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즐넛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농장이 조성되어 있고 이제는 판매를 걱정해야 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신 듯합니다. 까페 활동은 안하시면서 문의 전화를 주시는 분들이 계시네요~~~
그래서 제 개인적인 의견을 드리고 토론의 장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일단 헤이즐넛은 다양한 방법으로 수확을 할 수 있을 겁니다. 판매방식도 다양한 방법이 있을겁니다. 차례로 의견을 말씀드려보겠습니다.
먼저 수확방법 3단계:: 1단계 ㅡ 총포상 끄트머리가 약간 갈변이 될 때 총포상과 함께 수확.
2단계 ㅡ 총포상이 반이상 갈변되었을 때
3단계 ㅡ 완전 갈변
2,3단계일 때는 농장 조성이 잘 되었다면 나무와 나무 사이에 수확 그물-열매가 빠져나가지 않을 정도로 촘촘한 그물-을 펼쳐 놓고 나무를 흔들어 주면 수확이 편할겁니다. (한사랑터님 글 찾아보시면 됩니다)
판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확과 판매와 연결되어야겠지요?
1단계 수확+판매 : 총포상이 반이상의 무게를 차지합니다. 맛도 생밤과 같은 맛이 나서 차별성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고민입니다. 그러나 판매하는 입장에서 소비자들이 제일 많이 소비할 수 있는 단계입니다. 반건조 상태에서 많이 기름성분이 많아 많이 먹을 수 없습니다. 호두 10알을 앉은 자리에서 먹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그러나 생밤같은 맛이 나는 이 단계의 헤이즐넛은 손이 가요 손이 가 말처럼 자꾸 먹게됩니다. 그래서 1키로 정도는 금방 될 수 있습니다. 총포상 포함 1키로는 헤이즐넛이 몇알 정도 될까요?
2단계 수확+판매 : 위 내용과 같이 총포상으로 판매할 수도 있는 시기(1단계+수확)이고 3단계 수확+판매 중간단계로 참 애매한 단계입니다.
3단계 수확+판매 : 총포상을 벗겨내고, 알이 꽉찬 헤이즐넛을 구분해서 판매하는 방식이 있을겁니다.
3단계 수확은 외피로 판매하는 것 뿐만 아니라 보관해서 다음 해 생산 때까지 판매하기 위한 저장 방식까지도 생각을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가공 판매 방법도 고민을 해야 할 것입니다.
저장방법과 가공방법은 다음 글에서 다시 한번 올려보겠습니다.
판매하실 때 2키로 이상 구매하시는 분께는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호두까기과 견과류까기를 하나 선물하면 어떨까요? 호두까기때문이라도 내년에 또 구매하시지 않을까요?
첫댓글 저도 껍질까는 도구를 동봉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몇년전 지인이 중국에서 판매하는 마키다미아를 맛보라고 주셨는데, 마키다미아에 홈이 있어 동봉된 까는 도구로 쉽게 먹을 수 있었거든요~
ㅎㅎ 맞아요~~~
그리고 헤이즐넛 산업 초반이기에 좋은 이미지를 심는 방법 중 하나이기도 한 것 같아서요~~~
표준 홍보 내용도 추가하면 좋을 것 같아요.
ㅡ까는 법, 효능, 성분 등등
다이소에 껍질까는 도구가 있었군요. 저는 마당에서는 망치나 돌맹이로 까고. 실내에서는 펜치를 권했거든요. 실제 팬치로도 잘 깨지더라구요. 아뭏든 본문 내용 열심히 익히겠읍니다. 정말 언제나 도움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ㅎㅎ 좋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좀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몰랐던 정보를 알게 되니 기분이 좋아지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