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미 텐더 / Love Me Tender" - 노라 존스 / Norah Jones

[김기원]

       "러브 미 텐더 / Love Me Tender"

                                  - 노라 존스 / Norah Jones

     Love me tender, love me sweet                 부드럽게 사랑해주세요, 달콤하게 사랑해주세요

     never let me go                                   날 떠나지 말아 주세요

     You have made my life complete             내 삶을 온전하게 해준 그대여

     and I love you so                                 그댈 사랑하고 있어요

     Love me tender, love me true                   부드럽게 사랑해주세요, 진실하게 사랑해주세요

     all my dreams fulfill                              내 모든 꿈이 이루어져요

     For my darling I love you                        내 사랑 내가 사랑하는 그대여

     and I always will                                  난 항상 사랑할 거예요

     Love me tender, love me dear                  부드럽게 사랑해주세요, 소중하게 사랑해주세요

     tell me you are mine                              내게 그댄 내 사랑이라고 말해주세요

     I'll be yours through all the years               난 영원히 그대의 사랑인 거예요

     till the end of time                                이 세상 끝날 때까지

     Love me tender, love me true                   부드럽게 사랑해주세요, 진실하게 사랑해주세요

     all my dreams fulfill                               내 모든 꿈이 이루어져요

     For my darling I love you                        내 사랑 내가 사랑하는 그대여

     and I always will                                  난 항상 사랑할 거예요

     Love me tender, love me true                   부드럽게 사랑해주세요, 진실하게 사랑해주세요

     all my dreams fulfill                               내 모든 꿈이 이루어져요

     For my darling I love you                        내 사랑 내가 사랑하는 그대여

     and I always will...always will                    난 항상 사랑할 거예요...항상 사랑할 거예요

   '노라 존스(Norah Jones, 1979-)'는 1979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Brooklyn, New York)에서 태어났으며 작금의 여성 재즈 보컬계에서 새로운 비너스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의 가수이며 싱어 송라이터이자 피아니스트, 배우입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교회 성가대에서 노래했고 그녀의 아버지이며 인도의 시타르 연주자로 미국의 영화 음악 작곡가, 뮤지션으로 활동을 한 '라비 샹카(Ravi Shankar, 1920-2012)'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고등학교 때 재즈 보컬과 작곡으로 상을 받았고 노스 텍사스 대학교(University Of North Texas)에서 재즈 피아노를 전공하였습니다.

   노라 존스는 2001년에 기타리스트이자 보컬인 '찰리 헌터(Charlie Hunter, 1968-)'의 앨범 'Songs From The Analog Playground'에 수록된 '더 많이(More Than This)'의 곡을 듀엣으로 불렀습니다. 그녀는 팝, 포크, 컨추리를 재즈와 절묘하게 아우르는 가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녀는 2002년에 재즈 명가 레이블인 '블루 노트(Blue Note Records)'를 통해 그녀의 첫 데뷔 1집 앨범인 'Come Away With Me'를 발표하였습니다. 그녀의 데뷔 1집 앨범 'Come Away With Me'는 세계적인 히트작이 되었고 수록된 '모르겠어요(Don't Know Why)', '칠년(Seven Years)', '차가운 마음(Cold Cold Heart)', '같은 느낌(Feelin' The Same Way)', '나와 함께 가요(Come Away With Me)', '나를 켜주세요(Turn Me on)', '론스타(Lonestar)', '난 당신을 다시 만나야 해요(I've Got To See You Again)', '화가의 노래(Painter Song)', '한 계단 밑에(One Flight Down)', '나이팅게일(Nightingale)', '긴 하루가 지나가네요(The Long Day Is Over)' 등의 곡이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그녀의 보컬과 미국의 싱어 송라이터이며 기타리스트인 '제시 해리스(Jesse Harris, 1969)'와의 기타연주는 실로 낭만과 환상의 극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음악계로부터 많은 찬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노라 존스는 2003년 2월 23일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제45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그녀의 데뷔 1집 앨범 'Come Away With Me'로 최우수 신인상(Best New Artist)을 비롯하여 무려 7개 부문에 이르는 상들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 '2002년 최고의 아티스트 노라 존스' 임을 입증하였습니다. 일약 '그래미의 신데렐라'로 급 부상하였고 재즈, 팝, 포크를 조율하고 작사와 작곡의 능력을 갖춘 미국의 신예 재즈 싱어 송라이터로 그녀의 명성을 떨쳤던 것입니다.

   그리고 2004년에 발표한 2집 앨범 'Feels Like Home'에 수록된 '해가 뜨는 건(Sunrise)', '난 그대에게 뭔가요.(What Am I To You)', '그런 달콤한 말들을(Those Sweet Words)', '카니발 타운(Carnival Town)', '아침에(In The Morning)', '지상(Above Ground)', '집으로 가는 긴 여정(The Long Way Home)', '가장 예쁜 건(The Prettiest Thing)', '그대가 전혀 그립지 않아요(Don't Miss You At All)' 등의 곡을 많은 사랑과 함께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노라 존스는 그녀만이 지니고 있는 특유의 차분하고 그윽하면서 애조 띈 스모키한 목소리로 만인의 심금을 줄기차게 울려주고 있는 것입니다. 

   노라 존스는 '레이 찰스(Ray Charles, 1930-2004)'가 죽기 3개월 전인 2004년 3월 '비비 킹(B. B. King, 1925-)'을 비롯하여 여러 유명 뮤지션들과 함께 완성하여 발표했던 앨범 'Genius Loves Company'에 수록된 '다시 시작해봐요(Here We Go Again)'의 곡을 듀엣으로 열창하였고 2005년 제47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고인이 된 레이 찰스와 올해의 레코드 부문상을 동반 수상하기도 하였습니다. 2005년에는 그런지 음악(Grunge Music)의 대표적인 밴드 그룹 '너바나(The Grunge Band Nirvana, 1989-1994)'의 드러머(Drummer)였던 미국의 록 뮤지션이자 록 밴드 그룹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1955)'의 리드 보컬, 기타리스트인 '데이브 그롤(Dave Grohl, 1969-)'과 듀엣으로 '버지니아 문(Virginia Moon)'의 곡을 불렀습니다. 이 듀엣곡은 '푸 파이터스' 록 밴드 그룹의 앨범 'In Your Honor'에 수록되어 발표되었고 많은 사랑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그녀가 2007년에 발표한 3집 앨범 'Not Too Late'에 수록된 '나도 가고 싶어요(Wish I Could)', '곧 가라앉게 될 거예요(Sinkin' Soon)', '끝날 때까지(Until The End)', '그대 생각이 나네요(Thinking About You)', '내 친구가 아니에요(Not My Friend)', '브로큰(Broken)', '내 사랑하는 조국(My Dear Country)', '오늘밤 내 사람이 되어주세요(Be My Somebody Tonight)', '작은 방(Little Room)', '로시의 자장가(Rosie's Lullaby)', '너무 늦지 않았어요(Not Too Late)' 2009년에 발표한 4집 앨범 'The Fall(Limited Edition)'에 수록된 '뒤쫓는 해적으로부터(Chasing Pirates)', '하지만(Even Though)', '아주 가벼운(Light As A Feather)', '영 블러드(Young Blood)', '당신에게 부탁할 필요가 없었어요(I Wouldn't Need You)', '기다리는(Waiting)', '될 거예요(It's Gonna Be)', '당신이 날 이렇게 만들었어요(You've Ruined Me)', '스턱(Stuck)', '내 남자(Man Of The Hour)', '다시 맨해튼에(Back To Manhattan)', '12월(December)' 등의 곡들이 크게 히트하였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노라 존스는 싱글 '테네시 왈츠(Tennessee Waltz)', '섬머 타임(Summer Time)', '오늘밤 그대는 외로운가요(Are You Lonesome Tonight)', 지금 흐르고 있는 '러브 미 텐더(Love Me Tender)', '이 밤이 지날 때까지 날 도와주세요(Help Me Make It Through The Night)' 등의 곡들도 편곡하여 불러 많은 사랑을 받기도하였습니다. 

   이렇듯 팝, 포크, 컨트리와 재즈를 조화시킨 그녀의 재능은 가히 그래미의 여왕이라 하여도 모자람이 없는 그녀만이 지닐 수 있는 독보적인 존재로 부각되었던 것입니다. 어찌 되었든 그녀의 1집과 2집 앨범이 무려 2200만장이나 팔렸고 이어서 2007년에 발표한 3집 앨범까지 모두 3600만장이라는 판매고를 올리는 등 흥행가수로써의 입지를 구축하기도 하였습니다.

   노라 존스는 2007년 '왕가위(Wong Kar Wai, 1958-)'가 감독을 맡았고 '리 쿠더(Ry Cooder, 1947-)'가 음악을 맡은 영화 '마이 블루벨리 나이츠(My Blueberry Nights, 2007)'에 출연하여 열연하였고 O.S.T. 테마곡인 '스토리(The Story)'의 곡을 불러 히트하기도 하였습니다.

   노라 존스는 그녀의 4집 앨범 'The Fall'을 끝으로 2012년 5월에 5집 앨범 'Little Broken Hearts'를 발표하였고 그녀의 음악에 일대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하기도 하였습니다. 독특한 리듬 재즈와는 거리가 먼 록보다도 더 강렬한 리듬이 앨범 전체를 관통하여 흐르고 있습니다. 그녀의 음악 속에는 강한 비트와 묵직한 그루브 리듬이 주는 흥겨움이 잔잔하게 깔려 있는 것입니다. 이 앨범에 수록된 '해피 필스 / 진정제(Happy Pills)', '좋은 아침인데(Good Morning)', '작별 인사를(Say Goodbye)', '작은 아픈 가슴(Little Broken Hearts)', '테이크 잇 백(Take It Back)', '길에 나서서(Out on The Road)', '그녀는 22살(She's 22)', '미리암(Miriam)', '모든 꿈(All A Dream)' 등의 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크게 히트하였습니다.    

   2013년 11월 노라 존스는 미국 펑크 록 밴드 그룹 '그린 데이(Green Day, 1990)'의 리드 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빌리 조 암스트롱(Billie Joe Armstrong, 1972-)'과 만났고 앨범 'Foreverly'를 발표하였습니다. 이 앨범은 미국의 1950년대 초기의 로큰롤 역사에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후대의 로커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친 듀오 그룹 '에벌리 브라더스(The Everly Brothers, 1954)'가 1958년에 발표한 앨범 'Songs Our Daddy Taught Us'를 리메이크한 앨범입니다. 빌리 조 암스트롱과 노라 존스의 하모니가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수록된 '방랑의 도박사(Roving Gambler)', '버드나무 정원을 지나(Down In The Willow Garden)', '오랫동안 사라져버릴 거야(Long Time Gone)', '나의 사랑하는 은발의 아버지(Silver Haired Daddy Of Mine)', '바바라 알렌(Barbara Allen)', '오, 그렇게 오랜 세월에(Oh, So Many Years)', '켄터키(Kentucky)', '내 작은 신발들은 치워버려요(Put My Little Shoes Away)' 등의 곡이 많은 사랑과 함께 크게 히트하면서 지구촌 만인들의 심금을 끊임없이 울려주고 있습니다.

[단비]

오 오 오 룰루룰루 어디 갔니? 가을 바람에 수줍어 붉게 물들어 바람과 날라 가 버렸니? 아 이순으로 돌아와라 돌아와라 쏘렌토로는 몰라 계간문학 힐링음악은 알고 있어 슬프구나 데모 음원을 찾아달라 82 82 82 82 러브미 텐덜 러브미 츄루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