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다이트 운동(Luddite Movement)은 1811∼1817년 영국의 중부 ·북부의 직물공업지대에서 일어났던 기계 파괴운동입니다.
산업혁명이 발생하자, 기계가 생산에서 우위를 점하자 경쟁에서 패배한 수공업자들은 몰락하면서 수공업자들은 실업자가 되는 것과 자본가의 아래에서 일하는 노동자가 되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기로에 서게 됩니다.
이들은 산업혁명을 통해 기계가 수공업자들을 쫓아내는 것을 통해 빈곤의 원인을 기계로 파악하여 기계들을 파괴하게 됩니다.
당시 N.러드라는 인물이 중심이 되어 조직적으로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하지만 N.러드는 실제로 존재한 인물이 아니고 비밀조직에서 만들어낸 가공의 인물이었으며 이 운동은 비밀결사(秘密結社)의 형식을 취하여 가입자로 하여금 조직에 대한 충성을 선서하게 하였을 뿐만 아니라, 야간에는 얼굴에 복면을 하고 무장 훈련과 파괴활동을 자행하였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탄압과 사회 ·경제 정세의 호전으로 크게 확대되지 않고 바로 진압되었습니다.
러다이트 운동은 비록 왜곡된 형태의 저항운동이기는 하지만 이 운동은 노동자들이 분출한 본능적·단편적인 반자본주의 운동으로, 초기의 노동 운동이라는 데에 의의를 두고 있습니다.
러다이트 운동는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창조적 파괴(creative destruction)라는 용어를 처음 만들어 낸 인물은 독일의 마르크스 이론가이자 사회학자였던 베르너 좀바르트(Werner Sombart)이지만, 경제학자 조셉 슘페터가 기술의 발달에 경제가 얼마나 잘 적응해 나가는지를 설명하기 위해 제시했던 개념입니다.
기업의 이윤은 기업가 혁신에서 발생되는 것으로, 이러한 이윤은 바로 창조적 파괴행위를 성공적으로 이끈 기업가의 정당한 노력의 대가라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러한 이윤은 다른 기업가에게 모방되면서 결국 소멸되고 새로운 혁신적 기업가의 출현으로 새로운 사회적 이윤이 생성됩니다.
즉, 기술혁신을 통해 낡고 오래된 것을 파괴시키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여 변혁과 번영을 일으켜 새로운 기업경제의 원동력으로 삼는 것이 창조적 파괴입니다.
창조적파괴의 대표적인 예시는 철도가 생기면서 수많은 사업기회가 생기고 일자리가 생겼지만, 철도를 깔게 되면서 주변 지역의 황폐화와 도시의 급속한 발전으로 농업의 시대가 저물었다는 것이 있습니다.
또, 애플의 아이팟과 아이폰의 출시로 음악 유통산업과 우리가 누리던 삶은 크게 변화되었으며 IT와 관련된 직종이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반면, 기존의 2G 휴대폰과 테이프, LP 같은 업종은 소비가 없어지면서 찾아보기가 힘들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