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삼천포/전어] 빨간지붕

[申相凡]

다들 배고파져랏~!!!

[사천/삼천포] 빨간지붕

맛 : ☆☆☆☆
가격 : ☆☆☆

전어철이다.
경남쪽은 7월말 부터 전어를 맛 보면서 즐기지만 위쪽 사람들은 가을전어~ 가을전어 한다.
"난 가을에 전어회 안먹고 구이만 먹는다"하니
"전어 먹을줄 모른다"는 일화가...^^;

오랜만에 보는 형님들과 함께 전어를 정복하러 왔다.

큰형님이 맛나다고 추천한곳.

보는 순간 깔끔하다.라고 느꼈다

새꼬시(뼈있는) 회도 얇게 쓸어서 씹기 편하다.
(뚜껍게 쓸게 되면 뼈도 쌔고 이빨사이에 끼이면 고생도한다.)

전어회무침에 밥도 같이 나오는게 신기했다.
(무침회를 어느 정도 남겨 놓고 밥을 비벼보자.
- 아가씨 같은 아줌마를 불러 참기름 쪼금만 주세요~
하면 듬뿍 넣어 주신다.
- 옆에있는 초장도 입맛에 맞게 넣고 쓰윽쓰윽 비비자)

전어구이도 맛나게 잘 구워 졌다.
(머리까지 먹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아직인가보다.)

메뉴판을 보니 전어만 하든데...
'전어철이 아닐때는 문을 닫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에 마실 삼아 와볼까나?

[김순현]

주말에 또 가자..ㅎㅎ 맛남~굿

[申相凡]

또 먹고 싶은가 보지?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