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하지 말라 (잠 16:25)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이 시간에 “착각하지 말라”는 제목으로 함께 은혜 나누고자 합니다. 사막을 여행하는 사람들은 흔히 신기루를 많이 본다고 합니다. 신기루란 빛이 밀도가 서로 다른 공기층에서 굴절함으로써 멀리 있는 물체가 거짓으로 보이는 현상입니다. 그래서 갑자기 눈앞에 궁전이 보이기도 하고 배가 지나가는 것이 보이기도 하고 오아시스가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가가 보면 아무 것도 없는 모래밭 사막입니다. 이 때 얼마나 실망하겠습니까? 이처럼 우리가 세상을 살아갈 때 착각하는 일들이 많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착각이 많은 존재인지 몇 가지 실험을 통해서 살펴보고자 합니다.
아래 그림은 독일의 정신과 의사 Franz Muller-Lyer가 그린 그림입니다. 이 아래 그림 중 어느 그림이 더 길까요? 가운데 일자 선이 어느 것이 더 길까요? 그러나 이 두 그림은 길이가 같습니다.
다음은 시루떡 모양으로 선을 평행으로 그린 그림인데 두게가 일정하지 않고 경사진다든가 엉망으로 보이지요? 그러나 엉망이 아니고 아주 일정하게 그림 선이랍니다. 이렇게 사람의 눈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이 그림 역시 그래요. 두 개의 보라색선 가운데 부분이 휘어져 상하로 볼록하게 보입니다. 잣대로 정확히 직선으로 그린 그림인데 말입니다.
이 그림은 중앙의 원이 움직이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 그림은 원 사이에 있는 사각형의 선이 휘어져 보입니다. 실재는 휘지 않는 사각형입니다.
이 그림도 가운데 둥근 원인데 원이 둥글지 않고 쭈그러지게 보입니다. 이렇게 사람의 눈은 착각을 잘합니다. 눈이 2.0으로 잘 보여도 착각하기는 마찬가집니다.
이처럼 우리가 착각해서는 안 될 몇 가지가 있어요.
1. 하나님은 계시다는 것입니다.
시14:1 "어리석은 자는 그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하도다"
왜 하나님이 없다는 자가 어리석을까요? 육신의 눈으로만 보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손으로 눈을 가리고 태양이 없다 해서 태양이 없나요? 하나님 없다는 사람 있으면 하나님 없는 증거를 가져와 보세요. 아마도 가져오지 못할 것입니다. 가져와도 별 볼 일 없는 증거에요. 그러나 하나님 계신 증거는 많습니다. 얼마나 많으냐? 온 우주에 가득할만큼 많아요. 제가 만나고 체험한 하나님 증거만 해도 수천 가지 만 가지도 더 되요.
이 시대의 지성으로 불리는 전 문화부장관이었던 이어령 박사도 딸이 15년간 고생하던 갑상선암과 눈이 안 보이던 것과 손자의 자폐증이 예수 믿고 고쳐지자 회개하여 예수 믿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어령 박사는 지난 날에는 하나님 없는 것으로 알았지만 체험하고 보니 하나님은 계시다라고 외치고 다닙니다.
2. 예수님만 하나님이 보내신 구세주이세요.
막13:22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백성을 미혹케 하려 하리라"
불교의 석가도 구세주가 아니예요. 석가도 자기 죄로 죽은 죄인 뿐입니다. 마호메트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죄로 죽어 다시 부활하지 못했어요. 세상 누구도 죄인을 위해서 십자가에 죽은 사람은 예수님 말고는 없어요. 죽으셨다가 다시 사신 분도 예수 말고는 없어요. 그래서 예수님은 지금도 빈 무덤입니다. 지금 예수 이름으로 사기치는 가짜 예수가 많아요. 한국에만도 수십 명이나 되요. 예수님은 한 분이신데 왜 그렇게 많을까요? 가짜라는 말입니다. 영광 가운데 하늘로 올라가신 예수님은 영광 중에 다시 오신다고 하셨으니 절대 속아서는 안 됩니다.
3. 세상을 사랑하지 마세요.
요일2:15-16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온 것이라"
그림에 보이듯이 아담과 하와도 착각했어요. 마귀가 시키는 대로 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된다고요. 정말 행복해질 것만 같았어요. 그러나 금단의 과실을 먹은 결과 에던동산에서 내쫓김 받아 죽을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세상의 욕망과 죄가 행복이라는 마귀의 속임에 넘어가지 마세요.
아브라함의 조카 롯도 큰 착각을 했어요. 아브라함과 롯이 가나안 땅에서 목축을 할 때 땅이 비좁아서 두 집의 목자들 끼리 다툴 때가 많았어요. 그래서 아브라함이 롯에게 좋은 것을 택해서 가라고 할 때 롯은 소돔 땅을 택했어요. 왜냐하면 여호와의 동산 같이 아름답고 거기 사는 사람들은 잘 입고 잘 먹고 잘 놀고 재미 있게 사는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착각이었어요. 하나님 없이 사는 삶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늘에서 내려오는 심판의 유황불에 타죽을 뻔하였습니다. 세상 죄가 아무리 아름답게 보여도 우리 영혼을 죽이는 무서운 독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성경을 보니 어떤 길은 사랑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했어요. 그러므로 착각하면 안 됩니다. 우리 눈이나 생각은 착각을 잘합니다. 다 착각해도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시고 예수님이 나의 구주시라는 사실은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우리 모두 착각하지 말고 성경 말씀대로 하나님과 예수님 잘 믿고 가장 복 받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