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너무 신경쓰일 일이 있어서~ㅠ.ㅠ
지인에게 전화로 징징댔더니~
맛난거 사준다고 나오라 하네요~
평소에 추어탕을 썩~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서
유명하다는데도 그냥 우거지먹으러 그냥 그냥 가곤했었는데~
지인도 만날겸 나갔다왔네요~
이번에 다녀온 곳은
추어탕 별로 안좋아하는 제가 너무 맛나게 먹고온곳이네요~
가끔씩 그리워할 것 같아요~
샛집 남원추어탕
599-2728
구반포 상가 뒤쪽으로 있어요~
겉보기엔 아주 평범한 집이예요~
테이블에 앉으니~
정겨운 스텐물주전자를 주시네요~ㅎㅎ
요런거 간만에 보는 거 같아요~
금방 상이차려지네요~
배추겉절이
배추를 절이지않고 생으로 양념에 버무린거예요~
탕에 넣을 송송썬 고추와 찍어먹을 고추
깍두기
일단 땟깔이 맘에 드네요~
먹어보니 ~ 맛도 아주 훌륭했답니다.
갓김치
요것도 오래 숙성된 것이 아니라
갓담은 듯해요~
정말로 요렇게 살아서 밭으로 갈것같은 싱싱한 부추를 보니~
이집이 장사가 되는 집이라는게 알겠더라구요~
들깨가루
산초와 소금
요건 안넣어도 맛나서 패스~
한뚝배기 추어탕
7000원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는 거만 봐도 맛나보여요~
뜨거운건 뜨겁게 나와야 제맛이라지요~
우거지도 많이 들어있구요~
미꾸라지도 곱게 갈려서 먹을 때 뼈만 가끔 느껴질 뿐~
냄새도 전혀없고 먹기편하네요~
국물이 진국이예요~
싱싱한 부추 듬뿍넣고~
들깨가루도 한술듬뿍 넣고
너무 자극적이지않은 배추겉절이도 먹고~
깍두기도 얼마나 맛난지~
아삭 아삭 맛나요~
요렇게 ~ 한 뚝배기를 다~ 비웠답니다.
노란장미~ 요렇게 추어탕을 맛나게 먹어본 적이 없네요~
추어탕 한뚝배기 먹고
바닥이 따땃하니 한참을 수다를 떨다보니~
자리들이 비기 시작하네요~
이때가 3시가 넘었어요~
추어탕 통마리도 있군요~
튀김,전골,코스도 있네요~
추어탕
칼슘도 많고 원기를 북돋아주는 음식
콜레스테롤,고혈압,동맥경화,비만,병후회복기,숙취
안좋은 데가 없네요~ㅎㅎ
체질강장제,암예방,신장병
다음엔 숙회에 도전해볼까봐요~ㅎㅎ
이동네 사시는 분들은 좋겠어요~
가금 몸보신하러 가도 좋을 집이네요~
포장도 되네요~
정육점옆집
샛집 남원추어탕
반포상가 1블럭 22호
02-599-2728