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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바다의 산정무한 (山情無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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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 올려 주세요 스크랩 3/2 북한산종주
cdh13579 추천 0 조회 44 15.03.07 09:11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태극기 휘날리는 백운대) 

 

 

 

 

 

 

 

 

북한산종주

 

 

 

 

 

 

□ 일  시 : 2015. 3. 2(월). 흐림

□ 동반자: 나홀로

□ 경  로 : 육모정공원지킴터→영봉(604m)→백운대(836.5m)→문수봉→족두리봉(370m)→불광사/역

□ 거리시간 : 약 15.5km /  7시간29분(점심 등 모든시간 포함, 접속거리 약 1.3km 제외)

 - 세부경로 및 도착시간 등은 후기 끝부분에 표기

□ 기  타 ; 산림청선정 한국의 100대명산, 『한국의 산하』인기명산 3위,

 

 

 

 

 

 동선(북/우이능선 → 남/비봉능선)

 

 

 

 

 

 

통상 종주산행이라 함은 이쪽 산끝에서 저쪽 산끝까지 가거나 산 전체를 한바퀴 도는 것인데

그렇다면 북한산의 종주는? 상장능선을 타고 백운대를 경유, 동장대가 있는 주능선과 비봉능선으로 해서

불광동으로 하산하는 것. 또는 역주행이 되겠으나 현재 상장능선을 출입금지구역이다.

그렇다면 우이능선, 영봉, 백운대, 주능선, 비봉능선코스가 북한산의 종주라는 "우보천리"님의 의견에 적극 동동한다.

 

작년 11월 북한산 종주산행에 나섰다가 들머리를 잘못잡아 그 뜻을 못 이루었는데 오늘 다시 가보기로 한다.

서울지하철 4호선 수유역2번출구정류장에서 130번버스를 탑승, 도선사앞에서 내려 우이동먹거리 마을앞으로 가니

이정목이 보인다. 육모정공원지킴터 0.9km 영봉 3.5km(붉은색 원표시)

 

 

 

 

 

 

 

 

 

 

 

 

들머리 광경. 직진하면 청운산장인데 까만 차있는데서 좌틀, 조그만 쪽문으로 진행을 한다 .

문 우측에 이정목이 있다. ← 영봉 2.6km  ← 신검사, 용덕사

 

 

 

 

 

 

육모정공원지팀터 계수대를 지난다

 

 

 

 

 

등로옆에 있는 용덕사. 

사진만 찍고 일찌감치 상의 겉옷을 벗어 베낭에 넣는다. 날씨가 참 푹하다

 

 

 

 

 

 

 

조금 진행을 하니 육모정고개길 깔딱샘이 기다리고 있다.

시원하게 한모금하고..

 

 

 

 

 

 

육모정고개.

이정목과 등산로안내도를 비롯한 여러개의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고 옆에는 산불감시 및 통제소가 있다.

통제소는 출입금지지역인 상장능선의 출입을 막기 위한 것 같다.

↑ 영봉 1.3  ↓ 육모정공원지킴터 1.3km

 

 

 

 

 

 

 

10여분을 오르니 머리를 내민 인수봉이 보이는데 무척 인상적이더라

 

 

 

 

 

 

 

 

 

 

 

 

헬기장에서 숨을 고르며 삼각산을 조망하고

 

 

 

 

 

 

 

10분정도를 더 오르니 출금지역인 북한산 상장능선과 우측으로 도봉산 오봉이 펼쳐진다

 

 

 

 

 

 

멀리 도봉산(오봉과 선.만.자)

 

 

 

 

 

 

육모정공원지킴터에서 1시간11분만에만에 영봉에 도착했다.

영봉을 지키고 있는 삐딱송아 그동안 잘 있었느냐? 1년전인가 족두리봉에서 종주할때

보았으니 오랜만이구나. 이곳 영봉에서 바라보는 인수봉은 정말 장관이

 

 

 

 

 

 

삐딱송 바로 밑에도 앉아 조망할 수 있는 데가 있지만 헬기장으로 올랐다

 

 

 

 

 

 

장대하도다. 조금전에 보았던 모습과는 또다른 인수봉의 모습,,!! 

 

 

 

 

 

 

북서쪽에 있는 노고산

 

 

 

 

 

그리고 우측 멀리 고령산 앵무봉(노란원표시)이 황사로 인해 흐릿하게 보인다

 

 

 

 

 

 

영봉에서 내려다 본 하루재와 인수암

 

 

 

 

 

 

다시한번 봐주고 발길을 옮긴다

 

 

 

 

 

 

하루재로 내려섰다.

진행방향 기준 ← 백운대탐방지원센터 0.7  → 백운대 11.4 인수대피소 0.2

↓ 영봉 0.28 육모정공원지킴터 2.8km

 

 

 

 

 

 

 

 

 

 

 

 

 

북한산경찰산악구조대(인수대피소)

 

 

 

 

 

 

 

 

 

 

 

 

 

 

백운산장

 

 

 

 

 

 

앞에 가시는 산님께서 그러신다. 저걸 어떻게 올려 놓았느냐고..ㅎㅎ

 

북한산은 중생대 말기에 지층에 파고든 화강암이 지반의 상승과 침식작용으로 표면에 드러났다가  

다시 풍화작용을 받아 험준한 바위산이 되었고 32개의 봉우리가 있다고 한다

 

 

 

 

 

 

백운봉암문(위문)

 

 

 

 

 

 

코앞에 맞닥뜨린 인수봉(810.5m)

 

 

 

 

 

 

북한산 상장능선과 멀리 도봉산, 그 뒤 좌측으로 고개만 빼꼼히 내민 사패산

 

 

 

 

 

 

만경대(799.5m)와 노적봉(716m). 그리고 망중한에 빠져든 산님

 

 

 

 

 

 

북한산(北漢山 836.5m).

서울 북부와 경기 고양시의 경계에 있는 서울의 진산으로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과 함께 대한민국

5악()에 포함되는 명산이다. 세 봉우리인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가 큰 삼각형으로 놓여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삼각산() 또는 삼봉산(), 화산()으로 불렸고 삼국시대에는 부아악()이라고

불렀는데 아기를 등에 업고 있는 형상을 닮았다고 지어진 이름이다. ∥출처 : 두산백과∥

 

 

 

 

 

 

 

 

북한산이라는 이름의 유래는 서울의 옛이름인 한산()에서 유래한 것이며 한산의 북쪽을 가리키는 이름이었다. 

 삼각산은 수도 한양을 방비하는 천혜의 방어막이 되었으며 병자호란을 겪은 효종이 북벌정책의 일환으로 산성을 축성하고자

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고 숙종 재위 37년인 1711년에 산성이 만들어졌으며 이를 북한산이라고 불렀다.

 북한산 능선에는 북한산성이 8㎞에 걸쳐 펼쳐지는데 14개 성문이 있다. ∥출처 : 두산백과∥

 

 

 

 

 

 

 

다시 내려와 백운봉암문을 통과, 노적봉쪽으로 이동중에 바라 본 백운대

 

 

 

 

 

 

백운대와 펄럭이는 태극기

 

 

 

 

 

 

염초봉과 원효봉(낮은)라인. 그리고 상운사

 

 

 

 

 

 

산성계곡과 의상봉, 원효봉(우측)

 

 

 

 

 

 

노적봉너머로 날아가는 듯한 의상봉실루엣

 

 

 

 

 

 

가까이 있는 노적봉 정상쪽을 당겨 보았다

 

 

 

 

 

 

 

 

 

 

 

 

산성과 만경대

 

 

 

 

 

 

건너편으로 펼쳐진 주능선과 의상능선. 오르내림이 확실하다

 

 

 

 

 

동장대(東將臺)

 

 

 

 

 

 

같은 장소인데 제단과 향로가 있다. 용도가...?

 

 

 

 

 

대동문(大東門)과 넓은 공터

 

 

 

 

 

 

 

 

 

 

 

 

 

 

 

 

 

 

 

 

 

칼바위. 처음 봤을 때는 굉장하더니만 여러번 보니 이제는 많이 친해졌다

 

 

 

 

 

 

산성과 멀리 도봉산

 

 

 

 

 

 

 

 

 

 

 

 

 

북한산 총사령부와 주능선

 

 

 

 

 

 

칼바위능선 너머로 보이는 수락산과 불암산

 

 

 

 

 

 

 

형제봉, 북악산, 인왕산, 안산(좌측부터)

 

 

 

 

 

 

 

 

 

 

 

 

 

 

 

 

 

 

 

 

 

 

 

 

 

 

 

대남문(大南門)

 

 

 

 

 

 

 

 

 

 

 

 

 

문수봉(文殊峰).

높이가 727, 716m등 각각이다. 북한산국립공원사이트에 산높이도 표기가 되었으면 좋으련만...

 

 

 

 

 

 

보현봉을 배경으로 한컷

 

 

 

 

 

 

사모바위와 더불어 비봉능선의 마스코트인 연화바위

 

 

 

 

 

 

나한봉과 715봉(우측)

 

 

 

 

 

 

사자능선의 정점인 보현봉

 

 

 

 

 

 

내려오면서 올려다 본 문수봉

 

 

 

 

 

 

산성과 대남문, 그리고 문수사

 

 

 

 

 

 

 

   

 

 

 

 

 

 

문수봉, 보현봉(우)

 

 

 

 

 

 

암벽으로 문수봉을 오르고 있는 산님들이 있는데 한번 찾아 보세요

 

 

 

 

 

 

통천문(通天門)

 

 

 

 

 

 

 

문수봉, 715봉, 나한봉(고도순으로)

 

 

 

 

 

 

 

 

 

 

 

 

 

승가봉(567m)

 

 

 

 

 

 

승가봉에 있는 명품소나무

 

 

 

 

 

 

 

도열해 있는 비봉능선의 주인공들,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

 

 

 

 

 

사모바위. 어쩜 똑같다, 똑같에..

바위모습이 조선시대 관리들이 머리에 썼던 사모(紗帽)를 닮았다 하여 붙혀진 이름이라고..

 

 

 

 

 

 

 

 

 

 

 

 

 

 

먹자봉..ㅎㅎ 내가 붙힌 이름이다. 비봉능선 중에서 점심먹기 제일 좋은 곳.

넓직하지, 양달과 응달이 다있지, 조망좋지, 등로에서 가깝지 ... 등등.

실제 이름은 관봉이다

 

 

 

 

 

봉우리 상단에 신라 진흥왕순수비가 있는 비봉

 

 

 

 

 

 

비봉능선의 주인공 비봉과 멀리 문수봉, 보현봉의 모습이... 역시 일품이다

 

 

 

 

 

 

향로봉삼거리에서 좌틀, 탕춘대쪽으로 내려가다 바라보이는 족두리봉.

너 역시 영락없는 족두리구나..^^

 

 

 

 

 

 

탕춘대암문을 빠져 족두리봉으로 가는 사면길 차마고도에서

 

 

 

 

 

 

뒤돌아 본 사면길, 북한산 차마고도(車馬高道).

티벳의 마방들이 방울소리 나는 야크에 짐을 싣고 걷던 천길 낭떠러지에 난 좁은길인데

지금 이 여인네들은 야크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중...?

 

 

 

 

 

 

 

 

 

 

 

 

족두리봉정상에 있는 기암.

뒷편 멀리는 북악스카이웨이와 북악산

 

 

 

 

 

 

족두리봉정상(370m)

 

 

 

 

 

족두리봉에서 바라본 비봉능선.

그런데... 나는 향로봉삼거리에서 좌틀하여 내려오다 차마고도로 왔는데

철탑에서 직진해서 오르는 산님들이 있네, 그럼 길이 있다는 얘긴데 내가 왜 못봤지..?

 

 

 

 

 

 

그대의 모습이 인자한게 너무나 보기가 좋소!!

그리고 이렇게 찾아주어 감사하오~~

언제까지나 우리네 산을 찾아주고 아껴 주시길...ㅠㅠ

 

 

 

 

 

 

내려오다가 대호아파트쪽으로 빠져야 하는데  어떤 산님에게

불광역가는 길을 물었더니 북한산둘레길로 해서 불광사앞으로  닿는다

 

이렇게해서 오늘 산행을 마쳤다. 끝부분에 두번씩이나 안해도 되는 우회를 한것 같은데

눈썰미가 없고 방향감각이 무딘 내탓 아닌가. 그리고 이런게 다 시행착오라는 생각을 하며

무엇보다 무사히 종주산행을 마치게 되어 기쁘다

 

 

 

 

 

□ 산행경로 : 육모정공원지킴터→영봉(604m)→백운대(836.5m)→문수봉→족두리봉(370m)→불광사/역

가출(07:10)→81번/공항/④→수유역2번출구130번→도선사정류장하차(09:13)→영봉3.5km이정목(09:14산행시작)→육모정공원지킴터(09:31산행시작)→용덕사(*09:39)→깔딱샘(09:52)→육모정고개(09:59)→영봉(10:43)→하루재(11:06)→백운산장(11:29)→위문(11:36)→백운대(11:40)→위문(12:09)→용암문(12:36)→동장대(12:53)→대동문(13:03)→칼바위능선분기점(13:10)→대성문(13:50)→대남문(13:57)→문수봉(14:05)→사모바위(15:04)→향로봉삼거리(15:27)→족두리봉(16:18)→불광사(17:00산행종료)→불광역⑥/공항/81번→귀가(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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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09 14:44

    첫댓글 눈에 익은 곳이라 정감이 갑니다.
    만만치 않은 종주길인데 수고 많으셨습니다.

  • 작성자 15.03.10 20:37

    그래도 지금이 덥지도 않고 종주산행엔 제격인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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