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21.금요일.
밤바다로 가자!
삼척에서의 밤이 이제는 얼마 남지 않은 여행 삼일차의 밤.
학교에서 삼십분 정도 차를 타고 가면 나오는 임원항에 도착했어요.
저조도 사진이라 드문드문 보이는 사람의 형체..ㅎㅎ
아직까지 반짝반짝한 상가의 불빛과 등대의 불빛.
우리는 빨간 등대가 있는 산책로를 걸어가서 놀았답니당.
강물 품에 쏘옥지유
이날따라 우빈쌤 옆에 껌딱지운!
플래쉬 팡~
업어죠업어죠 시전하더니 결국 업힌 지운이 ㅋㅋ
누구게용
여해랍니당..ㅋㅋ
친구가 벗어둔 신발로도 참 재밌게 놀아요..
귀신같은 사진을 찍어보자며 도전한 지민이.
성공인 것 같다 ㅋㅋ
그리고 이날 굉장히 신났던 현서ㅋㅋㅋㅋㅋㅋㅋ 플래쉬맨..
지유야 사진 찍을래?
"응?"
"저게 다 바다에요?"
깜깜하고 새카맣지만, 이게 다 바다란다.
아무것도 없는 것 같지만, 저기 있는 게 다 바다야!
신난 플래시맨과 마냥 형아가 웃긴 현재 ㅋㅋ
몇분이 지나도 업혀있는 지운이.
여해 옆에도 꼬옥.
야 현서야 잠깐만!! 지유 사진좀 찍자!!ㅋㅋ
결국 지유도 신나버렸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난 찌찌루
그리고 신난 무아..ㅋㅋㅋㅋ네 접니다..
콧구멍 빤짝빤짝 주환이.
스타~일리쉬하게 빨강빨강 염색한 지민이의 머리가 플래쉬에 연하게나마 비치는 ㅋㅋ
깜깜한 밤길 선생님들 손에 손 잡고 돌아가는 길.
그리고 신난 지민이.
네 마찬가지로 신나 있는 여해와 무아입니다.
"어 저거봐!
불가사리야 별가사리야?"
외계생명체를 만난 것 마냥ㅋㅋ.. 신난 현재.
여해가 찍어준 지민이랑 무아.
우리가 앉아서 쉴 수 있는 곳이 되어준 고마운 쉼터 빨간 등대.
그리고 두구두구~
22일 토요일! 워크샵날의 점심이 밝았어요!
아침부터 황토팬션에 가서 놀다온 친구들.
점심은 양껏 비벼먹는 맛있는 짜장밥!
친구들의 여행놀이 모습이 생생히 담긴 영상과, 워크샵 공연 영상은
각각 따로 편집되어서 업로드 될 예정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보며 정말 이랬니, 재밌었어? 물어봐주시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주세요ㅋㅋ
최대한 빨리 편집ㅂ을..햅...보게쓰...습니다..
즐거운 방학 보내고 있기를!
첫댓글 아름다운 밤바다♡ 덩달아 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