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나 오늘이나 우리와 늘 함께해 주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거룩한 주일 주님의 성전에 나와 우리 모두 몸과 마음과 정성을 들여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 시간에도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만물이 소생하는 새봄이 시작이 되었습니다.
사순절 기간 동안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물과 피를 아낌없이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기리며 묵상하게 하시고,
이웃을 사랑하고 용서하는 주님의 마음으로
우리 자신의 믿음과 행실을 깊이 성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님의 피밖에 없다고 하셨습니다.
세상을 살면서 지금까지 지은 수 많은 죄를 주님 앞에 고백하며 회개하오니
주여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해 주시고
주님의 십자가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 주셔서 정결케 하옵소서.
언제나 우리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는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탄과
우리를 미혹케 하는 마귀를 대적하게 하시고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보고 듣고 지켜 행하여
우리의 믿음이 좌우로 흔들리지 않고 날로 성장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 가운데 때로는 잠시 동안 애굽과 같은 고난의 길로 내려가서
어려움을 당할지라도 손을 내밀어 구원해 주시는 주님.
저희들을 애굽에서 이스라엘로 회복시켜 주시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들어갈 때
언제나 성령으로 충만한 가운데 주님의 자녀로서 주님의 제자가 되어
거룩한 백성으로서의 삶을 충실히 살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라고 했던 다윗의 고백처럼
한신교회 당회와 제직회와 남녀 신도회원들이 연합하여
시간이 갈수록 예배와 봉사의 자리에 모이기에 힘쓰게 하여 주시고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인가를 위해서
몸과 마음과 정성을 다해서 일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새롭게 시작되는 순장공부와 어머니기도회, 성서대학, 중보기도회,
지선교회와 미래의 꿈나무인 영유아부, 교육부, 청년부와 장년부가
더 큰 믿음으로 성장되게 하시고 이 시간에도 부르짖는 정병단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저희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속 깊이 담아 더욱 더 주님을 닮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이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세계 정세 속에서
저 북한에 있는 백성들을 긍휼이 여겨서 남과 북이 복음으로 통일되게 하시고
오는 4월에 열리는 제22대 총선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이 땅을 바르게 세워갈 수 있는
훌륭한 국회의원들이 뽑힐 수 있는 선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동안 한신교회의 기둥과 같이 일하셨던 성도님들 가운데 연로하신 성도님들도 많이 계십니다.
이 시간 어느 곳에서든지 함께 예배드리는 모든 분들의 출입을
안전하게 지켜 주시고 늘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원치 않은 질병으로 인해 기가막힌 웅덩이에 빠졌을지라도
마음의 평안함을 주시고 주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오니
주님의 능력의 손으로 안수해 주셔서 치료해 주시고 온전케 하여 주시옵소서.
언제나 생명의 말씀을 선포하시는 강용규 담임목사님,
영육간에 늘 강건하게 해 주시고 한신교회를 견고하게 세워갈 때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말씀을 선포하실 때마다 온 성도들이 큰 은혜를 받고 기쁨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거룩한 주일 예배를 돕는 손길들과 아름다운 목소리로 소리 높여 올려드리는
더웨이 찬양팀과 정성을 다하여 준비하는 글로리아 찬양대의 찬양을
기쁘게 받아 주시고 큰 영광을 받아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사랑이 많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