넘 좋아해서 어찌하오리까?.ㅎㅎ
먹고 싶은 음식은 공짜로 먹을 기회가 생길때까지 기다린다.
입고 싶은 옷은 남편 공돈 생겨서 얼큰하게 취할때카지 기다린다.
하지만..
보고 싶은 사람은 기어코 만나야 한다
듣고 싶은 음악은 기필코 들어야 한다
가고 싶은 곳도 어떤 구실을 만들더라도 가야 한다
이번 서울행은 이 모든것이 충족한 여정이었습니다.
들꽃으로 맺어진 우리 인연이 너무나 소중하고 아름답습니다. 대간님, 해빈님과 헤어지고 잠실역으로 돌아오는 길에 전라도 향우회도 뜻깊었습니다. 우리 남 아니제잉!
모두 동기간처럼 맞아주셔서 정말 눈물나게 감사했어요엉엉그리고 오늘부터 또 힘든 치료에 들어가는 해빈님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