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리 글 과 공 동 체 라 면?
2011-12
행 복 의 중 심 에 서 서
박세아 목사(행복공동체)
우리는 과연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해 보셨습니까? 우리들의 위치는 어떤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아주 재미있는 통계가 있습니다. 스텐포드의대 의학박사인 필립 M. 하터가 계산한 통계가 있습니다. 지구상에 인구가 100명밖에 되지 않는 마을로 축소한다면, 물론 현세계의 인구구성이나 인구비율은 그대로 보존한대로 축소를 해서 조그마한 마을로 가정한다면 이런 마을은 어떤 모습이 될까? 다음과 같은 통계가 나왔습니다.
100명 중 57명은 아시아인이고요, 21명은 유럽인, 14명은 서반구(미주)인, 8명은 아프리카인이라고 합니다. 또 남녀 비율에서는 52명은 남자고요 48명은 여자이었습니다.
70명은 유색인종, 30명은 백인입니다. 백인보다 유색인들이 더 많았습니다. 그런데 그동안 많은 부문에서 유색인종이라고 서러움을 당해왔습니다. 57%가 아시아인 인데 말이어요. 70명은 비기독교인, 30명은 기독교인, 89명은 이성애자, 11명은 동성애자, 6명은 세계 부의 59퍼센트를 차지하고 있고요. 어쩌면 6명 안에 들지는 몰라도 우리도 20명 안에 드는 부자는 다 될거에요. 그리고 6명은 모두 미국 사람이래요, 80명은 적정수준에 못 미치는 주거 환경(움막 수준이나 그 이하)에 살고 있고요. 70명은 글을 못 읽는 문맹 이래요, 50명은 영양 부족이고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하도 먹어서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1명은 죽기 직전에 있고요, 1명은 임신 중에 있고요. 단 1명만이 대학 교육을 받은 적이 있고요. 1명은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대생 중에 77%는 다이어트 경험이 있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동아시아 국가에서 세계 1위로 OECD 가입 한미자유무역협정에서 한국시장을 미국에 내 준 정도도 전 세계 1등, 자살률도 1등 그런데 왜 행복지수는 102 위일까? 왜 다이어트를 할까요? 왜 자살을 할까요? 마음이 허전해서입니다. 마음에 충만한 것이 이미 우리에게는 있는데 말입니다. 더 이상의 무엇이 필요한 것일까요. 이미 우리는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데 말입니다. 남들보다 더 예뻐 질려는 것 때문에 다이어트를 하고, 성형 수술을 합니다. 돈이 있어야 이런 것들을 채워 주기 때문에 돈이 없는 사람들은 남들과 비교 하게 되고, 그래서 비관하게 됩니다. 그 후 마음이 초라해진 사람들은 자살을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요국 행복지수 [영국 싱크탱크 신경제학재단(NEF)] |
1위 | 바누아투 |
2위 | 콜롬비아 |
3위 | 코스타리카 |
4위 | 도미니카 |
5위 | 파나마 |
31위 | 중국 |
66위 | 이탈리아 |
95위 | 일본 |
102위 | 한국 |
108위 | 영국 |
129위 | 프랑스 |
150위 | 미국 |
172위 | 러시아 |
178위 | 짐바브웨 |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초라해진 모습을 보며 행복에 목말라서 행복을 쫓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우리 가운데 존재하고 있음에도 말입니다.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군중을 보시고 산으로 오르셨다. 그분께서 자리에 앉으시자 제자들이 그분께 다가왔다. 2 예수님께서 입을 여시어 그들을 이렇게 가르치셨다. 3 “행복하여라, 마음이 가난한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4 행복하여라, 슬퍼하는 사람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5 행복하여라, 온유한 사람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6 행복하여라, 의로움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들! 그들은 흡족해질 것이다. 7 행복하여라, 자비로운 사람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8 행복하여라,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을 볼 것이다. 9 행복하여라, 평화를 이루는 사람들! 그들은 하느님의 자녀라 불릴 것이다. 10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 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11 사람들이 나 때문에 너희를 모욕하고 박해하며, 너희를 거슬러 거짓으로 온갖 사악한 말을 하면, 너희는 행복하다! 12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예수님의 산상 설교를 보면 행복해야할 이유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행복 중심에 서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몸을 누일 수 있는 집이 있고, 집에 냉장고에는 최소한 한 달 이상 먹을 것이 쌓여있습니다. 그리고 글도 읽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선택받은 존재들입니다. 컴퓨터도 원하면 한 시간 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아주 엘리트입니다.
우리는 공포 속에 살아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세상은 전쟁의 위험이나 감옥 속에서의 외로움이나 고문에 의한 고통이나 기아에 대한 괴로움 등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세계인구중 최상류의 사람이라고 봐야합니다. 세계 10%안에 드는 최고의 권력과 보호를 받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만약 고통, 체포, 고문, 혹은 심지어 죽음의 공포 없이 매주 교회를 다닐 수 있는 사람이라면 100명중에 3명에 속합니다.
냉장고에 먹을 것이 있고, 입을 옷이 걸쳐져 있고 지붕이 있는 집에 산다면 이 세상에 75%보다 풍요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 것이고 은행에 돈이 있고 지갑 속에 만 원짜리가 있고 어디인가에 잔돈이 모아져있으면 지구상에서 당신은 8%의 부자에 속합니다.
만약 부모님 두 분이 모두 살아계시고, 아직 결혼한 상태라면 아주 드문 한국에서도, 만약 고개를 들고 얼굴에 웃음을 머금으면서 기뻐 할 수 있는 친구나 이웃이 있다면 그 사람은 축복받은 사람이라고 해야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사는 사람들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의 손을 잡아주고, 안아주고, 어깨를 토닥여 줄 수 있는 사람이라면 역시 축복받은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행복에 중심에 서 있는 것입니다. 글자를 읽지 못하는 20억의 인구보다 더 축복받은 사람은 없으니까요.
지금 손을 내밀어 옆 사람들과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웃음을 날리시기 바랍니다. 당신은 오늘 최고의 날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당신이 오늘 불행하다고 느끼신다면 당신은 정말로 불행한 사람입니다. 이렇게 축복받은 나라와 행복한 사람들이 있는 이곳에서 오늘 여러분들이 선택 할 것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들을 안아 주시고 축복해 주시기 바랍니다.
* 행복공동체는 대전시 유성에 위치한 장애인 공동체 모임입니다. 공동체를 운영하시는 박세아 목사님은 문학 모임을 이끄시는 시인(詩人)이시기도 합니다. (042-822-8591 010-8811-9104)
공 동 체 소 식
.
☻ 새터 공동체 가족
김진구 박성찬 조창봉 이은주 김복순 지명수 권희숙 채경일 주송례 진영택 김정화 박소웅 박정임 라홍채 최성재 최영애 정무래 박종만 박병민 진선미 박한솔 박진솔
* 여러 가지의 육신과 정신적 아픔 중에 있는 새터공동체 식구들의 건강한 몸이 되기를 위하여 기도하여 주세요.
* 2011년 11월 27일에 살림교회에서(박상용 목사님) 겨울김장배추를 절여 주셨으며, 다음날인 28일에 진주문교회 여전도회와(유운걸 목사님) 금산한국전력 선생님들께서(곽태근 노조위원장님) 함께 배추김치를 담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하수물이 부족하여 신평리 반석교회 수돗물 도움을 받았습니다.
* 제천시 새생명전원교회를 섬겨주시던 김진구 간사님께세 2011년 12월 8일부터 새터공동체 간사님으로 섬겨주시게 되었습니다.
☻ 기도하며 함께 하신 분들
금성교회.충전교회.김기홍.진명구.최선희.신평교회.양오석.정무래.최영애.라홍채.박종만.이은주.최성재.박성찬.튼튼영어대전동구(연월순외8인).채윤기(박현실).신흥교회(성호경.이권종).신건태.대덕교회.이원교회.반석전원교회.수영교회.김복순.박진희.금산군모란회(5인).주식회사EG(이광형).새생명전원교회(손태흥외2인).성대초등학교(진산면의용소방서.2회).최영관(신평리).윤소정.금산군북초등학교(조기숙외16인).오정교회(최세영).김용환(최정숙).삼공회(진동수.이영미.최명진).그리스도의집(옹인숙)
(호칭은 생략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