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의지하라!
어떤 어린 아이 하나가 길을 가다가 자기 앞에 큰 바위 덩어리 하나가 놓여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는 그것을 보면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다니는데 지장이 될 것 같으니까, 내가 저 돌을 옆으로 치워야 되겠다.”
아이는 그 돌을 움직여 보려고 안간힘을 썼습니다. 아이는 그 돌을 밀어보았습니다. 당겨보았습니다. 그러나 큰 바위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아이는 꾀를 내었습니다. 아이는 학교에서 배운 대로 지렛대를 한 번 이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나무 작대기를 구했습니다. 돌 밑에 작대기를 끼워서 한 번 눌러보았습니다.
그러나 역부족이었습니다. 바위 덩어리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빙그레 웃으면서 아이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얘야, 네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해 보았느냐?”
아이는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그럼요, 아버지.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다 써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는 말합니다.
“아니야. 너는 제일 쉬운 방법을 잊고 있단다.”
아들은 의아스럽게 생각하다가 아버지의 의도를 알아차렸습니다.
“아버지, 그렇군요. 아버지께서 좀 도와주세요.”
아버지는 그제야 빙그레 웃으면서 단숨에 그 큰 돌을 옮겨주었습니다.
여러분! 우리 자신의 힘으로 하려고 하지 말고 무슨 일을 하든지 매사에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시고, 우리에게 일할 수 있는 건강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일하고 싶은 마음을 주시는 분도 하나님이시고, 일할 수 있는 직업을 주시는 분도 역시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무슨 일을 하든지 우리의 힘을 믿지 말고,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