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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계 63,64,65,66,67,68,69번째기사
태조실록 1권, 총서 63번째기사
禹仁烈嘗謁於邸舍, 太祖對坐西廳, 見遮陽, 三鼠緣楣而走, 太祖呼童取弓及高刀里三, 候之。
우인열이 잘 알아 알현하려 간 태조, 태조가 대하려 앉은 서청에서, 본 차양,
3 찍찍이가 가장자리 문미로 달아나자, 태조가 부르니 아이가 가진 활하고 고도리 3으로,
상처를 입힌다고,
一鼠旋過于楣, 太祖以爲: "中之而已, 不至於傷可矣。" 遂射之, 鼠與矢俱墜, 果不死而走,
1 찍찍이가 돌아 가니 문미로, 태조가 하기 위함이라고, 가운데라 이미, 아니 이르나 다치는
건 가능하다고, 드디어 쐇다, 찍찍이 하고 화살이 같이 떨어졋다, 과연 아니 죽고 달아 낫다,
餘二鼠亦如之。
남은 2 찍찍이도 또 같았다,
태조실록 1권, 총서 64번째기사
辛禑四年戊午四月, 倭船大集窄梁, 入昇天府, 聲言將寇京城, 中外大震, 兵衛列於闕門,
신우 4년 무오 4, 倭船이 크게 모인 착량에서, 들어 온 승천부, 聲言으로 장차 도둑질해
털어 갈 그라고, 中外에 크게 울렷다, 병이 지키려 열을 선 궐문,
以待賊至, 城中洶洶, 令坊里軍, 登城望候, 分命諸軍, 出屯東、西江。 判三司事崔瑩督諸軍,
기다렷다 적이 오기를, 성 안이 흉흉햇다, 령햇다 방리(마을) 군에, 오른 성에서 바라보고
망을 보고햇다, 나누어 명햇다 모든 군에, 나가서 둔친 동 서강, 판삼사사 최영이 간독한
모든 군,
軍于海豐郡, 門下贊成事楊伯淵副之。 賊覘知之, 以爲: "得破瑩軍, 則京城可窺。" 乃經諸屯,
군이 간 해풍군, 문하찬성사 양백연을 부로, 적이 엿보는 걸 알앗다, 때문에 하기를,
얻는 다고 뽀사 버리면 (최)영의 군만, 바로 경성이 가하다고 엿보기가,
이에 지나온 여런 진,
捨不與角, 趨海豐, 直向中軍。 瑩曰: "社稷存亡, 決此一戰", 遂與伯淵進擊之。 賊逐瑩, 瑩奔。
버리고 아니라고 같이해 다툰기, 따라 행한 해풍, 바로 행한 중군, (최)영이 왈 하길,
사직의 존망을, 결정한다고 이 일전에서, 드디어 같이한 백연이 나아가 쳣다, 적이 쫓은
(최)영, 영이 달아났다,
太祖率精騎直進, 與伯淵合擊大破之。 瑩見賊披靡, 率麾下乃進, 從旁擊之, 賊殆盡, 餘黨夜遁。
태조가 거느린 精騎가 바로 나아가, 같이한 백연과 합해 (공)격하며 대파햇다, (최)영이 본
적이 피미하니, 거느린 휘하가 이에 나아갓다, 쫓아 곁에서 쳐갓다, 적을 죽었다 모두,
남은 무리는 밤에 숨어갓다,
披靡 나무나 풀이 바람에 불려 쓰러지거나 쓸림 남의 권세나 위력에 눌려 여러 사람이
굴복함
태조실록 1권, 총서 65번째기사
八月, 虎入京城, 多害人物, 太祖射殪之。
8월, 범이 들어 온 경성, 많은 해를 입엇다 사람 물(건), 태조가 쏘아 죽였다,
태조실록 1권, 총서 66번째기사
辛禑六年庚申八月, 倭賊五百艘, 維舶於鎭浦, 入寇下三道, 屠燒沿海州郡殆盡, 殺虜人民,
신우 6년 경신 8월, 왜적이 배 5백 척을, 묶어 두엇다 배를 진포에, 들어와 도둑질한 하삼도,
죽이고 불사른 연해 州郡 거의 다라고, 죽이고 사로잡힌 인민,
不可勝數, 屍蔽山野。 轉穀于其舶, 米棄地厚尺, 斫所俘子女山積, 所過波血。
불가라고 승수로, 시체가 덮인 산야, 옮긴 알곡을 그 배로, 쌀을 흘려버린 땅의 두께가 1자,
베이고 소위 사로잡힌 자녀가 산처럼 쌓엿다, 소위 지나니 진동햇다 피(냄새)로,
掠得二三歲女兒, 剃髮剖腹淨洗, 兼奠米酒祭天。 三道沿海之地, 蕭然一空, 自有倭患,
사로잡아 얻은 2-3세 여아, 깍인 머리 가른 배를 깨끗이 씻엇다, 겸해 제물로 쌀하고 술로
제사를 하늘에, 삼도 연해 땅이, 쓸쓸하고 그러하니 하나같이 비엇다.
스스로 가진 왜의 근심,
未有如此之比。 禑以太祖爲楊廣、全羅、慶尙三道都巡察使, 往征之,
아니라고 가지고 같이 하며 이에 비교하는 기, 우가 태조를 양광, 전라,
경상 3도 도순찰사로, 가서 정벌하라고,
贊成事邊安烈爲都體察使以副之。 評理王福命、評理禹仁烈、右使都吉敷、知門下朴林宗、
찬성사 변안열을 도체찰사를 부로 하여, 평리 왕복명, 평리 우인열, 우사 도길부,
지문하 박임종,
商議洪仁桂、密直林成味、陟山君 李元桂爲元帥, 皆受太祖節度。 師出至長湍, 白虹貫日,
상의 홍인계, 밀직 임성미, 척산군 이원계를 원수로, 모두 받은 태조의 절도,
군이 나가 이른 장단, 흰무지개가 꿰뚫은 날,
占者曰: "戰勝之兆。" 倭入尙州, 置酒六日, 燔府庫, 經京山府, 駐沙斤乃驛。
占者가 왈 하길, 戰勝조짐이라고, 왜가 들어 온 상주, 술자리를 벌인 6일,불사른 府庫,
지난 경산부, 머문 사근내 역,
三道元帥裵克廉等九元帥敗績, 朴修敬、裵彦二元帥死之, 士卒死者五百餘人。 賊勢益熾,
삼도원수 배극렴 등 9원수가 패적이고, 박수경, 배언 2원수가 뒤지고, 사졸이 뒤지니,
적의 세가 더 성햇다,
遂屠咸陽城, 向南原, 焚雲峯縣, 屯引月驛, 聲言: "將穀馬于光之金城, 北上。" 中外大震。
드디어 도(륙)한 함양성, 향한 남원, 불사른 운봉현, 둔친 인월 역, 성언으로,
미리 기른 말이 간 광의 금성에서, 북으로 올라갓다, 中外가 크게 진동햇다,
太祖見千里之間, 僵屍相接, 爲之惻然, 不能寢食。 太祖與安烈等, 至南原, 距賊百二十里,
태조가 보니 천리간, 자빠진 시체가 서로 접하고, 하니 측연햇다, 불능이라 침식이,
태조가 같이한 안렬 등이, 이른 남원, 거리는 적과 1백 20리,
惻然 남을 가없게 생각하는 모양 측은하게 여기는 모양
克廉等來謁于道, 莫不懽悅。 太祖休馬一日, 將以厥明戰, 諸將咸曰: "賊負險, 不若(徙)〔待〕
극렴 등이 와서 알현한 道, 없엇다고 아니 기쁜한(자)가, 태조가 쉰 말 하루, 미리 그 날이
밝으면 싸우자고, 제장이 다 왈 하길, 적이 등진 험지라, 불약이라고, (사)〔대〕
不若 만 못함
其出與戰。" 太祖慨然曰: "興師敵愾, 猶恐不見賊。 今遇賊不擊可乎!" 遂部署諸軍,
그기서 나오면 같이 싸우자고, 태조가 분노하며 그러하야고 왈 하길, 일어 난 군사가
적개하니, 오히려 두렵다고 不見인 적이면, 이제 만난 적이니 아니 치면 어떡하야고,
드디어 부서 모든 군이,
敵愾 적에 대하여 품는 의분 적과 싸우려는 의기 군주의 한을 풀어 주고자 하는 마음
詰朝誓而東, 踰雲峯, 距賊數十里, 至黃山西北, 登鼎山峯。 太祖見道右險徑曰: "賊必出此,
다음 날 아침 맹세한 동에서, 넘은 운봉, 거리는 적 수십리, 이른 황산 서북, 오른 정산봉,
태조가 본 길 오른쪽이 험하다고 지나면서 왈 하길, 적이 반듯이 나온 다고 이리로,
襲我後矣, 我當趨之。" 遂自趨之。 諸將皆由坦途進, 望見賊鋒銳甚, 不戰而却, 時日已昃矣。
습격한다고 우리 뒤를, 내가 당연히 달려 간다고, 드디어 스스로 달려갓다, 제장이 다
말미암아 행해 평탄한 길로 나아갓다, 바라 보니 적의 鋒銳가 심햇다, 아니 싸우고 물러갓다,
때 날이 이미 기울엇다,
鋒銳 성질이 날카롭고 민첩함
太祖旣入險, 賊奇銳果突出, 太祖以大羽箭二十射之, 繼以柳葉箭射之, 五十餘發, 皆中其面,
태조가 이미 들어 온 험(지), 적의 기(병)와 예(병)가 실지로 갑자기 나왓다, 태조가 대우전
20을 쐇다, 이어 유엽전도 쐇다, 50여 발, 다 가운데 그 면(상)을,
莫不應 弦而斃。 凡三遇斃戰殲之。 地又泥濘, 彼我俱陷, 相顚仆。 及出, 死者皆賊,
없엇다고 불응을, 시위 소리로 이어 죽엇다, 무릇 세 번 만나 죽기로 싸워 다 죽였고, 땅이 또
진창이라, 彼我가 같이 빠졋다, 서로 엎어졋다, 끼치고 나왓다, 죽은 자 다 적이라고,
我軍不傷一人。 於是賊據山自固, 太祖指揮士卒, 分據要害, 使麾下李大中、禹臣忠、李得桓、
아군은 없다고 다친 한사람도, 어시에 적이 거점한 산에서 스스로 (견)고히 햇다, 태조가
지휘한 사졸, 나누어 거점한 요해, 사인 휘하 이대중, 우신충, 이득환,
李天奇、元英守、吳一、徐彦、陳中奇、徐金光、周元義、尹尙俊、安升俊等挑之,
이천기, 원영수, 오일, 서언, 진중기, 서금광, 주원의, 윤상준, 안승준 등이 도드라 졋다,
太祖仰攻之。 賊出死力, 臨高衝突, 我軍分北而下。 太祖顧謂將士曰: "堅控轡, 勿使馬蹶。
태조가 올려 보고 쳣다, 적이 나와 죽을 힘으로, 임한 높은 곳에서 충돌하니, 아군이 나누어
북으로 이어 내려갓다, 태조는 돌아 보고 이르고 장수에 왈 하길, 단디 잡으라고 고삐를,
말게 하라고 使는 말이 넘어지지,
" 旣而, 太祖復使吹螺整兵, 蟻附而上, 衝賊陣。 有賊將引槊直趨太祖後甚急,
이미 이어, 태조가 다시 사로 불게한 소라 나팔로 정리한 병, 개미같이 붙어 위로,
부딪치라고 적의 진을, 잇는 적의 장이 끈 창으로 바로 쫓아 온 태조 뒤라 심히 급햇다,
偏將李豆蘭躍馬大呼: 令公視後! 令公視後!"" 太祖未及見, 豆蘭遂射殪之。 太祖馬中矢而仆, "
편장 이두란이 뛴 말에서 크게 소리쳣다, 령공아 봐야지 뒤를, 령공아 봐야지 뒤를,
태조가 미처 보지 못하자, 두란이 드디어 쏴 죽엿다,
태조의 말이 맞은 화살로 이어 엎어졋다,
未及 아직 미치지 못함
易乘, 又中仆, 又易乘。 飛矢中太祖左脚, 太祖抽矢, 氣益壯戰益急, 軍士莫知太祖傷。
바낀 말, 또 맞아 엎어졋다, 또 바까탓다, 나르는 화살에 맞은 태조의 왼쪽 다리,
태조가 뽑은 화살, 기가 더해 장하게 싸우니 더욱 급햇다,
군사가 없다고 아는 (자가) 태조의 부상을,
賊圍太祖數重, 太祖與數騎, 突圍而出, 賊又衝突太祖前, 太祖立殪八人, 賊不敢前。
적이 에워 쌓다 태조를 수겹으로, 태조와 같이한 수의 기(병), 뚫고 포위에서 이어 나왓다,
적이 또 충돌햇다 태조의 앞에서, 태조가 세워 죽인 8인, 적이 불감이라고 앞에서는,
太祖誓指天日, 麾左右曰: "怯者退, 我且死賊!" 將士感厲, 勇氣百倍, 人人殊死戰, 賊植立不動。
태조가 맹세햇다 가르킨 하늘의 해에, 휘(하) 좌우에 왈 하길, 겁나면 물러 가라고, 나 또한
싸우다 뒤지것다, 장 사가 느끼며 갈앗다, 용기가 백배, 사람 사람이 결심하고 죽기로 싸웟다,
적이 서서 부동이라고,
有一賊將年纔十五六, 骨貌端麗, 驍勇無比。 乘白馬, 舞槊馳突, 所向披靡, 莫敢當。
유일한 적장이 경우 십 오륙, 뼉따구나 모습이 단아하고 고왓다, 날래고 용맹하니 없다고
비교할 데가, 탄 흰 말, 춤추는 창으로 달렷다 갑자기, 소위 향하니 피미햇다, 없다고 감히
당할자가,
披靡 나무나 풀이 바람에 불려 쓰러지거나 쓸림 남의 권세나 위력에 눌려 여러 사람이 굴복함
我軍稱阿其拔都, 爭避之。 太祖惜其勇銳, 命豆蘭生擒之。 豆蘭曰: "若欲生擒, 必傷人。
아군이 칭하길 아기발도라고, 다투어 피햇다, 태조가 애(석)다고 그 용(감)하고 날랜 것이,
명해 두란에 살려 사로 잡으라고, 두란이 왈 하길, 만약 바란다면 살려서 사로잡을 라면,
반듯이 상한다고 사람이,
" 遂躍馬射之, 正中頂子, 兜鍪纓絶而側, 其人急整之。 太祖卽射之, 又中頂子, 兜鍪遂落,
드디어 말을 뛰어 오른 말에서 쐇다, 바로 맞히니힌 정자, 투무의 끈이 끊어져 기울어지니,
그 사람이 급히 하나, 태조가 즉시 쏘아, 또 맞힌 정자, 투무가 드디어 떨어졌다.
豆蘭便射殺之。 於是賊挫氣。 太祖挺身奮擊, 賊衆披靡, 銳鋒盡斃。 賊痛哭, 聲如萬牛,
두란이 익히 쏘아 죽엿다, 어시에 적이 꺽인 氣, 태조가 뛰어 나가 몸소 떨치며 치니,
적의 무리는 피마햇다, 예봉이 다 뒤졋다, 적군이 통곡하며, 소리가 같앗다 만 마리의 소,
棄馬登山。 官軍乘勝馳上山, 歡呼皷譟, 震天地, 四面崩之, 遂大破之。 川流盡赤,
버린 말이며 오른 산, 관군이 탄 승(기)로 달려가 오른 산, 환호하고 북치며 떠들어 대니,
진동햇다 천지가, 사면이 무너졋다, 드디어 크게 또삿다. 내가 흐르며 다 붉엇다,
六七日色不變, 人不得飮, 皆盛器候澄, 久乃得飮。 獲馬一千六百餘匹, 兵仗無算。
6-7일 색이 아니 변햇다, 사람들은 부득햇다 마실 수가 없어, 다 두터운 그릇에 담아
5-6일 뒤 맑아졋다, 오래도록 이에 얻어 마셧다, 얻은 말 1600여필, 兵仗은 無算 이엇다,
初賊十倍於我, 唯七十餘人, 奔智異山。 太祖曰: 賊之勇者, 殆盡矣。 天下未有殲敵之國。"
처음 적이 10배라고 우리의, 단지 70여인이, 달아낫다 지리산으로, 태조왈 하길,
적의 용감한 자는, 죽엇다고 모두, 천하에는 아니 잇다고 섬적한 나라는,
殲敵 적을 다 죽이다
遂不窮追。 因笑謂諸將曰: 擊賊固當如是。" 諸將咸服之。 退而大作軍樂, 陳儺戱,
드디어 아니 다햇다고 추(격)을, 비로서 웃으며 이르니 제장에 왈 하길,
친 적이 고(립) 되면 당연히 이렇게 하라고, 제장이 다 服 햇다, 물러 낫고 이어 대작 군악,
베풀엇다 푸닥거리 하며 놀라고,
軍士皆呼萬歲, 獻首級山積。 諸將懼治不戰之罪, 叩頭流血乞生, 太祖曰: "在朝廷處分。
군사가 다 불렷다 만세를, 헌한 수급이 산처럼 쌓엿다, 제장들을 두렵게 다스렷다 아니
싸운 죄라, 조아린 대가리에 흐르는 피라 빌엇다 살려 달라고, 태조가 왈 하길,
잇다고 조정의 처분에,
時被擄者自賊中還, 言: 阿其拔都望見太祖置陣整齊, 謂其衆曰: ‘觀此兵勢,
때 적에 피랍된 자가 스스로 적 가운데서 돌아왓다, 하는 말,
아기발도가 바라 본 친 진 정제를, 이르며 그기 무리 왈 하길, 본 이 병의 세는,
置陣 진을 침
整齊 정돈하여 가지런히 함 정정 제제
殊非往日諸將之比。 今日之事, 爾輩宜各愼之。’" 初阿其拔都在其島欲不來, 衆賊服其勇銳,
다르고 아니라고 간날 제장들을 비교 한기, 금일의 일은, 니네 무리는 당연히 각각
신중하라고, 처음 아기발도가 잇는 그섬에서 바라지 아니햇다 나오 길,
무리 적이 그 용(기)가 날카로워,
固請而來。 諸賊酋每進見, 必趨跪, 軍中號令, 悉主之。 是行也, 軍士帳幕柱, 皆欲易以竹,
굳이 청하여 오니, 여러 적의 추장이 매양 나아가 뵈엿다, 반드시 달아 나면 꿇어 앉히라고,
군 가운데서 불러 령햇고, 다 주(관)햇다. 이에 행하라고, 군사가 장막 기둥을,
다 바랫다 쉬운 대나무로,
太祖謂曰: "竹輕於木, 便於致遠, 然亦民家所植也, 且非吾裝齎舊物, 不失舊物而還足矣。
태조가 이르고 왈 하길, 대나무가 가볍다고 나무보다, 편하다고 이르길 멀리까지, 그러하나
또한 민가에서 소위 심은 그라고, 또 아니라고 내가 꾸미려 가져온기 옛 물(건)이라고,
아니라고 잃어 버린 옛 물(건)이고 이어 돌아가니 족햇다,
" 太祖所至, 不犯秋毫, 皆類此。 兀羅之役, 太祖獲處明不殺, 處明感恩, 每見矢痕,
태조가 소위 이르니, 아니 범한 추호, 다 비슷햇다, 올라를 부렷고, 태조가 얻은 처병을
아니 죽이니, 처명이 감은햇다, 매양 본 화살 흔적,
秋毫 가을철에 털을 갈아서 가늘어진 짐승의 털이란 뜻으로 몹시 작음을 비유하여 이르는 말
必嗚咽流涕, 終身隨侍左右。 是戰也, 處明居馬前, 力戰立功, 時人稱之。 太祖振旅而還,
필히 오열하며 흐르는 눈물, 종신토록 따라 모신 좌우, 이 싸움에서, 처명이 거힌 말 앞에서,
힘써 싸운 공, 때 사람이 칭햇다. 태조가 진려하고 이어 돌아왓다,
振旅 진은 수 여 군대의 뜻 적국에 위세를 떨치고 군사를 거두어 돌리어 옴
判三司崔瑩率百官, 設綵棚雜戲, 班迎東郊天壽寺前。 太祖望見下馬, 趨進再拜, 瑩亦再拜,
판삼사 최영이 거느린 백관, 베푼 채붕과 잡희, 나누어 영(접)한 동교 천수사 앞,
태조가 바라보고 내린 말, 달려 나아가 재배하니, 최영 또한 재배하고,
前執太祖手揮涕曰: 非公, 孰能爾耶?"" 太祖頓首謝曰: ""謹奉明公指揮, 幸而得捷。予何功焉? "
앞에서 잡은 태조의 손에 뿌린 눈물로 왈 하길, 아니면 공이, 누가 능히 이일을,
태조가 숙인 머리로 사(례)하고 왈 하길, 삼가 받든 명공의 지휘라고, 다행히 얻은 싸움,
내가 어찌 공이야고,
此賊勢已挫矣, 儻若復肆, 吾當受責。" 瑩曰: "公乎公乎! 三韓再造, 在此一擧。 微公,
이 적의 세는 이미 꺾였다고, 만일 같이하고 다시 방자하면, 내가 마땅이 받아 꾸짓어
주겟다고, 최(영) 왈, 꽁까 꽁까, 3한이 다시 만들어 진건, 재차일거라고, 적으면 公이,
在此一擧 이 한번으로 담판을 짓는다는 뜻으로 단 한 번의 거사로 흥하거나 망하거나
끝장을 냄
國將何恃?" 太祖讓不敢當。 禑賜金五十兩, 太祖辭曰: "將帥殺賊, 職耳。 臣何敢受!"
나라는 장차 어찌 믿는 야고, 태조가 사양하면서 불감이라고 마땅히, 우가 줫다 금 50냥,
태조가 사양하면서 왈 하길, 직(책)이라 들엇다고, 신이 어찌 감히 받는 아고,
韓山君 李穡作詩致賀曰: 掃賊眞將拉朽同, 三韓喜氣屬諸公。 忠懸白日天收霧,
한산군 이색이 지은 시로 치하하고 왈 하길, 쓸어 버린 적의 眞將을 끌어 썩은 거 같이 하니,
삼한의 기쁜 기운이 속한다고 모두 공에, 충에 매달려 백일을 하늘에서 거둔 안개,
威振靑丘海不風。 出牧華筵歌武烈, 凌煙高閣畫英雄。 病餘不得參郊迓, 坐詠新詩頌雋功。
威가 떨치니 청구 바다에는 불풍이라고, 나간 목화연에서 노래 불러지는 무열, 능가 한다고
연기가 높이 오르는 집의 그림 처럼, 병이 남아 부득히 같이하려 들에서 마중하며,
앉아 읊은 새 시로 칭송한다고 뛰어난 공을,
前三司左使金九容和之曰: 賊鋒摧挫與雷同, 節制無非自我公。 瑞霧葱葱銷毒霧,
전 삼사 좌사 김구용이 화하고 왈 하길, 적의 칼날이 좌절한거 같이하니 우레와 같앗다고,
절제가 없는기 아니고스스로 자신의 공이라고, 상서로운 안개로 葱葱? 녹인 독 안개,
摧挫=挫折 마음과 기운이 꺾임
霜風洌洌助威風。 島夷墜膽軍容盛, 隣境寒心士氣雄。 滿國衣冠爭拜賀, 三韓萬世太平功。
서리 바람 차고 차가원 도운 위풍. 도이의 떨어진 담이라 군의 모습이 성햇다고,
隣境 寒心 사기가 雄하고, 만국 의관이 다투어 절하며 하(례)햇다, 3한 만세 태평의 공이라고,
成均祭酒權近和之曰: 三千心與德皆同, 師律如今盡在公。 許國忠誠明貫日, 摧鋒勇烈澟生風。
성균제주 권근이 이를 화하고 왈 하기를, 3천의 마음이 같이하고 다 동(일)하다고, 師律이
같이하니 이제 다 가진 공이라고, 허한 나라에 충성하고 밝게 꿰 뚫엇다고 날마다,
꺽은 칼날이 용렬하고 서늘한 산 바람,
彤弓赫赫恩榮重, 白羽巍巍氣勢雄。 一自凱旋宗社定, 須知馬上有奇功。
동궁은 빛나서 은영이 무겁다고, 백우는 높고 높아 기세가 웅(장)하고,
한번 스스로 개선해 종사를 정리하고, 필히 아는 말위에서 가진 기공,
태조실록 1권, 총서 67번째기사
高麗末, 官不籍兵, 諸將各占爲兵, 號曰牌記。 大將若崔瑩、邊安烈、池龍壽、禹仁烈等,
고려의 말,관에서 아니 등재한 군사, 제장이 각각 점한 병, 불러 왈 하길 패기라고
대장같은 최영, 변안열, 지용수, 우인열 등,
牌記 사병의 병적부 고려말에 나라의 병적이 문란하여지자 세력있는 무장들이 각기 장정을
강제로 자기의 사병으로 편입시켜 만든 병적부
조선시대 2대 정종 때 와서 모든 사병을 국가에서 거두어 들였음
幕僚士卒, 有不如意者, 詬罵無所不至, 或加榜棰, 至有死者, 麾下多怨望。 太祖性稟嚴重簡默,
막료 사졸이, 가지니 아닌 거 같은 뜻의 자, 꾸짖고 욕하니 없다고 소위 아니라고 이른기,
혹 더해 고시하고 매질하니, 이르고 잇는 죽은 자, 휘하 다 원망햇디,
태조는 성품이 엄중하고 말이 적고 묵묵햇다,
詬罵=詬辱 꾸짖고 욕함
簡默 말이 적고 잠잠함
平居常閉目而坐, 望之澟然, 及至接人, 渾是一團和氣, 故人皆畏而愛之。 其在諸將中,
평거에는 언제나 감은 눈으로 앉아 잇엇다, 바라보면 서늘한 듯 햇다, 끼치고 이른 접한
사람들, 섞이어 이에 하나로 모여 화기햇다, 그러하니 사람들 다두려워도 사랑햇다,
그기 잇는 제장 가운데에,
平居 평상시
獨禮接麾下, 平生無誶語, 諸將麾下, 皆願屬者。
홀로 예절로 접한 휘하, 평생 없다고 꾸짖는 말이, 제장 휘하, 다 바랫다 속한자로,
태조실록 1권, 총서 68번째기사
辛禑八年壬戌秋七月, 以太祖爲東北面都指揮使。 時女眞人胡拔都, 擄掠東北面人民而去,
신우 8년 임술 가을 7월, 태조를 동북면 도지휘사로, 때 여진 사람 호발도가,
노략질한 동북면의 인민이고 지나가니,
以太祖世管其道軍務, 威信素著, 遣以慰撫之。 韓山君 李穡作詩送之曰:
태조가 대대로 그기 주관하고 가르친 군무, 위신은 평소에 나타 난다고, 보내고 위무햇다,
한산군 이색이 지은 시로 지어 보내며 왈햇다,
威信 위광 신망 위엄과 신용
한시란 우리한테는 해당 사항이 아니라요 중국은 한자에 맞추어 발음을 하니 한시가
가능하나 우리식은 아니라요 한시는 우리 생각에 한참 후 1800년 후반에 만들어 졋다로
볼 수박에 없다고 보고 현재에 이르르니 전부 다 소설이라고 생각하네요
松軒膽氣蓋戎臣, 萬里長城屬一身。 奔走幾經多故日, 歸來同樂太平春。 如今大勢關宗社,
송헌의 담기가 덮은 무신, 만리장성에 속하니 한몸이고, 분주히 몇번 경험한 많은 옛날,
돌아 와 함께 즐긴 태형한 봄, 어짜든 이제 대세로 관계한 종사,
況是前鋒似鬼神。 聯袂兩朝情不淺, 只將詩律送行塵。
하물며 이전에 칼날을 닮으니 귀신이라, 연메한 양 조 정이 아니 얕고,
단지 장차 시율을 보내 행해 다햇다고,
聯袂=連袂 행동을 같이 함
태조실록 1권, 총서 69번째기사
辛禑九年癸亥八月, 胡拔都又來寇端州, 副萬戶金同不花內應, 盡以財貨故後, 陽爲被執。
신우 9년 계해 8월, 호발도가 또 와서 도둑질한 단주, 부만호 김동불화가 내응하니,
모든 재화를 가지고 고(의)로 뒤에 있엇다, 양이 해서 (피해를)입고 잡혓다,
上萬戶陸麗、靑州上萬戶黃希碩等累戰皆敗。 時李豆蘭以母喪在靑州, 太祖使人召謂之曰:
상만호 육여,와 청주 상만호 황희석 등이 여러 번 싸웠으나 다 깨졋다. 때 이두란이 모상이
잇엇다 청주에, 있었는데, 태조가 사인을 불려 이르고 왈 하기를,
國家事急, 子不可持服在家, 其脫衰從我。 豆蘭乃脫衰服, 拜哭告天, 佩弓箭從行。
국가의 일이 급하니, 새끼는 불가라고 가진 옷으로 잇다는 거 집에서, 그걸 벗고 에고에고
할려면 따라 오라고 나를, 두란이 이에 벗은 상복, 절하고 곡하며 고한 하늘,
찬 활과 화살이며 따라 행햇다,
與胡拔都遇於吉州平, 豆蘭爲前鋒, 先與戰, 大敗而還。 太祖尋至, 胡拔都著厚鎧三重,
같이 하려 호발도와 만낫다 길주평에서, 두란이 하길 앞 선봉으로, 먼저 같이하고 싸웟다,
크게 패주고 돌아 왓다, 태조가 찾아 이르니, 호발도가 나타낫다 두꺼운 갑옷을 세 겹이나
입고,
襲紅褐衣, 乘黑牝馬, 橫陣待之。 意輕太祖, 留其軍士, 拔劍挺身馳出, 太祖亦單騎, 拔劍馳進,
습격하려 붉은 털옷이고, 탄 검은 암말, 가로막은 진에서 기다렷다, 의(중)은 경(시)햇다
태조를, 머문 기 군사, 뽑은 칼이고 앞선 몸이며 말타고 나왓다, 태조가 또 단기로,
揮劍相擊, 兩皆閃過不能中。 胡拔都未及騎馬, 太祖急回騎, 引弓射其背, 鎧厚箭未深入,
휘두르며 칼로 서로 (공격)햇다, 양쪽 다 번득하며 지나치니 불능인 가운데, 호발도가
아니라고 이 탄 말이(말을 타기전에), 태조가 급히 돌려 타며, 당긴 활을 쏘앗다 그 등에,
갑옷이 두꺼워 화살이 아니라고 깊이 들어 간기,
卽又射其馬洞貫, 馬倒而墜。 太祖又欲射之, 其麾下大至, 共救之, 我軍亦至。 太祖縱兵破之,
바로 또 쐇다 그 말을 통관햇다, 말이 넘어져 이어 떨어졌다, 태조가 또 바라고 쐇다,
그 휘하가 많이 이르르, 같이하며 구햇다, 아군이 또 이르니, 태조가 푼 병이 크게 뽀삿다,
胡拔都僅以身遁去。 太祖因獻安邊之策曰: "北界與女眞、達達、遼 瀋之境相連,
호발도가 겨우 몸을 숨겻다, 태조가 인해 헌한 안변의 책이라고 왈 햇다, 북계와 같이한
여진, 달달, 요, 심의 국경은 서로 이어졋다고,
實爲國家要害之地。 雖於無事之時, 必當儲糧養兵, 以備不虞。 今其居民, 每與彼俗互巿,
(사)실은 국가의 요해지라고,, 비록 무사한 때라도, 반드시 마땅히 쌓아 두라고 량(곡)을
양성할 병이니, 비(축)은 아니라고 우(려)가, 지금 그기 거주하는 민이면, 매양 같이할
저들의 (풍)속이고 상호 저자를,
日相親狎, 至結婚姻, 而其族屬在彼, 誘引而去, 又爲鄕導, 入寇不已。 唇亡齒寒,
날마다 서로 친해지며 익숙하라고, 이르르면 결혼하려 혼인도, 그 족속이 잇다고 저쪽에,
꼬와 끌고 간다고, 또 고향 길이라, 들어와 도둑질 하니 아니라고 이미, 놀라 달아나고
이가 떨린다고,
非止東北一面之憂也。 且兵之勝否, 在於地利之得失。 彼兵所據, 近我西北, 舍而不圖,
아니 멈춘 동북 1면의 우(려), 또 이기지 못하니, 잇다고 땅의 利의 득실, 저(들) 병이 소위
점거하니, 포기하고 아니 꾀햇다고,
乃以重利, 遠啗我吾邑草、甲州、海陽之民以誘致之, 今又突入端州、禿魯兀之地, 驅掠人物。
이기 (소)중한 利, 멀리 머금은 우리고 나의 고을 초원, 갑주, 해양의 민을 유치햇고, 지금 또
돌입한 단주, 독로올의 땅에, 몰고 약탈한 人物,
以此觀之, 我之要害地利形勢, 彼固知之矣。 臣受任方面, 不可坐視, 謹籌邊策以聞。
하여 이를 보고, 우리 요해의 지리 형세를, 갸들도 굳힌 걸 안다고, 신이 받은 임무로 사방의
면이고, 불가라 좌시 하는 기, 삼가며 살아 갈 변(방)의 책(략)을 들엇다고,
一, 禦寇之方, 在於鍊兵齊擧。 今也以不敎之兵, 散處遠地, 及寇之至, 倉皇招集, 比其至也,
하나, 막을 도둑을 방법은, 잇어 (훈)련한 군사로 제거하야, 지금에도 아니 가르치니 병을,
흩어져 곳곳에 멀리 잇는 땅, 끼친다고 도둑이 이르면, 창황하면 불러 모아, 견주고 그기
이르니,
齊擧 어떤 행동이나 동작을 일제히 함
蒼黃=倉皇 어찌할 겨를이 없이 매우 급함
寇已擄掠而退。 雖及與戰, 其如不熟旌鼓, 不習擊刺何? 願自今鍊兵訓卒, 嚴立約束, 申明號令,
도적은 이미 노략질하고 물러낫고, 오로지 끼치고 같이 싸웟고, 그기 같이 하나 아니
(익)숙한 기와 북이고, 아니 연(습)하고 치고 찌르니, 원하건데 스스로 이제 연(습)한 병
훈(련)한 졸로, 엄히 세우라고 약속을, 신명을 불러 령하라고,
申明色 조선 초기 임금의 명령을 받아 지방에 파견되어 벼슬아치의 범죄 사실을 조사하여
보고하는 일을 맡았던 직임
또는 그 직임에 있는 사람 태종 15년에 두었다가 동왕 17년에 폐하였다
待變而作, 無失事機。
기다려 변이 만들어 지면, 없다고 잃을 일의 기(회)를,
一, 師旅之命, 係於糧餉。 雖百萬之師, 有一日之糧, 方爲一日之師;
하나. 사령에 명하여, 메인 량향이니, 비록 1백만의 군사라도, 잇어야지 하루의 양식이라도,
사방을 위해 1일의 군사라도,
師旅 사 5여와 여 군대 500명를 아울러 이르는 말 뜻이 바뀌어 전쟁 의 뜻
有一月之糧, 方爲一月之師。 是不可一日無食也。 此道之兵, 昔運慶尙、江陵、
잇어야 한다고 1달의 량(식)이, 사방을 위해 1달의 군사가, 이에 아니 가하다고
1일 이라도 없다면 먹을 기, 이에 도의 병이, 애석하게도 옮긴 경상, 갈릉,
交州之穀以給之, 今以道內地稅代之。 比因水旱, 公私俱竭, 加以遊手之僧, 無賴之人,
교주의 곡식을 (공)급하여, 지금 도내 지세로 대(신)하고, 견주라고 인하니 수해로, 공사가
함께 다하라고, 더하라고 遊手하는 僧도, 없다면 의뢰하는 사람이,
托爲佛事, 冒受權勢書狀, 干謁州郡, 借民斗米尺布, 斂以甔石尋丈, 號曰反同, 徵如逋債,
맡기러 한 불사, 무릅쓰고 받은 권세의 書狀, 알현을 청한 州와 郡에서, 빌린 민이 한말의 쌀
한자의 베, 거두어 들인 담석(10 말) 찾은 장(길이 단위), 불러 왈 하길 반동이라고,
거두고 같이한 포채,
干謁 알현을 청함
反同 고려시대 중이 불사를 빙자하여 권세가의 서장을 받아가지고 주군을 돌아다니며
쌀과 베를 거두던 일
反同 다른 물건끼리 값을 쳐서 셈을 따지는 일
逋債 못 받은 빚
民以飢寒。 又諸衙門、諸元帥所遣之人, 群行傳食, 剝膚搥髓, 民不忍苦, 失所流亡, 十常八九,
민이 배고파 하며 춥다고, 또 모든 아문, 모든 원수가 소위 보낸 사람이, 무리지어 행해
전할 먹거리로, 벗긴 살갗 친 뼛골, 민은 아니라고 忍苦가, 잃고 소위 떠도는 망(민)이고,
십상팔구라고,
衙門 급이 높은 관청을 통틀어 이르던 말
忍苦 괴로움을 참음
軍之糧餉, 無從而出。 乞皆禁斷, 以安百姓。 又道內州郡, 介於山海, 地狹且瘠, 今其收稅,
군의 량향이, 없다고 모아 이어 나올 곳이, 빌엇다 다 금단이라, 때문에 편안하게 하라고
백성들을, 또 도내의 주와 군은, 끼엿다고 산과 바다에, 땅이 좁고도 메마르니,
지금 그기서 거둔 세금을,
不問耕田多寡, 惟視戶之大小。 和寧於道內, 地廣以饒, 皆吏民地祿, 而其地稅, 官不得收,
불문하고 경전이 많고 적은 걸, 오로지 본 호의 대소라고, 화령은 도내에서, 땅이 넓고
넉넉하니, 모두 아전하고 민의 땅 (기)록이고, 이어 그기 땅세는, 관에서 부득이라 거두기가,
取民不均, 餉軍不足。 今後道內諸州及和寧, 一以耕田多寡科稅, 以便公私。 一, 軍民非有統屬,
취하니 민이 아니라고 균(등)이, 건량으로는 군에 부족하니, 금후 도내 모든 주에서 화령까지,
하나 같이 경전의 많고 적은 것을과세하면, 편하다고 공사가,
하나, 군민이 아니라고 가진 거느린 무리가,
緩急難以相保。 是以先王丙申之敎, 以三家爲一戶, 統以百戶, 統主隷於帥營。
완급이 어려워 서로 보(호)하기가, 이에 선왕이 병신년 교지로, 3가를 하라고 1호로 하여,
통(솔)하라고 백호를, 통주를 종속시키라고 帥의 營에,
無事則三家番上, 有事則俱出, 事急則悉發家丁, 誠爲良法。 近來法廢, 無所維繫, 每至徵發,
없다면 일이 3가를 차례로 올리라고, 잇다면 일이 바로 같이 하고 나가라고, 일이 급하면
바로 다 발하라고 집의 장정에, 誠하면 좋은 법이라고, 근래에 법이 폐지되엇고,
없다고 소위 維를 얽어 맬기, 매양 이르고 징발하면,
散居之民, 逃竄山谷, 難以招集。 今又旱饑, 民心益離, 彼用錢穀, 餌以招納, 潛師以來,
흩어져 사는 민이라, 달아나 숨은 산의 계곡, 어렵다고 불러 모으기가, 지금 또 가물어
기근이니, 민심이 넘치니 어려워, 갸들이 쓸 돈이 알곡에, 미끼로 불러 들이라고,
몰래 군사가 오니,
擄掠而歸。 一界窮民, 旣無恒心, 又皆雜類, 彼此觀望, 惟利之從
노략질하고 이어 돌아 간다고, 한 경계의 (곤)궁한 민은, 이미 없다고 항심이, 또 모두가
雜類라, 저곳 이곳을 관망하다, 오직 利만 따른다고,
實爲難保。 乞依丙申之敎, 更定軍戶, 使有統屬, 固結其心。 一, 民之休戚, 係於守令;
사실 어렵다고 보호가, 구하고 의지하려 병신년의 교지에, 다시 정리한 군호, 사가 잇어
거느렷다 무리를, 단디 묶으라고 그 마음을, 하나, 민의 휴척은, 메여 잇다고 수령에,
休戚 안락과 근심 걱정
軍之勇怯, 在於將帥。 今之爲郡縣者, 出於權幸之門, 恃其勢力, 不謹其職, 以致軍觖其須,
군사의 勇怯은, 잇다고 장수에, 지금에 한 군현의 자는, 나온다고 권세있는 가문에서,
믿는 그 세력이니, 아니라고 근(신)하는기 그 직에, 하여 이르니 군이 풀어야 한다고 그걸
모름지기,
民失其業, 戶口消耗, 府庫虛竭。 乞自今公選廉勤正直者, 俾之臨民, 字撫鰥寡,
민은 잃는다고 그 업을, 호구가 소모되며, 부의 (창)고가 비어 고갈되게 된다고,
빌기를 스스로 이제 지금부터는 공(정)하게 뽑아 (청)렴하고 근(실)하며 정직한 자에게,
가깝게 임하라고 민에, 사랑하게 하고 어루만지라고 홀아비 과부를,
又擇堪爲將帥者, 俾之摠戎, 捍禦國家。"
또 뽑으라고 뛰어난 장수인 자를, 시키라고 다 병장기를, 막어라고 국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