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우리나라 3대 명산 등산계획을 세우고 지리산 천황봉을 5월 25일에 올랐고 한라산 백록담을 7월 13일에 올랐으며 어제 9월 24일 설악산 대청봉을 정복하고 마무리했다. 조금 아쉬운 것은 한라산 등산때 날씨가 좋지 않아 백록담을 볼수 없었다는 것과 아들놈이 나보다 저질 체력이라는것. 올해 환갑인 나보다 체력 못해서야 되겟냐마는 끝ㄴ나지 따라 붙어 다닌것 만으로도 대견할 따름이다. 기회가 되면 올해 안에 좋은날 좋은시를 택일해 반드시 백록담을 보러 가기로 하고 ~~~
첫댓글 산을 오를 때까지만 해도
그동안 체력을 많이 길렀다고 자신했지만
설악산 앞에서는 어림없지~
하산하는 도중에 다리가 고장나버리다니 ㅠ.ㅠ
다음 산행을 위해 더 갈고닦겠습니더
3대 명산 정복기 고생하셨습니다!
...그러나 한줄기 바람처럼 살다 가고파
이 산 저 산 눈물 구름 구름 몰고 다니는 떠도는 바람처럼(용규처럼~ㅋ)
저 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지친 내어깨를(회빈이를ㅋㅋ) 떠미네~~
한계령이 생각나는 참 좋은 설악산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