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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9. 6.9(일요일)
2.어디를: 충북 옥천 장령산 나들이~
3.누구와: 대구99클럽 회원들과~
4.날씨: 오후에 비가온다 케가 우산을 가갔띠 짱배기가 버질 정도로 쨍~ 미세먼지는 보통~
5.산행 경로: 장령산 휴양림주차장~야영장~빨간다리 건너~넝쿨 터널~갈림길 오른쪽~차단기~철탑~
임도접속~헬기장 갈림길 지나~오른쪽 가파른 침목계단(안내도)~바위지대~등산안내도~
쉼터의자(전망대)~530.2봉~구조판~삼거리 갈림길~오른쪽으로~장령산(654.5m,정상석)~
삼거리빽~전망대 0.7km 방향~633.7봉~620.5봉(장령정)~2코스 갈림길~가파른 내림길~
505.1봉(암봉,트랭글 지도상 작은봉,안내도에는 작은봉우리)~암릉지대 내려서면~안부
(3코스 갈림길)~출입금지 표지판~왕관바위~개구멍 통과~암릉지대~이정표(갈림길)~
나무계단 내림~용암사 갈림길~사목재방향~473.9봉(무인산불 초소)~왼쪽 사목재방향
내림길~바위지대~침목계단~사목재~왼쪽 포장도로 따라~제4등산로 안내판 왼쪽으로~
제3코스 갈림길~제2코스 갈림길~차단기 오른쪽으로~왼쪽 신설 포장 임도로~저수조~
오른쪽으로~소형주차장 왼쪽으로~파라솔 지나~오른쪽 넝쿨 터널~뺄간다리 건너~
야영장~휴양림 주차장 원점회귀(걸은 거리 8.1km, 거북이 걸음으로 4시간 25분)
장령산(654.5m): 충북 옥천군 군서면 금산리에 위치한 산으로 남서쪽으로 서대산과 이웃하며
사목재를 경계로 북쪽의 마성산과 마주하고 산 정상에서 북쪽을 향해 능선이 완만하며
마성산과 용봉,삼성산으로 이어져 동쪽의 옥천 분지를 감싸고 있다.
장령산은 장룡산으로 불리다가 1995년 장령산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서쪽 금산리 방면은
1991년 각종 편의시설과 주차장등이 개발되어 휴양림으로 조성되었다.
장령지맥: 장령지맥은 금남정맥 의 대둔산 남동쪽 인대산과 백령고개 사이에 있는 무명봉(약610m)
에서 분기한 식장지맥이 월봉산을 지나 금성산에서 두갈레로 갈라져 한줄기 식장지맥은
북진하여 만인산,식장산, 계족산을 지나 신탄진 두물머리로 가고 또 한줄기는 동북으로
가지를 쳐 옥천군 군북면 장계리 장계관광지앞 금강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를 칭한다.
금성산에서 시작하여 미륵재,서대산 분기봉, 방화봉,국사봉,대성산,매봉,장령산,마성산,
이슬봉,며느리재를 지나 장계관광지 금강까지 도상 거리 52.2km 산줄기다.
그저께 문경 산에 갔다와가 햇또가 우리해가 만지보이 통증이 심하다~ 머리를 깜을라케도 아파가
문태지는 못하고 물만 퍼붓는다!~ 기럭지가 긴 송교수는 잘만 통과 하는데 짜리몽땅한 넘이 자꾸
나무에 바치끼네 기분이 이상타!~ 뻐덕다리인지 빨리 굴절이 안되가 로봇처럼 삼단으로 내리가이
그런강?~ 하루 지나고 근지러버가 끌거뿌이 크다탄 따까리가 뚝!~엄마야!~ 껍띠기가 째졌던갑네~
동구시장에 간 마님을 집에 델따주고 일따가 접어났는 조선왕조실록을 마져 볼라꼬 가찹은 도서관에
간다~ 주차할때가 없어가 삥삥 도는데 기티에 있던 구형 산타페가 나오길레 얼른 잡아였는다!~
점심을 안무가 구내식당에 가가 김밥하고 우동이나 사물라꼬 나오는데 내리막에서 쪼매한 딸아가
두발 자전거 맨치로 생긴 보드를 뒷발까 밀미 내리오는데 억사구로 빨리 니리온다!~
오른핀으로 니리오지 시퍼가 왼핀으로 피하이 어?~ 야가 와 이카노?~ 왼핀으로 니리오네~후딱
오른핀으로 다시 스탭을 바꾸는데 허걱!~ 이분에는 오른핀으로 따라온다!~ 저거는 부레끼가 없나?~
엉겁질에 딸아를 안아뿟는데 이 넘의 보드가 발딱 서디 촛대비를 조까뿐다!~ 으악!~
그저께 산에가가 방구에 바치가 째졌는 무르팍에 또 연타를 흐흑~
오늘은 오랫만에 대구99클럽을 따라 장령산으로 간다!~장거리 산행을 즐기는 산꾼들이 선호하는 소위
천성장마(천태산~대성산~장령산~마성산을 잇는 종주산행)를 한지도 15년 가까이 되고 그 뒤도 및뿐
더 올라간 산이라 우야꼬 카다가 뫼들이 안간 산을 갈라카마 일년에 한분도 가기 어려버가 이분에는
함 따라 가기로~ 그런데 여는 여불때기에 붙은 다른 산이 없네!~
대구에서 접근 하기 쉬분 곳이라가 그런지 아침 7시에 출발해가 밥묵고 오짐누고 커피 한잔하고 할짓을 다하고
장령산 휴양림에 도착해도 9시 15분 빼이 안됐다!~ 우리는 오늘 등산안내도 1코스로 올라가가 4코스로 니리올
작정인데 니 시간만 하마 떡을 치지 시푼데 산대장 인심은 우예 그리 후하든동 무려 5시간 40분이나 시간을 준다~
통과의례로 좌삼삼 우삼삼 허리도 돌리보고~ 허리는 안돌고 궁디만 앞뒤로 왔다리갔다리 하는 사람들도 있네~
단체로 기념 앨범 사진도 찍는다!~ 어?~ 뫼들 임마 이거는 어디 가뿟노?~ 이 등신아 니가 찍사 아이가!~
휴양림이 10여년 전보다 마이 변했네~ 예전에는 없던 건물이 더러 보이는 야영장 쪽으로 되내리간다!~ 여도
오전에는 텅텅 빗띠마는 오후에 내리오이 전다지 기름티는 소리가~
뺄간 다리 입구에 서있는 금천계곡 표석!~ 금천계곡에는 예전에 금이 나는 철광산이 1965년까지 운영중이다가
폐광을 하고 2013년 주변 정화 사업을 하여 지금은 휴양객들에게 심신의 피로를 달래주는 시원한 바람을 선사
한다고~ 중봉 조헌 선생의 "율원구곡가(栗園九曲歌)"중 하나가 금천계곡,장령산이니만치 경치가 뛰어난 곳이다~
예전에 찰방찰방 징검다리를 건너던 곳에는 예쁘장한 뺄간 다리를 나났따!~ 공가바도 출렁대지는 안하네~
지금은 쥐죽은듯 조용한 계곡이지만 오후에는 알라들 웃음소리가 사방으로 티댕기는 곳이다!~
정사장하고 이실장은 마성산을 찍고 온다 카는데 거도 및뿐 가본 곳이라 오늘은 유유자적 신령시러분 장령산
등줄기를 주유할 작정이다~ 산대장이 시간을 넉넉하이 조가 거도 여유가 있지 시푸다!~ 앞장 세운다~
올라서서 등산로 방향으로 직진하면 덩쿨 터널을 통과하고~
다시 갈림길을 만나마 오른쪽 등산로 방향으로~
차단기를 지나 사방댐 물줄기를 건너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바우들이 따문따문 보이는 곳을 지나면 임도처럼 넓은 길이 나타나고~
키다리 철탑도 지난다!~ 286 햇또한테 기억을 호출하라 카이 불가 불가라 칸다!~~
포장 임도로 올라서가 좌향좌를 한다!~ 전면 오른쪽에 보이는 헬기장으로 올라가는 사람은 없겠제?~
대구99클럽 회원들은 똑소리나는 사람들이 만치만 그래도 혹시 시퍼가 직진 방향으로 표지기를 건다!~
헬기장 갈림길에서 및발자죽 더 진행하마 등산안내도가 보이고 가파른 나무계단이 나타난다!~ 들머리다!~
여도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오늘 대구99클럽 표지기를 16장 써묵는다!~
초장부터 코에 단내가 나는 가파른 오름길이 기다린다!~ 나무데크 계단길을 올라서면~
고바이가 신 목책 계단이 기다리고~ 여름철 기온이 30도 가차이 되마 찾아오는 반갑잔은 열사병 때문에
슬로우비디오 모드로~
햇또를 박고 쉬엄쉬엄 올라가는데도 육수 구멍으로는 어제 묵은 알콜이 희석이 되가 줄줄 흘러 내리고~
바우 지대를 넘어서면 경사가 숙지는 공터!~ 서비스를 주는데 가마이 있시마 안되지 시퍼가 산신령님한테 얼음물
한잔 고시레 한다!~ 고시레는 고씨네 카는 말이라고~ 예전 산골 동네 처녀가 냇가에서 빨래를 하다 떠니리오는
복숭을 조무뿟는데 고마 아를 배가 부모가 넘사시러버가 알라를 개울가에 내삐리뿟는데 추분 겨울에 얼어죽었지
시퍼가 가보이 까마기가 까마이 더퍼 살아있어가 집에 델꼬와가 키았는데 난중에 야가 훌륭한 고승이 되가 죽은
처녀 엄마를 밭 가새 묻었는데 여패있는 농부가 불쌍해가 새참을 무미 고씨(高氏)네!~고씨네 카미 처자를 부르미
음식을 나났는데 딴 논은 흉년이 들어도 거마는 항상 풍년이 됏다카는 전설따라 삼천리 같은 이바구~
가파른 바우지대도 지나간다!~
누가 여다 돌삐를 언지났노 걸거치구러!~
이넘의 등산 안내도는 복사를 해가 온 동네 다 부치낫따!~ 현 위치도 없는 불량품이네 띠바!~
잠시후 쉼터의자 뒤에 디비나사이를 하까바 금줄을 쳐났는 왼쪽으로 전망대가 보인다!~
저 멀리 식장산 쪽이 흐릿하이 보이고~
왼쪽으로 충북 최고봉인 서대산이 우뚝하다!~ 서대산 정상은 장군봉 뒤로 숨어있다!~ 겨울에 절로 내리오다
노랑물을 찔기기도~
지나가던 넘들이 자꾸 깔고 안자가 허리가 장의자처럼 굽은 소나무!~ 그래도 우뚝섰다~
판때기 자는 무신 말을 하는지 모리겠네~
평상에 안자가 숨을 쫌 돌릴라 켔띠마는 문지가 내 궁디 덕을 볼라케가 패쑤!~
바우지대를 지나 올라서면~
나무가지 사이로 마성산 짱배기가 살짝 보이고~
바우 사이를 쉬엄쉬엄 올라서면
530.2봉!~ 표지기 한장을 걸어두고 니리온다~ 일부러 천처이 가는데도 김고문님이 안비네!~ 보따리에 여주는
막걸리는 어제 묵은 알콜 재고가 남아있어가 혼자 다 못묵지 시푼데~
경사가 숙지미 걷기좋은 길이 나타나고~
여는 구조목 디자인이 딴데하고 마이 틀리네!~ 1-1번?~ 그라마 여서부터 시작이가?~
바우 사이를 타넘고~
바우에 기대가 물 한잔을 하고 있는데 오늘 하루 뫼들 짝꿍인 절믄 사람이 올라온다!~ 중얼중얼 거리가 둘이
오는줄 알았띠 전화를 하는갑따!~ 그런데 젊은 사람이 뫼들보다 더 자분다!~ 밥무라 카고 깨우고 오짐누러
안가나 카미 깨우고 다왔다 카미 깨운다!~ 뒷풀이 할때도 그 덥은 차 안에서 퍼져 자길레 어깨를 뚜드리가
깨았다!~ 엊 저녁에 뭐했노?~ 물어볼라 카다 치아뿐다!~
잠시후 갈림길 안부로 올라선다!~ 봇짐을 내라노코 물 한모금 한뒤 김고문님을 기다리는데 10분이 다되가도
안 올라오네!~ 다리에 쥐가 났나?~
할수없이 막걸리가 들안자있는 보따리는 나뚜고 및뿐 올라가 본 장령산을 찍고 오기로~이정표를 보이 오른쪽으로
300m 가야 된다 칸다~
바우가 보이는 모티로 올라서이 먼저간 정사장 일당들이 니리온다!~ 오늘은 급하게 안설치도 시간은 충분한데~
4분 정도 걸리가 장령산 짱배기로 올라선다!~
예전에 있던 쪼매한 정상석 여패다 휴양림에서 키를 늘라났는 정상석을 또 새아났따!~
오랫만에 올라온 장령산에서 정상석 뒷통수를 함 씨다듬어 주고~ 대성산 쪽에서 땀을 삘삘 흘리미 한무디기가
올라 오길레 대성산에서 오나 카이 오우 노우 헥헥!~ 장찬저수지!~ 글로 올라오는 길도 있나?~
무당집처럼 주렁주렁인 표지기들!~ 눈에 익은 표지기도 더러 보인다!~
장령정 1km 방향으로 다시 니리간다!~ 1km 케도 눈누랄라 길이라가 금새 간다!~
다시 갈림길로 내리오이 대전에서 왔다카는 사람들이 어디로 내리가노 카미 버벅댄다!~ 오른쪽에 대구99클럽
표지기를 걸고있시 아하!~ 카미 궁디를 툭 치미 내리가뿐다!~ AC!~ 굼발아질뿐 했네!~
갈림길에서 장령정 2층 누각으로 가는길은 평탄하고 걷기 좋은 흙길이다!~
밋밋한 633.7봉으로 올라서고~
내리가는 길 입구에 다시 표지기를 걸고~
다시 비스무리한 봉우리로 올라섰다가~
왼쪽으로 휘어지미 숲길로~
요거는 뚜꺼비 바우?~ 아이마 말고~
평탄한 왼쪽 사면길이 이어지다가~~
살짝 내리가는 곳에서 보이는 장령정 2층 누각!~ 어?~ 아무도 안보이네!~ 정사장 일당이나 뫼들 짝꿍도
그냥 지나가뿟는 모양이다!~ 여서 김고문님을 기다리기로 한다!~
얼룩덜룩하이 단청칠을 안해논기 오히려 고풍시럽고 조아비네!~ 뭐어?~신발을 벗고 올라오라꼬?~ 문지가 이래
수북한데?~ 그라마 빗짜루까 깨끗하이 씰어 놋튼지!~ 띠바!~ 뚜각뚜각 지기다비를 신고 올라간다!~
용암저수지 건너 옥천읍내가 내리다 보이고~
왼쪽으로는 무거분 방송통신탑을 이고있는 식장산도 희미하게 보인다!~
난중에 올라온 인천 팀하고 막걸리 한통을 까가 묵고나이 인천 막걸리 한통을 주고 간다!~ 사이다처럼 톡쏘고
맛있다 카미~ 무전을 때리고 난리를 지기고 난뒤 김고문님이 올라왔다!~ 인천 막걸리 탁 쏘능교?~
40분 가까이 안자있시 궁디에 꾸득살이 배길라 케가 먼저 내리간다!~ 아침에 농갈라준 빵을 다무가는데 난중에
올라온 팀들이 비빔 국시를 맹글어가 한통을 주는 바람에 남가 놀라카이 아까버가 꾸역꾸역 때리 여뿟띠마는
배가 짜구 날라 칸다!~ 내리 가는데도 숨이차다!~
거북이 모드가 아이고 완전 달패이 모드다!~ 다리를 질질끌미 간다!~
갈림길 그치 보이는 곳에서는 직진하면 왼쪽 사면으로 돌아 나오고~
핀핀하고 걷기좋은 흙길!~ 올라가고 니리가고 했시마 직일낀데 다행이다!~헥헥!~ 국시도 배가 빨리 안꺼지네~
잠시후 2코스 갈림길을 만나고~ 오늘은 일단 3코스 갈림길 까정 가보기로 하고 왕관바위 0.4km 방향으로~
고속도로 같은 길로 내리간다!~
갈림길 같이 보이는 길은 직진해 내리서면~
왼쪽 사면으로 이어지고~
갑자기 내림길이 가팔라 진다!~ 산악회 한팀들이 올라 오는데 곡소리가 난다!~ 용암사에서 올라온다 칸다!~
잠시후 만나는 쪼매한 암봉으로 올라서면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506.1봉!~
트랭글 앱에서 작은봉이라 카미 빳찌 하나를 준다 카는 암봉!~ 휴양림안내도에는 작은봉우리 라꼬 되가 있다!~
이걸 봉우리로 쳐야 되는지 모리겠네~
맞은핀 왕관바위로 보따리도 안진 아지매가 올라가네!~ 배낭을 울러맨 신랑하고 휴양림에서 올라왔나?~
바우를 조심조심 내리선다~
내리서기 쪼매 상그러분데도 있네~
506.1봉에서 용암사 갈림길 까지는 한동안 바우를 안고 가야 된다!~
난중에는 징그러버가 직등을 안하고 오른쪽으로 우회도 한다!~
돌아나오마 왕관바위 오름길에는 출입금지 표지판이 보이고~
왼쪽으로 3코스 내림길이 보인다!~ 첨에는 일로 내리갈라 켔는데 3시간도 안걸리는 코스라 4코스 사목재까지
가보기로~
올리다 보이는 왕관바위!~ 저기 어디서보이 왕관처럼 보인단 말이고?~ 왼쪽 가새 보이는 거는 알라 곳휴처럼
보이구마는~ 올라가다가 가새로 돌아 나온다!~
틈새바위라 카는 개구멍을 빠져 나오는데 배낭을 내라가 안고 갈라 카다가 귀찬아가 그냥 미고 지나갔띠마는
보따리 싸이드 주머이에 오만상 기스가 났따!~ 진드기 기피제 따까리는 어데 날라 가뿟노?~
뒤돌아본 506.1봉!~ 마이 니리왔네!~
다시 바우지대를 통과하면~
여도 츨입금지 경고판이~ 왕관바위 앞뒤로 다부치논 셈이네!~ 출입금지라 케노코 이정표는 말라꼬 부치났노?~
진도 동석산에 가마 일로 지나가다 널쪄 죽으마 우리 책임 아이다 광고판이 서가 있는데 거보다 낮네!~
이정표 사목재 방향으로 올라간다!~ 휴양림이 되노이 곳곳에 갈림길이다!~
빌로 위험토 안한데 끄내끼는 촘촘하이 매났다!~
암릉을 왼쪽으로 돌아 올라서면~
쉼터 의자가 보이는데 나이가 70대 후반이라 카는 영감재이 두사람이 서가 있다가 뫼들 표지기를 보디 산에서
마이 본 표지기네 카미 내림길에 달라꼬 들고있는 표지기를 함보자 케노코 각중에 낚아채듯 가가뿐다!~
조폭 같은 영감재이한테 표지기를 조도 되는강 모리겠네!~^^
식장산은 한층 더 가차이 보이고~
누구는 저 우에 언치있는기 거북바우라 카는데 국토지리원 지형도에는 3코스 내림길 암봉에 표시를 해났따!~
안내도도 여를 거북바위로~ 보이 비스무리하게 생기기는 생깄네!~우예되가 안내판에 현위치 표시가 없노 띠바!~
전망터에서 한바꾸 휘이 돌아보고~
가야할 능선을 바라보이 사목재 건너핀에 허여이 마성산 446.7봉이 보이고 그 뒤로 마성산이 올라와가 있는데
정사장 일당들은 한시간 넘끼 걸리가 찍고 왔다 칸다!~ 3km가 쪼매 안되는데 준족들이 엄살은 디기 떠네!~
이거는 손가락 바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애돌아 우회해서 내리서면~
나무데크 계단길이 기다리고~ 투닥투닥~ 혼자 널널하이 걸어가이 핀하고 조으네~
전방으로 시야가 트이는 곳으로 내리서면 인제 암릉은 시마이다!~
평탄한 용암사 갈림길 방향으로 터덜터덜 걸어가는데 뻐꾸기 넘은 와 저래 피를 토하듯 우노?~ 남우 둥지에 드가가
모타리 짝은 뱁새를 떨자내고 딴 어미한테 능청시리 모시를 받아묵는기 생각나가 얼른 애잔함을 거다뿐다~
이내 용암사 갈림길에 도착하고~ 시간이 너무 마이 남아가 용암사 기경을 하고 가까 카다가 예전에 마성산에서
일로 내리간기 생각나가 패쑤!~용암사까지 왕복 1.4km로 30분만 하마 충분하다!~ 용암사에는 동서로 마주보고
있는 삼층석탑이 있는데 보물로 지정되가 있다!~ 참한 절이지만 예전에 스치고 지나간 곳이라 무시한다!~
사목재 0.5km 방향으로 올라서면~
말똥구리가 말똥을 구불리났는거 맨치로 똥그리한 바우가 안자있고 삼각점이 올라와있는 473.9봉!~ 삼각점
안내판에는 472m로 적히있다!~
우로 봤!~ 하면 무인산불감시초소가 보이고~
얼빵한 넘이 국토지리원 473.9m 고도 표지기를 단다 카는기 고마 삼각점 안내판 고도를 적어 나뿐다!~ 2m
차이가 나는데 그기그기다!~
왼쪽으로 꺾어 내리가는 길에도 대구99클럽 표지기를 달아노코~
마성산 전위봉 446.7봉이 눈앞에 와가 있다!~
내리가는 길도 울퉁불퉁 바우 길이다!~ 왼쪽으로 휘어지는 암릉은 헤깔리지 시퍼가 연이어 표지기를 걸어 두고~
암릉이 끝나는 곳을 투닥투닥 니리오이 짧은 흙길을 만나고~
이내 티나오는 침목 계단길!~ 사실상 산행은 여서 시마이다!~
눈앞에 시야가 트이면서 땡빛이 기들어 온다!~ 마성산과 이어지는 사목재다!~
내리서면 등산안내도와 등산코스별 칼로리 소모량 추정치가 있는데 니리가가 뒷풀이 한다꼬 쭈악쭈악 하마
둇나게 헥헥거리미 기올라온기 말짱 도로묵이다!~ 사흘도리 산에 댕기도 살이 안빠지는 이유다!~
우로 및발자죽 올라선 곳에 보이는 사목재!~ 예전에는 비포장이디마는 말끔하이 포장을 해났네!~ 예전에 등짐을
지고 옥천에서 군서로, 군서에서 옥천으로 넘나들었던 꾸불꾸불한 고개다!~ 일설에는 도둑이 만아가 넘을라 카마
함더 생각해 보고 넘어라는 뜻이라 카고 또 다른 설에는 용암사 시님들이 세상의 이치를 생각하며 넘었던 고개
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칸다!~
포장을 해노이 땡빛이 반사되가 걷기가 더 불편하네!~ 선글라스를 꺼내까마까 카다가 귀찬아가 통과!~
인제사 서대산 꼭따리 강우레이더가 하야이 비네!~
땡빛에 이런 포장 임도로 길게 걸어가기 실어가 중간에 샐라 카다 왔띠마는 역시나다!~ 표지기를 애낄라꼬
4코스 갈림길 판때기에 매직으로 휴양림 방향 표시를 하고 "대구99" 라 카미 쪼매하이 표시를 해났는데 눈밝은
총무님이 용케 보고 무전을 때린다!~ 왼쪽은 우로 올라가는 길인데 맞아예?~ 오부 코스지!~
차단기를 지나마 은근한 오름길!~ 그늘이라가 얼른 띠들어 간다!~
오른쪽으로 돌아 나가마~
3코스 갈림길이 보이고~ 원래는 땡빛 임도를 적게 걸을라꼬 일로 니리 올라 켔는데~
여는 둘레길이라가 둇바리 쭈욱 따라 가야 휴양림이 나온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돌아 나가면~
중간중간 하산 갈림길이 나오고~
쉼터 의자가 보이고 오른쪽으로 질러가는길 같은 착각을 하게 만드는 갈림길이 보이는데 니리가마 마을을 거쳐
큰길로 나와가 다시 휴양림 주차장으로 햇바닥을 댓자나 빼고 올라와야 된다!~~
잠시후 2코스 내림길을 만나는데 인제 임도가 거의 끝나가는 지점이다!~
가뭄이가?~ 계곡 물 소리에 히마리가 하나또 없네!~
오른쪽으로 규모가 상당한 건물이 들어서고 있는데 무신 용도인지는 잘 모리겠다!~
휴양림이 가까버 지끼네 쉼터가 군데군데 보이고~
여서 부터는 자궁이 답답하네!~ 예전에 요 근방에 있던 오른쪽 내림길이 안보인다!~ 알로보이 길을 새로
포장해낫따!~ 할수없이 차단기에 표지기를 달고 내리갔는데 난중에 총무님이 바닥에 깔아났다 칸다!~
머리큐 나쁜넘은 이때 표난다!~ 어차피 일회용일낀데 바닥에 까는기 정답이지 시푸다!~
오른쪽으로 및발자죽 니리갔다가 다시 새로 포장한 왼쪽핀으로~ 여도 표지기를 달고~ 물통을 따라 가다보면~
쉼터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니리온다!~ 우로 보이 새길을 내니라꼬 예전 길을 깔아 뭉개났다!~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내리오마 왼쪽으로 쪼매한 소형 주차장이 보이고~
왼쪽으로 주차장을 가로질러 파라솔 네개를 지나온다!~ 낮에 국시를 무났띠 다니리오이 배가 꺼지뿐다!~
난중에 휴양림 야영장에서 삼겹살 꿉는 냄새를 킁킁 카미 맡고 있는데 닝기리기리 카디 총무님 전화가 온다!~
주차장에서 보이 파라솔 두개가 보이는데예!~ 이상타!~ 그단새 두개를 치아뿟나?~
우향우를 하마 아침에 지나간 덩쿨 터널로 들어서고~
다시 예쁜 다리를 건넌다!~
아무도 안보제?~ 찰카닥!~
아침에는 적막하던 골짜기에는 알라들의 웃음소리가 이리저리 날라 댕긴다!~ 휴가철이 되마 여도 궁디 바치가
정신이 없지 시푸다!~
야영장에도 전다지 기름을 티기고 있다!~ 요 삼겹살은 노리끼리한기 잘 꿉었네!~ 꼴깍!~
휴양림 주차장에 들어서미 오늘 하루 나들이 산행을 마감한다!~ 8km가 쪼매 넘는 거리다!~ 10km 안된 거리를
걷기는 오랫만이지 시푸다!~산대장이 시간을 너무 마이 준거 아이가?~ 그런데 난중에 보이 산대장은 시간을
거의다 채아가 내리왔다!~
아침에 세운데는 소형주차장이라 쫓기나갔는지 달구지는 도로에 뻘쯤하이 서가 있다!~ 얼음물 남은거로
웃도리를 대강 딲고 옷을 갈아 입은 다음~
뒷풀이 후식이 나오는데 허걱!~ 또 국시네!~ 오늘 국시 터백이를 한다!~ 어제 묵은 알콜 기운이 남아 있는데다
화랑 이사장의 특기인 황홀주(막걸리+소주+맥주)를 댓잔 마시뿌이 어리하다!~ 고마 무야 되겠다!~
시간이 3시빼이 안되가 정지용 시인 생가와 육여사 생가 기경을 간다 칸다!~ 여도 및뿐 온데다!~
온 동네가 정지용으로 도배를 해났따!~ 관광객 때문에 시끄러불낀데 마을에 보상이라도 해주는강?~
육영수 생가도 확장을 하고있고~ 고풍시러분 맛이 없어졌다!~ 대강 보고 돌아 나온다!~
집으로 돌아오는데 7시가 쪼매 넘었는데 벌씨로 배가 고프네!~ 뱃속에 끄깨이가 들안자 있나?~
오랫만에 동네 돼지국밥 집으로 간다!~
쇠주를 한빙 시킬라 카다가 오늘은 알콜 할당량 오바라가 통과!~ 반주가 없시 밥맛이 빌로네~
집에 들어오이 마님이 국시를 말아났다 카미 무라 칸다!~ 뭐어?~ 국시?~ 이런 띠바가 누구 직일라 카나?~
우예 색깔도 노란기 하루종일 묵었는거 하고 똑같노?~ 국시는 한 종류 빼이 안나오나?~
담날 아침에 눈을 뜨이 밥을 무라 케가 식탁에 안즈끼네 밥이 아이고 어제 그 국시네!~ 닝기리!~ 언넘이
국시에 환장했는줄 아나?~ 뽁은밥 쪼매하고 국시는 국 삼아 무라 그기 마지막이다!~ 철퍼덕!~
첫댓글 뫼들님의 표지기 덕분에 하산 잘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산행하랴 뒷풀이 준비하랴 총무님 고생이 만네요!~^^
대구99클럽에는 늘 마음만 가있고 자주 참석 못해 죄송함미다!~ㅎ
어제 고문님과 일병회 모임을 하민서 담달에도 함 가바야 안되겠나 카는 생각을!~^^
표지기를 똑바로 못깔아나가 죄송!~^&^
뫼들님 장령산 산행에 동참해주시고 선두에서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노인이 요사히 오른쪽발 뒷꿈치가
아파서 걸음을 잘 못걸을 정도입니다 의사선생님이 8월쯤 되야 완쾌 된다는데 큰일났구려 7월달 한달더 참석해주시고 수고해
주시면 아주 고맙겠습니다.만나면 씹은 쐐주한잔 살께요?
일겠슴미다!~ 특별한 일이 없시마 같이 가도록 하겠심다!~^^
발이 퍼뜩 나서야 될낀데 우예되가 그리 오래 감미까?~ 중상이네요!~ㅠ
발이 아푸다 카는데 쇠주를 그리 마이 무도 됨미까?~^^
술도 쭈라야 되지 시푸네요!~ㅋ
건강관리 잘하고 담달 보입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