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주 산서어린이집 가정통신문
따듯한 말로 마음을 녹여요
어느덧 11월 마지막 주가 되었습니다.
이번 한 달도 무척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요즘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다 보니 몸과 마음이 같이 얼어붙는 기분이 듭니다.
몸은 따듯한 옷을 입어 녹일 수 있지만, 마음은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마음은 주고받는 말을 통해 온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주로 어떤 말을 주고받으시나요?
아이에게 긍정적이고 사랑이 가득한 말을 해주세요.
“엄마는 너를 많이 사랑한단다”
“아빠를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덕분에 힘이 났어!”
“너는 정말 소중해”와 같이 용기와 사랑을 심어주는 말이 많이 있습니다.
추운 겨울,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따듯한 말로 마음의 온기를 더해주시기 바랍니다.
원에서도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말을 통해 아이들이 더욱 따듯하고 행복한 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내
- 11월 25일(월),27일(수)은 사랑반 아이들만 영어수업을 합니다
- 11월 28일(목)은 유아체육 특별활동을 합니다.
- 어린이집에 약을 보내실 때는 꼭 투약의뢰서를 잊지 마시고 알림장에 기재 부탁드립니다.
부모교육
아이가 열날 때 기억해야 하는 6가지
영유아의 체온은 뇌의 시상하부라는 곳에서 조절합니다. 그런데 바이러스 감염 등 여러 이유로 시상하부 온도가 39도가 되면 아이의 몸은 이 온도에 도달하기 위해 더 많은 열을 생산하게 되어 온몸에 열을 일으키지요. 즉 열이 나는 증상은 신체가 감염과 싸우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번에는 열날 때 대처해야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발은 따듯하게 하기 우리 신체는 열날 때 에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손발에서 열을 가져오기도 하며, 이에 따라 손발이 차가워지는 경우가 많다. 양말이나 장갑을 사용해 손발을 따듯하게 하는 것이 좋다.
실내 온도와 습도는 쾌적하게 유지하기 찬 바람이 아이에게 직접 닿지 않는 선에서 실내 공기를 환기하며, 온도와 습도를 쾌적하게 유지하도록 한다.
물을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하기 열이 나면 진땀을 많이 흘리게 된다. 이때 발생할 수 있는 탈수 증상 방지를 위해 아이가 수분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지근한 물도 좋지만 이온 음료 같이 전해질 용액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
통풍이 잘 되는 옷 입히기 과하게 옷을 많이 입히거나 딱 붙는 옷은 열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가볍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히도록 한다.
미지근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몸 닦기 미지근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맥박이 뛰는 곳과 이마, 목, 겨드랑이와 사타구니를 수시로 닦아준다. 탕 목욕으로 열을 내리는 방법도 있는데, 이때 찬물은 아이의 체온을 상승시키거나 오한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미지근하거나 조금 따듯한 물이 괜찮다.
해열제 투여 및 소아과나 응급실 진료받기 복용법에 맞게 해열제를 투여한다. 해열제의 최대 효과는 몸을 1~2도 정도 내리는 것인데, 복용 후에도 열이 지속된다면 소아과나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39도 이상이나 3일 이상 열이 지속되는 경우, 무기력하거나 반응이 없고 호흡 곤란, 구토 등 다른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에도 바로 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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