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0일부터 삼성 전자는 새로운 모바일 결제 방식인 "삼성 페이"를 출시시켰습니다. 2014년 10월 보급된 애플페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근접무신통신(NFC)결제 단말기를 따로 설치해야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 내의 매장에서 실제로 쓰이는 비율은 전체의 5%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세계적으로 모바일 결제 방식은 애플이 주로 차지하고 있긴 했지만 그 영향력이 미미했습니다. 하지만 그에 비해 삼성 페이는 마그네틱 보안 전송(MST) 방식을 이용했기 때문에 휴대폰에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정보를 입력시켜 MST 결제 단말기 근처에 휴대폰을 갖다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루어지는 매우 편리한 결제 수단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전용 단말기기가 따로 필요가 없어 전체 상점의 90%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고객들도 휴대폰에 카드 정보만 입력하고 그 휴대폰만 소지한다면 손쉽게 결제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장주와 고객 모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MST방식 뿐만 아니라 NFC방식도 함께 지원해 실용성을 높였고, 더불어 결제 시 실제 카드 번호가 아닌 임시 토큰을 이용하고 단말기에 거래 정보가 저장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안전성도 강화했다는 점에서 앞으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 한해서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현재 광고나 드라마 PPL을 통해 광고 효과를 높이고 있고, 휴대폰 기종 차별 없이 보급이 좀 더 보편화되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이용할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