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여름 나는 뉴욕 사촌형집에 놀러갔다가 형의 안내로 고향벗 홍선이를 만나게 되었다.실로 국민학교 졸업후 30년도 더 지나서였다.처음에는 그는 나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다."누구신데요?"하고 존댓말을 썼다.
"나.석홍이야, 고금국민학교 동창"그제서야 홍선이는 "야,석홍아 !네가 이렇게 변했니? 반갑다"하고 손을 꽉 잡았다.그는 짧은 바지에 양쪽 깃이 없는 셔츠를 입고 있었다.옛날에 땅딸하고 야무지고 험상궂은 모습 그대로였다.
그는 원양어선을 탔다가 배가 뉴욕항구에 도착하자,불법으로 내렸다가 10여년후 미국 시민권을 얻게 되었다고 했다.
우리는 인근 식당에 가서 간단히 식사한 후 나를 재미있는 데로 안내해 주겠다며 홍선이 구멍가게(델리삽)에서 얼마 안떨어진 뒤골목 어느 집으로 데리고 갔다.그는 입구에서 달러 몇종류로 바꾸더니 나에게 십달러 짜리 3개 즉 30달러를 주면서 저곳 박스로 들어가 10달러씩 주면서 구경하라고 했다.
뭔지 모르고 들어가서 10달러를 구멍으로 넣어주었더니 흑인 여성이 흰이를 드러내면서 젓가슴을 만지라고 했다.
순간 나는 가슴이 콩당콩당 뛰었다.조금 지나니까 뭐라고 손으로 자기 가슴쪽으로 흔드는 것 같아 또 10달러를 주었다.이렇게 두번을 주었더니 더 이상 안된다면서 잘가랴는 손짓을 했다.
며칠후 나는 홍선이를 만나기 위해 뉴저지에서 고속버스를 탔다.고속버스는 뉴저지에서 맨하탄까지 40-50키로쯤 되었다.나는 길을 잘 몰라 맨하탄입구 근방에서 내려 시내버스를 타고 가서 시내 중심터미날에서 내렸다.불과 며칠전에 보았지만 막상 나 혼자서 홍선이 가게를 찾아가자니 어디가 어딘지 도무지 거기가 거기 같고 혼란스러웠다.전에 봐두었던 거리의 번지도 여간 헷갈렸다.그래서 이곳저곳을 두리번 거리며 찾고 있는데 40대초반쯤 되보는 여성이 나에게 말을 거는 것이었다.내가 당황하면서 바라보면서 Waht?하자 그녀는 전라도 억양이 짙은 말투로 아파트로 가서 연애하자고 했다.Street Girl이었다.순간 나는 긴장하고. 두근거리면서도 고향말투의 아주머니라 조금은 안심하면서 "나는 뉴욕에 처음 와서 길도 모르고 실정도 모르는데 어떻게 가느냐,당신은 고항이 어디냐?어떻게 여기까지 왔느냐고 몇마디 물었다.그녀는고향이 광주인데 월남에 있다가 패망하자 미국으로 건너 왔다는것이었다.
그래서 잘사시라고 하면서 돌아섰더니 손을 내밀었다.이런 이야기를 불과4-5분 했을까?자기하고 이야기했으니 화대를 달라는 것이었다. 나는 씨~~익 웃으면서 빠이 빠이 하면서 홍선이 가게(델리샵;구멍가게)를 찾아 갔다.홍선이는 혼자 온 나를 보고 깜짝 놀라며 지금 바쁘니 주위좀 들러보다가 오라고 했다.나는 주위를 보다가 아는 곳이 없어서 다시 그 가게를 찾았다.
내가 박스에 들어가니 여성이 옷을 홀딱벗고 있었다.나는 흥분되어 주머니에서 잡히는 달러를 그녀에게 주었다.그랬더니.내 손을 잡고 그여성의 음부를 만지며 손가락을 그 곳으로 밀어 넣었다.그리고는 또 뭐리고 해서 또 돈을 주었더니 이번에는 아래로 손을 내밀며 내 바지 가랭이 속으로 손을 넣어 성기를 움켜쥐었다.그렇게 10여분 지났을까? 그여성이 끝났다면서 잘가라고 했다.
홍선이 가게로 가서 돈을 세어보니,나는 30불 준 것으로 생각했는데 300불을 줘서 특별 서비스를 한 것이다.나는 속이 씁쓸 했지만 엎질러진 물이었다.이렇게 미국에서 아주 독특한 경험을 했다.후일 홍선이가 한국에 와서 주피터를 찾아와 또 다른 경험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