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 선제적 추진 방안을 발표하면서 ‘산하 공공기관 북부 이전’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는데~!
이미 몇 년이나 지났건만 지지부진한 공공기관 이전에 속도를 낸다는 입장~!
먼저 경기연구원 의정부 이전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3개 기관을 옮기는데 신축 이전이 어려우면 건물을 임차해 기관장과 경영본부 등 주요 사무실부터 마련하도록 한다는 방침~!
여기에 모두 8개 기관이 대상~!
2026년 경기주택도시공사(구리), 2027년 경기도일자리재단(동두천), 2028년 경기관광공사·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경기문화재단(고양) 등까지 모두 8개 기관 이전을 약속했다.
또한 취약한 경기북부 교통 인프라도 대폭 확충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와 내년까지···
총 1천780억원을 들여 28개 지방도(127.75㎞) 건설을 추진함으로써 평균 13년 소요되는 도로 사업을 7년 이상 단축한다는게 목표~!
김 지사는 특히 ‘출·퇴근 1시간 시대’를 열고자 ‘구리~서울 광진 강변북로 지하화’ 과제를 수면 위로 올렸는가 하면···
‘경기북부 1.5 순환 고속화도로’(파주~양주~포천~남양주) 신설 구상을 내놨다.
이밖에도 “첨단사업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할 것”이라며···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년 착공을 추진 중이라 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3기 신도시 왕숙 공공주택지구(본단지) 남측 자족용지에 판교 테크노밸리 약 2배 규모로 들어서 성장성 높은 기업이 대거 유치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면적이 120만㎡(자족용지 일부 중복 지정)에 달하고, 위치상 ‘GTX 복합역세권’ 쪽과 가깝다.
김 지사는 “지난해 9월 대한민국 경제 성장에 있어 게임 체인저가 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을 선포하고 중앙정부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공식 요청했지만, 정부는 무관심·무책임·무대책 ‘3무’로 일관했다”며 “더는 정부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할 ‘경기북부 대개조’ 담대한 여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