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zs0SJjmzkuk
일명 「절화(折花)」라고도 한다.
관현악곡인 「취타(吹打)」의 뒤를 이어 연주되는 관악곡에 속한다.
대금(大笒)·향피리·해금(奚琴)·소금(小笒)·장구·좌고(座鼓)로 편성된다.
모두 4장으로 되어 있고, 3장과 4장 사이에 돌장 1, 돌장 2가 추가된다.
이 가운데 돌장 1과 2는 각각 1장과 2장의 반복이고,
4장은 다음 곡 「길타령」으로 넘어가는 교량적 구실을 하는 변조악절이다.
장단은 두박 단위의 리듬형이 넷 모인 여덟박으로
서양음악의 4분의 8박자에 해당된다.
그러나 1930년대의 이왕직아악부(李王職雅樂部)의
유인본(油印本) 악보에는 1행 12박으로
현행 「영산회상(靈山會相)」의 「군악(軍樂)」장단과 형태가 같다.
현행의 한 장단은 당시의 두 장단에 해당되어,
당시의 3정간(井間)이 현행의 한박이 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선법은 태주평조(太簇平調)로서
「영산회상」의 「군악」과 같이
태주(太)·고선(姑)·임종(林)·남려(南)·청황종(潢)의 5음으로 되어 있고,
4장은 계면조로 변조된다.
향피리는 전체를 한 구멍 치켜 잡고 불며, 경쾌한 느낌을 주는 곡이다.
현재 관악곡으로만 연주되나
『삼죽금보(三竹琴譜)』에는 거문고보가,
『서금보(西琴譜)』에는 양금보가 전한다.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길군악)
https://youtu.be/NkizsI7yPoY
https://youtu.be/nddpbzfX8CQ
출처: 시조창나루터 원문보기 글쓴이: 性光 김경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