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농업직불금 신청을 했다. 농업직불금이란 농사를 짓는 농민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장려금이다. 농업과 농촌의 다원적 기능을 유지, 보전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일련의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라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의 농지에 대한 기본원칙은 耕者有田이었다. 농민이 농토를 갖는 것이 농지정책의 주된 방향이었다. 그러나 급속한 산업화, 도시화는 농촌의 공동화를 초래하였다. 이에 따라 농촌지역에는 많은 문제점이 생겨나고 있다. 인구 3만 명 미만의 군이 늘어가고 농촌의 인구는 급격히 줄고 있다. 아기의 울음소리가 끊긴 동네가 많다.
정부에서 보내 온 카톡 메일
이러한 농촌의 현실에서 농민에게 농사에 대한 애착을 높이려는 제도의 하나로서 농업직불금이란 제도가 있는 것이다.
원래 나는 대상자가 아닌 줄로 알았다.
농업 종시기간이 1년 미만은 대상 아닌 줄 알았는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카톡으로 대상이 된다고 연락이 왔다. 18일목요일 부랴부랴 면사무소에 들러 면담하고 필요한 서류 등을 받았다. 신청서는 쓰기만 하면 되는데 확인서가 문제다. 이장과 농업인 2명의 농사 짓는다는 확인서다. 신청 마지막 날자는 금요일이니 하루의 시간 밖에 없다. 이장님께 연락하니 저녁 늦게나 오신단다. 사모님께 부탁하여 이장 집에다 맡겨서 확인서를 받았다. 금요일 동네에서 농사 지으시는 두 분의 서명도 받아 면사무소에 무사히 농업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었다.
7월이면 농사를 짓는 지를 현장 확인이 나올 거란다. 그리고 연말 쯤에 농업직불금 120만원이란 거금(?)이 통장에 입금될 거란다.
황장군이 정남, 향남을 관통하여 화성벌을 달린다. 도장군은 큰 누에호수를 돌며 물의 분사압력으로 공중을 날으는 사람의 동영상을 올린다. 신기하다. 하장군은 우면산 입구로 잔차 바퀴 굴린다.
도장군이 경고 동기 오수동의 아들이 경영한다는 돈까스, 우동 전문점 ^코시^를 소개한다. 올라가면 한번 가봐야겠다.
첫댓글 경자=옥유전이니, 옥유전유전! 직불금 조야지! 연말에 왕창 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