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구조견은 유사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역할을 수행하도록 훈련된 개를 말한다. 세계 각국에서 인명구조견은 공식적으로 널리 인정되고 있고 구조견을 통한 구조능력과 효율성에 대해 많이 알려져 있다. 대부분의 구조견은 민간인에 의해 양성되어지고 있는데 비상시 각 단체의 요청에 따라 자원봉사차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구조견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산악구조견, 수상구조견, 재해구조견, 설상구조견 등 그 역할에 따라 여러가지로 특화되어있고
그 구조견의 견종도 보더콜리, 말리노이즈, 도베르만, 셰퍼드, 세인트버나드, 뉴펀들랜드 등 다양하다.
한국에서 인명구조견도 행정자치부로부터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공식 119장비로 인정받고 있는데 개는 사람에 비해
1만배 이상의 후각, 40배 이상의 청각이 발달되어 첨단 과학장비로도 식별불가능한 구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인명구조견은 18세기 유럽으로부터의 역사적 기원에서 시작되었는데 한국에서는 (사)한국인명구조견협회가
1999년 발족하여 2002년 국제인명구조견협회(IRO)의 정회원 단체로 가입되었다.
한국인명구조견협회는 국내 전문 애견훈련소의 공인 훈련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연간 인명구조견훈련을
정기적으로 가지며 세계 구조견 전문가를 초빙하여 특화된 기술을 익히며 발전시켜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